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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박람회 연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성황리 마무리
[한국Q뉴스]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으로 추진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운영을 마쳤다.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2개월간 박람회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 유수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38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장소별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체험장에서 카약·카누·수상자전거 등 3개 종목을 운영해 1225명이 체험했으며 섬섬캠핑장 인근 개도 유수지 체험장에서는 카약·수상자전거 등 2개 종목에 1158명이 참여했다.특히 초보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운영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안전인력을 상시 배치했으며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2개월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섬박람회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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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산면, 도서지역 찾아가는 ‘사랑의 빨간 밥차’ 운영
[한국Q뉴스] 여수시 삼산면은 지난 3일 거문도 뱃노래전수관에서 향일암,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여수시노인복지관이 함께 ‘사랑의 빨간 밥차’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문복지회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나누며 이웃 간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라면과 효자손, 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전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현철 삼산면장은 “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나눔 활동은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관계자와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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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년 11월의 독립운동가 ‘김수봉’ 선생 선정
[한국Q뉴스] 여수시는 2026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삼산 출신 ‘김수봉’ 선생을 선정했다.김수봉 선생은 고향인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동도리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에 반대하는 청년들이 주도한 소년회의 간부로 활동했다.또한 소년회 간부들과 함께 기관잡지인 ‘망양봉’발행을 추진했으며 1930년 4월 1일 동도리 동사무소에서 등사판으로 원고 50부를 인쇄해 소년회 회원들에게 배포했다.이러한 활동으로 1930년 8월 23일 일제 경찰에 체포됐으며 같은 해 9월 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출판법 위반으로 벌금 50원을 선고받았다.정부는 김수봉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202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발자취를 되새기고 그 공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우리 지역의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고 숭고한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매월 홍보하고 있다.현재까지 발굴·서훈된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총 85명이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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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문화예술촌, 햇살과 바람과 나무의 이야기 개최
[한국Q뉴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2026 꿈의 스튜디오 ‘담양’햇살 채집 원정대 결과발표 전시를 개최한다.꿈의 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아이들이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예술가와 함께 창작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재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담양의 자연에서 출발해, 자연을 관찰하고 채집하는 경험을 예술적 행위로 확장하는 햇살 채집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이번 전시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수업 동안 아이들이 담양의 자연 속에서 발견한 빛과 색, 형태와 소리, 질감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결과물로 구성된다.초등학교 2~4학년이 참여한 ‘감각지기’과정에서는 정승원 작가와 자연의 형상을 판화에 담고 윤연우 작가와 태피스트리로 이야기를 엮었으며 유지원 작가와함께 영산강의 자연을 설치 작품으로 풀어냈다.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한 ‘탐구지기’과정에서는 조정숙 작가와 흙으로 자연의 형상을 빚고 김자이 작가와 식물을 기르며 소리를 채집했으며 이세현 작가와는 채집한 자연물을 암실에서 인화지 위에 빛으로 새겨 냈다.특히 이번 전시는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채집하고 기록하며 작품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를 함께 보여 준다.계절의 변화와 아이들이 쌓아 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자연 속에 머문 시간이 아이들의 삶에 새로운 감각과 생각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예술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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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43회 노인대학 수료식 개최
[한국Q뉴스] 장수군은 지난 3일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제43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노인대학생 107명과 최훈식 군수, 정상득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한 해 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을 축하했다.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및 상장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취를 함께 나누고 배움을 통해 이어온 도전과 성장을 격려했다.특히 성실하게 출석한 수료생 8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으며 천천면 반장으로서 성실한 학업 태도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준 서문덕순 수료생에게 모범상을 전달했다.장수군은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허기태 지회장은 “한 해 동안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노인대학 과정을 마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훈식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대학에서 쌓으신 배움과 지혜가 지역사회와 후배 세대에 귀감이 되고 삶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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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주민자치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한국Q뉴스] 장수군은 장계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장계시장에서 주민들의 배움과 성과를 나누는 ‘장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자 장계시장을 행사 장소로 정했다.이날 발표회는 △난타 △사물놀이 △고고장구 △그루브밴드 △줌바댄스 등 총 5개 팀의 공연으로 꾸며졌다.아울러 민화와 바느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노력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참여자들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한 주민 의견 청취 부스도 운영됐다.이태진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주민들에게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자 장계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상권과 주민자치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원미 면장은 “주민들이 쌓아온 배움과 재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자치 활동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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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6년 농업인 안전실천 경진대회 ‘우수상’ 선정
[한국Q뉴스] 장수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농업인 안전실천 경진대회’에서 온열질환 예방요원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재해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수군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온열질환 예방요원 8명을 운영하며 고령농업인과 폭염 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예찰, 온열질환 예방교육, 안전수칙 홍보 등을 추진했다.특히 예방요원들은 농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또한 농업인들이 작업 중에도 안전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최훈식 군수는 “이번 수상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수군은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현장 예찰과 예방교육, 폭염 대응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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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어르신 건강 지킨다 ‘건강하고 맛있는 마술쇼, 웃음 치료’ 공연
[한국Q뉴스] 무주군은 지난 4일 무주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건강한 식생활의 행복한 웃음, 나눔의 마술쇼와 웃음 치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설천면 사람애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품위생·영양 관리와 △정서적 건강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 섭취,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이 전달됐으며 마술 공연 등 ‘웃음 치료’를 통한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통합적 건강 복지 활동이 추진돼 호응을 얻었다.김문숙 무주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이 모두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 시간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충분히 불어넣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고령자는 신체기능의 변화와 식욕 저하, 저작 및 소화 기능의 감소 등으로 영양불균형이 발생하기 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영양·위생·안전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무주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배치 의무가 없는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무주군은 이들과 함께 식생활 안전 종합 지도·감독을 비롯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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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부관아터 제3차 학술토론회 성료… 국가사적 지정 ‘초읽기’
[한국Q뉴스] 정읍시가 고부관아터의 국가사적 지정 신청서를 내년 1월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시는 4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고부관아터 사적 지정을 위한 제3차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인 고부관아터의 단계별 보존·정비·복원 계획도 확정했다.이번 토론회는 앞서 진행한 두 차례 학술토론회와 현장 정밀 지표조사 성과를 종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시는 5월 제1차 토론회에서 관아의 공간 구성과 변천사를 규명하고 8월 제2차 토론회에서는 사적 승격의 필요성을 논의했다.이어 10월에는 고부초등학교 일원을 대상으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했다.현장조사에서는 초석·기단석 등을 토대로 관아 건물 유구의 위치를 측량하고 고부관아 해체 당시 목재를 사용해 지은 주변 건물을 확인했다.조선시대 고지도와 현장 지형의 정밀 대조, 구술 채록 등을 통해 장청 추정지와 군자정, 옥 등 주요 관아 시설의 위치와 공간적 범위도 파악했다.이날 주제발표에서 신병욱 전북대학교 연구교수는 ‘고부관아 복원의 방향’을 통해 문헌과 현장 유구에 근거한 단계적 복원 기준을 제시했다.박정민 전북대 교수는 ‘고부관아터 사적 지정과 복원 이후 활용 방안’을,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는 ‘고부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역사문화자원의 연계·활용 방안을 제안했다.종합토론에서는 국가유산청 사적분과위원인 이재운 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 이동희 전 전주역사박물관장, 남해경 전북대 명예교수, 김양식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사적 구역 획정과 복원의 타당성, 국가사적 승격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부관아터의 역사적 진정성과 실체를 뒷받침하는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보존·복원 방향을 구체화했다.축적된 성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지정 신청서를 작성한 뒤 검토·보완을 거쳐 제출할 방침이다.이학수 시장은 “세 차례 학술토론회와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1894년 반봉건·평등사상이 깃든 고부관아터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정 신청서를 완성하고 국가사적 승격으로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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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배우고 쉬어가는 ‘99칸집’…정읍 김명관 고택 체험 호응
[한국Q뉴스] 정읍시가 김명관 고택에서 1박 2일 전통문화 체험과 예약 없이 즐기는 탐험 놀이를 선보이고 있다.‘정읍 김명관 고택, 구관이 명관이네’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혜윰문화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이다.전통문화 체험과 휴식, 공연, 주민 참여 행사를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정읍의 유일한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김명관 고택은 조선 정조 때 지어진 집으로 ‘99칸집’ 으로 알려져 있다.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터에 자리한 고택의 공간과 이야기가 다양한 체험의 바탕이 되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도깨비의 일곱 가지 암호, 99칸의 비밀’은 고택을 찾은 누구나 사전 예약이나 참가비 없이 즐길 수 있는 탐험 놀이다.현장의 정보무늬를 휴대전화로 읽으면 별도의 안내 인력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관람객은 고택에 사는 도깨비가 남긴 단서를 따라 일곱 가지 암호를 푼다.고택 곳곳을 둘러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집의 공간 구성과 옛 생활 모습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이다.시는 정해진 체험 일정에 맞추기 어려운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참여해 고택에 머무는 시간과 관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표적인 숙박형 체험인 ‘타임 인 조선, 고택의 노비와 양반이 되다’에서는 참가자들이 1박 2일 동안 조선시대 노비 역할을 맡아 여러 과제를 수행하고 양반이 되는 과정을 체험한다.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에게 전통 자수를 배우고 과제를 수행하며 모은 엽전을 고택 안 작은 장터에서 사용한다.또 다른 1박 2일 체험인 ‘고캉스, 안 해본 사람 누구?’는 고택에서 여유롭게 쉬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정읍 쌍화차거리의 문화를 접하는 쌍화차 체험과 전통 한지 부채 꾸미기, 엉겅퀴 고추장 담그기 등을 즐길 수 있다.고택에 전해지는 도깨비 설화를 풀어낸 마당극도 마련해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공연으로 전한다.초등학생 단체와 외국인을 위한 ‘K-장인 내손으로 전통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와 함께 장구를 직접 만든다.구슬을 이용하는 유객주와 막대기로 즐기는 산가지 등 전통놀이도 체험하며 장인의 기술과 옛 놀이문화를 배운다.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공동마을, 명관이네 잔칫날’에서는 판소리 등 전통공연이 펼쳐졌다.마을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고려해 만든 약선 요리를 대접하면서 고택과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김명관 고택을 활용한 체험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정읍에 거주하는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직접 참여와 쌍화차 등 지역문화 체험으로 정읍의 특색을 살렸다.휴대전화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탐험 놀이도 더해 고택을 즐기는 기회를 넓혔다.사업 관계자는 “김명관 고택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남은 일정도 꼼꼼하게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학수 시장은 “김명관 고택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의 이야기를 살린 체험과 공연을 발굴해 유산의 가치를 알리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김명관 고택은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고택·종갓집 분야에도 선정돼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으로의 체험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혜윰문화유산진흥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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