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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마음편한 한방진료’ 실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마음편한 한방진료’ 실시
[한국Q뉴스] 양주2동이 지난 16일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소확행’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음편한 한방진료’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이 직접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혈압·혈당·빈혈·총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와 함께 한방 진료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픈 곳이 많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금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진료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기철 동장은 “성심껏 진료에 임해주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관계자분들과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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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지역화폐는 생존의 끈…선택이 아닌 필수”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지역화폐는 생존의 끈…선택이 아닌 필수”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소극적인 지역화폐 정책을 비판하고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내에서만 3만 3555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며 “이는 코로나19 시기의 약 2만 2000여 개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며 무엇보다 개업 대비 폐업률이 1.01로 역전된 상황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소상공인의 생존 기반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는 명백한 경고”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도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어렵게 개업해도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 지자체와의 지역화폐 예산의 차이를 지적하며 “수원시는 411억원, 성남시는 750억원, 화성시는 456억원을 지역화폐에 편성했지만, 용인시는 고작 146억원에 그쳤다”며 “인구 100만 재정자립도 경기도 3위 3조 원 규모의 재정을 가진 도시가 인근 지자체보다 지역화폐에 인색한 것은 예산 부족보다 정책 의지의 문제”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용인시는 현재 6% 할인율로 149억원을 투입해 2349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는데, 이는 인근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기존 예산의 30% 수준인 40억원만 추가해도 약 8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의 혜택이 적으니 수원이나 화성의 지역화폐를 발급 받자’는 글이 돌고 있다”며 “이는 지역 소비 유출을 부추기는 구조적 문제이며 시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역화폐 가맹점의 56%가 매출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평균 매출 증가는 18%에 이른다”며 “지역화폐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켜내는 경제 회생의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기흥호수 횡단교 설치에 2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가”고 반문하며 시의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 추경 편성이 예상되는 만큼, 시도 이와 보조를 맞춰 지역화폐 확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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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회 시장배 승마대회 성공 개최… 안산 소속 선수 다관왕
안산시, 제2회 시장배 승마대회 성공 개최… 안산 소속 선수 다관왕
[한국Q뉴스] 안산시는 지난 14일 대부동 베르아델승마장에서 ‘2025년 제2회 안산시장배 경기도 승마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수와 및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승마 꿈나무들과 성인들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베르아델승마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권승경기 △장애물 △KHIS-7 △릴레이 등 6종목 128경기가 열렸으며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 50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날 안산시 승마장 소속으로 출전한 선수들도 승전보를 울렸다.
권승과 KHIS-7 대학일반부에서 2관왕을 달성한 박미영 선수를 비롯해 △장애물 60 Class 대학일반부 우성철 △권승 초등부 김이현 △릴레이 단체전 이채현·임상현·정창훈 등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승마대회 유치로 승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승마대회는 지역 청소년과 성인 승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승마 종목 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생승마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유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승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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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지역 어르신 대상 ‘사랑의 냉면 나눔’ 봉사 펼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지역 어르신 대상 ‘사랑의 냉면 나눔’ 봉사 펼쳐
[한국Q뉴스] 옥정2동이 17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가 옥정동 소재 식당 ‘1번지목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냉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냉면 한 그릇으로 건강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냉면 조리와 배식, 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냉면을 맛보며 지역사회 정을 나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좌석 배치와 회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더해져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수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며 웃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옥정2동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환경 정화, 복지시설 지원, 청소년 대상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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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자살예방 종합대책 본격 가동…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자살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막아야 할 공동의 과제”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종합대책 본격 가동…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자살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막아야 할 공동의 과제”
[한국Q뉴스] 높은 자살률이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화성특례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높은 자살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한 직후 12일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특히 인구 유입이 활발한 화성특례시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증가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망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화성특례시 자살 예방대책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1호공약 사업이자 1호 결재사업인 자살예방 화성특례시장 핫라인이다.
2022년 7월부터 24시간 상담체계로 운영 중인 이 핫라인은 현재까지 총 1,53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매년 상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대와 여성의 상담 비율이 가장 높았고 주요 상담 내용은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에 대한 고충 호소가 1위를 차지했다.
자살예방 화성특례시장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되며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요원의 즉각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이후에는 필요 시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또는 개인 상황에 맞는 지역 복지서비스로 연계된다.
긴급 개입이 요구되는 위기 상황에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4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 공동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최했다.
화성시서부보건소,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봉담읍주민자치회,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LH화성사업본부, 협성대학교, 화성고용복지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내 자살 사망 증가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살 예방 기반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 존중 인식 확산과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춰 읍면동 단위로 조성되는 마을이다.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등 5개 영역의 기관이 참여하며 각 기관은 자살 예방을 위한 5대 과제 중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화성 특례시에는 11개 읍면동의 45개 기관이 참여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2년 제정한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살 시도 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자살은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예방해야 할 과제…제 1호공약인 만큼 모든 부서 기관과 함께 생명존중 안전도시 화성을 실현해 나가겠다”한편 화성특례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직장 기반의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검진을 확대해 연령대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경제적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채무조정 등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은 결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막아야 할 공동의 과제”며 “외롭게 고통 속에 머무르지 않도록 이웃과 공동체가 함께 지지하고 보호하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시장으로서 가장 먼저 약속드린 1호 공약이 바로 자살예방이었다”며 “모든 부서 기관과 손을 맞잡고 생명존중의 안전도시 화성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진심을 담아 강조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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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LH에 열병합발전시설 현 위치 절대 수용 불가 입장 표명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가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현 위치 계획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한번 표명했다.
시는 이날 화성특례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갖고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열병합발전시설 입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시는 해당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인 부지는 1,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교육시설과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 등이 인접한 지역임을 언급하면서 열병합발전시설 설치는 시민 건강권과 쾌적한 주거⋅학습환경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할 지자체와의 협의 및 주민 수용성 확보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된 점과 관련해, 대안책 마련 등의 진행사항을 화성특례시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상지 주변 여건을 재검토해 우리 시민들의 주거 안정, 정주 여건 및 학습환경 등을 보전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화성특례시와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공식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향후 LH와 논의에 열린 자세로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공공성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발표된 사업지구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병점동 일원 약 453만㎡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2024년 2월 7일 지구 지정 이후, 올해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구 남동측 대규모 주거시설 및 초등학교 인근에 열병합발전시설이 포함돼 있어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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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희망밥상’ 업무 협약 체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희망밥상’ 업무 협약 체결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취약 계층에게 정서적 돌봄을 전하기 위한 정기 외식 지원사업 ‘온기나눔 희망밥상’을 추진한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상공회의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와 ‘화성특례시의 특별한 외식의 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외식을 제공하고 ‘음식’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정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온기나눔 희망밥상’은 단순한 외식 지원을 넘어, 관내 소외·취약 계층이 ‘사회적 가족’과의 결연을 통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취약 계층 발굴 및 사회적 가족 결연 매칭 △자원봉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화성상공회의소는 △참여기업 유치 및 식비 또는 재료비 50% 지원 △후원 기업 관리를 맡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는 △참여 음식점 모집과 현장 식사 제공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되는 따뜻한 복지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기업과 외식업체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이 되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며 “세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특별한 외식의 날’은 화성특례시만의 매우 특별하고 뜻깊은 기념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 지부장은 “외식업소가 지역 돌봄의 현장이 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음식점들이 이웃에 따스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따뜻한 식사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매개체”며 “온기나눔 희망밥상을 통해 외로운 이웃에게 정서적 위로와 공동체의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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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장기 휴장에 지역경제 ‘비상’…포천 내촌면 주민 1,200명 탄원서 제출
베어스타운 장기 휴장에 지역경제 ‘비상’…포천 내촌면 주민 1,200명 탄원서 제출
[한국Q뉴스] 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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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한국Q뉴스]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되었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집행 내역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한 실질적인 책임 확보 조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성시의 행정적·재정적 부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구축해 향후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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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예산 심의… 수적 우위 국민의힘 주도, 삭감 예산 전액 부활
성남시의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예산 심의… 수적 우위 국민의힘 주도, 삭감 예산 전액 부활
[한국Q뉴스]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제303회 제1차 정례회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주요 부서의 결산 집행 실태와 2차 추경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최 의원은 2차 추경 심의에서 새마을 중앙연수원 시설개선 사업 20억원 전액 삭감을 요청하며 “새마을 중앙연수원은 국가 법정단체로서 시설 운영과 유지에 필요한 예산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3년부터 이번 추경까지 포함해 100억원이 넘는 시 보조금을 투입했으나, 해당 연수원이 정작 성남시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성남시가 교부세를 받지 못하는 불교부단체인 만큼, 국가 사무에서 해야 할 예산 지원 사업에 성남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상식 밖이다”며 “이러한 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지역 사회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각종 단체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책 읽는 광장’ 관련 추경 예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책 읽는 광장 조성 및 운영비로 2억원, 야외 행사 운영비로 9,200만원 등 총 3억원 가까운 예산이 2차 추경에 편성됐는데, 이는 애초 본예산보다도 더 큰 규모로 말 그대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계획과 실행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급하게 추진된 전형적인 졸속 예산”이라며 ‘책 읽는 광장’ 조성 운영비 2억원 예산의 삭감에 동의했다.
이어 결산 심의에서도 최 의원은 주요 부서의 결산 집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예산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우선 성남 시정연구원의 결산 잉여금 과다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인건비 집행률이 절반 수준에 그친 점을 들어 계획성 없는 예산 편성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 인력 확충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4,500만원의 추경 편성을 요청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고 꼬집었다.
더불어 최 의원은 공보담당관실의 ‘비디오테이프 전산화 작업’ 예산 집행 잔액 불용 사유를 ‘예산 절감’ 으로 표기한 것에 대해 “이는 절감이 아닌 기초 조사와 계획 수립 미흡으로 인한 예산 추계 실패의 전형이다”고 지적하며 “예산 추계 실패를 ‘예산 절감’ 으로 둔갑 시켜 성남시민을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청년청소년과의 ‘청년 올 패스’ 사업에 대해서 예산 37억 5천만원 중 17억 5천만원이 불용 된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급조된 사업으로 졸속 행정에 따른 반복적인 불용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수막 홍보 대신 디지털 홍보 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삭감을 요청한 추경 예산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부활했다.
이에 최 의원은 “해당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삭감한 예산들을 국민의힘이 수적 우위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정당은 시민을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정파를 떠나 책임 있는 예산 심의를 통해 신상진 시장의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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