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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늘은 정원으로 산책갈래요?
해남군, 오늘은 정원으로 산책갈래요?
[한국Q뉴스]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문가든은 문홍식 대표가 황폐지의 밭과 과수원을 수년간에 걸쳐 카페와 정원으로 조성했다.
1만여㎡의 정원 곳곳에 300여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번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산책로를 따라 잘 관리된 나무와 꽃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곳곳에 숨겨진 쉼터에서 차 한잔 마시며 조용히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정원과 맞닿은 저수지가 정원의 경계를 허물어 멀리 흑석산까지 조망하는 풍광이 일품이다.
온갖 철새가 날아드는 오류제 저수지와 비가 오면 검어지고 눈이오면 하얗게 변하는 흑석산의 절경이 정원의 일부가 되는 ‘차경’을 통해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저녁에 정원 가득 조명이 켜지면 문가든이라는 이름이 실감나는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아름다운 배경 덕분에 사진을 찍으면 무조건 성공이라는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전남 18호, 해남에서는 첫 번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해남정원 문화를 이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밀의 정원은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정원이다.
지난 2017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정원주인 김미정 대표가 전국을 발품팔아 구해온 나무들을 직접 심고 가꾸는 정성으로 1만 6,529㎡의 너른 부지를 수목으로 아름답게 채웠다.
두륜산 자락 옛마을 산비탈 아래 산비탈 다랑이 논의 자연지형을 활용해 한걸음 들어갈때마다 또 다른 테마의 정원이 펼쳐지는 ‘비밀의 화원’을 디자인했다.
100년된 철쭉이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한울정원, 수국과 동백이 어우러져 여름 동안 방문객을 유혹하는 수국동백정원, 장미터널을 지나 해남 들녘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별빛전망대 등 다양한 주제정원으로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쉼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의 꽃송이 하나, 연못의 돌멩이 하나까지 세심히 보살피고 가꾼 흔적이 확연할 정도로 생생하고 건강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방문객들 또한 행복한 정원 나들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개인 주택의 정원에서 시작해 관광농원으로까지 규모를 확장해 지난해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도 받고 있다.
올해 해남에서는 두 번째로 전라남도 민간정원 28호로 이름을 올렸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조성된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 사립식물원이다.
산이정원이라는 이름은 산이면에 조성되는 정원이라는 의미와 함께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해남의 풍요로운 자연을 그대로 살린 공간 구성이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말이 실감나는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기업도시 내에 조성되고 있는 9개 정원 중 하나로 지난해 1차로 개장한 5만평에 이어 올해 16만평이 정식 개장하면 국내 최대 규모 정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맞이정원’ 꽃길과 어린이들의 자유를 상징하는 ‘노리정원’, 산이공원의 대표 상징물인 거대한 사람 형상이 반기는 하늘마루,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동화의 정원’ 등 6개로 나눠진 주제별 정원과 500여 종의 식물로 꾸며졌다.
자연의 순리대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생태계 속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정원이다.
정원 내에 수목원과 산책로 미술관, 카페, 친환경 놀이시설 등을 갖추어 모든 세대가 함께 정원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이정원에서는 각종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계절별 행사,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규모가 큰 정원인 만큼 미리 계획을 세워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2019년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수목원을 운영하면서 산림청‘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과 국립수목원‘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으로 지정되어 국가 생물자원의 수집과 증식, 교육 등도 수행하고 있어 희귀·특산 식물의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희귀품종을 비롯해 8,000여 그루가 식재된 수국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수국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5월부터 촉성 재배한 화분수국 전시를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수국 축제가 열린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와 무대가 조성돼 있어 인생샷을 찍고자 하는 이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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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제308회 정례회 개회
진도군의회, 제308회 정례회 개회
[한국Q뉴스] 진도군의회는 10일 제3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주요현안 군정질문, 각종 민생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원들은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후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심사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금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우리 군의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가다듬고 확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이며 군민의 뜻을 반영해 진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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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해남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한국Q뉴스] 해남군이 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해남군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2029년 6월 1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가 체계적으로 보장되는 도시만이 받을 수 있는 국제적 인증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고 정책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부서 신설과 아동친화도시 실태 표준조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점사업 발굴, 아동권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해남군은‘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해남읍에 조성된 친환경 목재놀이터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지역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공간’ 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동친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걷기 좋은 코스와 아동권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건강할 권리와 놀 권리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재활용품 활용 ESG 상상놀이터’는 아동의 창의성과 환경감수성을 바탕으로 아동 스스로 페트병, 우유팩, 종이상자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을 활용해 장난감을 제작하고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아동·청소년참여단 운영으로 군정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노후화된 횡단보도 도색, 마음치료 심리상담 운영, 해남공룡대축제 버블파티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어 정책으로 실현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도시가 진정한 미래도시이다”며“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유니세프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의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 복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아동권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연령별·계층별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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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전남도,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2.0’ 추진 협력 나서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9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 8,409억원 규모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 실질적 성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상익 함평군수는 회의에서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유치 △AI 기반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특히 이 군수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100만 평 규모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68만 평 배후 스마트시티 개발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RE100 국가산단과 배후 스마트시티 등 함평군 건의 사항을 전남도 시책 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함평읍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지역 현안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해 “올해 하반기 함평에서 2025년 하반기 전남도 정책 비전 투어를 개최하고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2.0’을 발표하겠다”며 “비전 사업 2.0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은 물론 신규 건의 사업도 반영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추가 사업 유치는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결과“라며 ”행정과 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이상익 군수와 김영록 도지사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회의는 군민의 의지를 전남도에 직접 전달하고 함평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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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운영
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한국Q뉴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장계면과 장수읍에서 총 4일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는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한 현장 방문형 서비스로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심리 척도지를 활용한 정신건강 상태 평가 △전문상담 인력과의 일대일 심리상담 등이 포함된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군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주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 및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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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블랙야크와 함께 ‘장수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본격 운영
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한국Q뉴스] 장수군이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산악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장수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장수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블랙야크알파인클럽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군을 따라 흐르는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봉우리 14개 인증지점을 모두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지점은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덕유산 서봉, △구시봉, △영취산, △백운산, △광대치, △봉화산, △봉화산 철쭉단지, △사치재까지 8곳, 금남호남정맥을 따라 △장안산, △사두봉, △신무산, △팔공산, △천상데미, △삿갓봉 등 6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코스는 장수군의 총 14개 명산이 포함되어 있어 장수만의 수려한 산악자원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완주자에게는 블랙야크에서 20,000 BAC코인을 제공하며 장수군은 선착순 1,000명에게 ‘장수 K-샤모니’ 스테인리스 컵과 키링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 레저의 성지 ‘한국의 샤모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분들께서 장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산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마운틴 챌린지를 시작으로 트레일러닝을 결합한 ‘장수 K-샤모니 트레일런 챌린지 ‘등 다양한 산악레저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산악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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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6월 19일 개최
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6월 19일 개최
[한국Q뉴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가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표로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 △해양치유와 숲 치유 체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군은 총회 개최를 통해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관광, 숙박 등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양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가 국제 무대에서 조명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슬로우 장터 운영, 해양치유·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버스킹 공연, 장보고 웃장 등 주민들의 국제 행사 참여로 공동체 의식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 및 통역, 교통, 홍보 등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총회 기간 중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해변공원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하고 해양치유를 비롯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정책, 웰니스 관광 도시 건설 등을 추진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18년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2023년에는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높이 평가 받아 ‘오렌지 달팽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벨기에 다머에서 열린 ‘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에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도시로 완도군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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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광군 청렴 문화 정착에 사활’
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청)
[한국Q뉴스] 영광군은 군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 우수부서 평가’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렴 우수부서 평가’는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 교육, 청렴 시책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영광군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 확산과 반부패·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자체평가다.
평가 기간은 1월부터 10월까지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서를 선발해 우수부서에는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특히 고위직과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부서장의 청렴도 향상 관심 및 노력’ 지표를 신설했으며 △ 올해 청렴 시책‘슬기로운 청렴 생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자 △‘부서별 청렴 시책 참여 노력’ 지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우수부서를 목표로 올해 시행하는 청렴 시책에 부서장과 직원이 함께 토론하고 콘텐츠 제작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등 청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영광군은 부서별로 참여한 청렴 시책의 우수작을 선정하기 위해 영상과 숏폼, 4컷 만화와 표어 2가지 분야에 대해 6월 중 군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난 청렴도 평가에서 아쉬운 결과가 있었지만, 이는 전 공직자의 땀으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과제이자 군민들로부터 행정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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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상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 실시
영광군, 2025년 상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 실시
[한국Q뉴스] 영광군은 지난 5일과 9일 신규 임용자와 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및 유관기관 신규 임직원 총 50명이 참여한 이번 투어는, 영광군의 주요 산업현장과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고 미래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e-모빌리티 산업단지를 비롯해 전국 최대 규모의 백수풍력발전단지, 그리고 한빛원자력본부 등 영광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보았다.
또한, 불갑사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방문하며 영광의 역사와 자연도 함께 체험했다.
이번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곁들여진 일일 버스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영광의 산업적 기반뿐 아니라 역사적 유산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세일 군수는 “신규직원 여러분이 영광의 산업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참여한 한 신규직원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영광의 비전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영광군 공직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은 신규 임직원의 지역 적응을 돕고 소속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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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앞두고 고추 재배 주의보… 영광군, 철저한 관리 강조
장마철 앞두고 고추 재배 주의보… 영광군, 철저한 관리 강조
[한국Q뉴스] 영광군은 여름철 기온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고추 재배 농가에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고추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 및 진딧물로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농가들의 피해 규모도 늘고 있다.
고추 바이러스는 생육 초기에 잎과 과실에 둥근 원형 반점무늬가 형성되고 줄기는 검은색으로 변색되어 고사하거나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증상이 나타나고 고춧잎에 얼룩 증상이 나타나는 등 고추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고추의 주요 병해충인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등의 발생을 급증시키는 주범으로 특히 탄저병은 장마철에 급속도로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
고추의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 발생 초기 예방 중심의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적용약제는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10일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하고 과실 밑에서 위로 골고루 살포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위해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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