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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산업·농공단지 내 예초작업 실시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농공단지 예초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내 도로 및 인도변, 소공원, 공용주차장 등 대상으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와 녹지공간 고사된 수목을 정비하는 예초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여름철을 앞두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차량 통행 및 보행자 불편을 초래하고 우거진 잡초에서 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는 입주기업들의 건의에 따라 산업·농공단지 9개소를 대상으로 예초작업 일제정비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단지별로 보행로 주변, 소공원, 공용주차장 등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예초기와 운반차량을 동원해 작업 및 정리작업을 실시하고 폭염으로 고사된 녹지공간의 수목을 정비해 입주기업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러한 정비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출·퇴근 및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단지 전체의 미관을 향상시켜 입주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농공단지 내 시설물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 활동을 통해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근로자가 일하고 싶고 기업 하기 좋은 김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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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학당 2025학년도 하반기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하반기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김제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1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사회적 배려대상자 20%를 포함한 115명은 시험을 통해 선발되며 고등학생 28명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는 기존 중학교 2학년 이상만 모집하던 방식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해, 조기 학습 습관 정립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지원자는 본인과 보호자 모두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시험은 오는 7월 5일 오전 9시에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다.
시험 응시자는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세 과목 중 하나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4일 개강해 약 4개월간 운영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주 4회 방과 후 4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집중 수업과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성주 이사장은 “중학교 1학년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해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르고 진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김제시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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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범죄 잇따라…군, 주의보 발령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전북 고창군에서 군청직원, 군인, 소방공무원 등을 사칭한 사기범죄가 잇따르면서 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12일 고창군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초 한 농약사에 군청 직원이라며 소개한 남성이 방제복 구입비용을 대신 다음달라며 수억원을 계좌이체 시킨 뒤 사라졌다.
같은날 지역의 복분자 가공업체에도 군부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며 전화가 걸려왔다.
이 남성은 자신의 명함을 보내고 안심시키면서 선물용으로 복분자와 오디를 주문했다.
하지만 이후 부대원들이 먹을 도시락을 같이 주문해 달라며 특정업체로 수백만원을 송금시킨 후 잠적했다.
이외에도 고창에선 예능프로그램 제작팀을 사칭한 와인대리구매 피해를 비롯해 장어식당에 예약 한 뒤 잠적하는 피해 등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유사 사례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사례를 지역 업소에 긴급히 안내하고 군청 공식 누리소통망과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의를 환기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112 또는 1332로 신고를 당부했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군청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 업무는 반드시 대표전화나 부서 직원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고창군청 이름으로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신분증을 받았을 경우 즉시 군청에 문의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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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평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현장행정을 추진한다.
시는 12일 금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추진 중인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평공설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상인 고령화와 폐점포 증가 등으로 인해 침체일로에 있으며 시는 원평공설시장의 장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올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원평공설시장이 자리한 금산면 주민 대상으로 시장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가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시장 상인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김제시 관계 공무원, 용역사가 참석해 용역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고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아갈 큰 방향성들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공유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설명회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다”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듣고 반영해 적절한 원평공설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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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인천공항행 버스운행’ 행안부 ‘적극행정 규제개선’ 신규사례 선정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의 ‘인천공항행 직행버스 운행’ 이 행안부 적극행정 규제개선 사례로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규제개선 신규사례로 ‘고창군-국토교통부 조정 제도 활용한 지역주민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 발굴’을 선정했다.
고창에선 지난 3월에서야 고창-인천공항간 고속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이전에는 인천공항으로 곧장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해외를 나가려는 군민들은 무거운 짐을 끌고 인근 정읍이나 광주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직후 주민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고창-인천공항행 노선 신설을 건의해 왔다.
특히 전북도·전남도 간 의견차이와 운수사 갈등의 악조건 속에서 고창군은 ‘광역 지자체 간 협의가 어려울 때 국토교통부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찾아냈다.
담당 국장과 과장이 국토교통부 조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천공항 직행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정 위원들을 거듭 설득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인천공항 직행노선 운행이 시작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군민 이동권 보장 △관광객 접근성 제고 △세외수입 증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 분기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불편 해소, 사회통합 등의 효과가 큰 지자체 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1분기에는 전국 550건의 사례 중 고창군을 포함한 사례 30건을 선정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규제개선과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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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선정.“5년간 3백억 투입”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체육관 건립’ 등 고창군 북부권에 향후 5년간 300억원이 투입돼 혁신적인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흥덕·성내면이 최종 선정됐다.
‘통합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중심지의 안정된 정주 환경조성과 지역의 잠재적인 자원 활용을 통한 ‘재생거점’을 추가로 설정해 관계·생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통합·특화형 사업이다.
고창군에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300억원을 투입된다.
흥덕면 소재지 일원에는 △흥덕 체육관 건립 △작은 목욕탕 신축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흥덕 문화복지관 증축 등을 통해 북부 생활권의 정주 환경 개선 및 통합 생활 서비스 공급 기능이 강화된다.
성내면 동림저수지 일원에는 △체류형 복합단지 △체험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더불어 노을과 철새 군무를 테마로 △런케이션센터를 건립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고창군의 관계·생활 인구로 유입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고창군 북부 생활권에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군민의 행복 복지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관계 인구 유치를 통해 미래를 여는 고창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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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바이오산업, 세계적 연구 생태계 진입 신호탄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자치도가 12일 세계적 바이오 연구기관의 석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와 포르투갈 미뉴대학교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전북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도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전북을 찾은 클라우디오 밀리아레시 교수는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의 설립자이자 생체재료·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함께 방문한 루이 L. 레이스 교수는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의 I3B’s 연구그룹을 이끄는 재생의학 분야의 석학으로 생분해성·생체모사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시설 투어, 전북대 고분자소재융합연구센터 방문 등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EU Horizon Europe과 같은 국제 공동연구과제에 전북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전북 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시 도와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 미뉴대학교 I3B’s 연구그룹,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는 △첨단 바이오소재 기반 공동연구 추진 △국제 R&D 과제 연계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기술역량을 공유하며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까지 포함한 장기적 협력의 발판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현재 I3B’s 연구그룹, 전북대학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첨단바이오 육성 글로벌 협력 Pre-R&D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제는 이달부터 8개월간 연골재생용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및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트렌토대 BIOtech 센터와 미뉴대 3B’s 그룹의 연구 노하우와 전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융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소재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기술협력 수준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 산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연계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유럽 석학들의 방문은 전북 바이오산업이 본격적으로 세계적 연구 생태계에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국내외 선도 연구기관과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첨단 바이오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미래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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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광, 홍콩서 날다… 비빔밥·한지로 현지 공략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자치도가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14개 시군과 함께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지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전북 단독 소비자 대상 관광홍보 행사를 열어 전북만의 전통문화와 미식을 선보인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급증하는 중화권 자유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홍콩 국제관광박람회는 홍콩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60개 국가와 지역에서 500개 사가 참여하고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 플랫폼이다.
전북자치도는 135㎡ 규모로 조성된 한국관 내에 일부 공간을 활용해 전북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14개 시군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공동 홍보부스에서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미식, 전통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현장 여행 상담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전북 여행지를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와 관광엽서 쓰기, SNS 구독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전북의 관광자원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14일에는 전북자치도가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전북만의 색다른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북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전주비빔밥과 애호박전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쿠킹클래스, 고창 복분자, 남원 김부각 시식, 한지 공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하루 동안 총 2회차로 나눠 1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해 전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여행사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의 전통문화는 물론, 체험형 미식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전략은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전북자치도는 중화권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가동한다.
문화와 체험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류에 관심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형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상품개발과 정보 공유를 촉진하며 관광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 음식이 살아 숨 쉬는 관광 중심지로 특히 개별 자유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며 “이번 홍콩 행사를 통해 전북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중화권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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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다노출 NO 전북, ‘발달증진 프로젝트’로 영유아 발달 돌본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북형 우리아이 발달증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영상 콘텐츠 과다 노출 등으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교사·전문기관이 함께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생애 초기의 뇌 발달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예방적 개입 사업이다.
영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1:1 맞춤형 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 출생한 도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으로 올해 총 72명을 선정한다.
상반기에는 50명, 하반기에는 22명을 모집하며 현재까지 23명이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정 아동에게는 10회의 개별 맞춤 서비스와 1회의 부모상담이 제공되며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뒤, 해당 어린이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또는 ‘추적검사 요망’ 판정을 받은 아동이 우선 선정되며 이미 바우처를 받고 있는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을 위해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남원시,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13개 발달지원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기관은 선정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는 상담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발달지원 종료 이후에는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해 발달변화를 정밀히 파악하고 필요시 후속지원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일회성 개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발달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부모와 교사, 어린이집 원장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실천중심교육도 마련된다.
아울러 가정과 보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놀잇감과 도서도 함께 제공돼, 일상 속에서의 지속적 발달자극이 가능하도록 한다.
박장석 전북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영유아 시기는 인간 발달의 골든타임으로 이 시기의 적절한 개입은 아이의 미래를 크게 바꿀 수 있다”며 “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아이들이 발달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보다 정밀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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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다” 전북자치도, 도심 속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4시,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민관합동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의 핵심 이슈인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전북자치도의회 농복환위 임승식 위원장, 국주영은 도의원, 오현숙 도의원, 전북자치도 성이순 고령친화정책과장 외 직원, 전북경찰청,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 소속 35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노인학대 예방 퀴즈 이벤트, 노인학대 상담 부스 운영, 예방 메시지 전달 및 홍보물 배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 번호를 알리는 활동에 집중해 시민들의 적극적 인식 전환과 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은 풍남문 인근 상인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자아냈고 도민들의 발길을 끌며 보호받아야 할 인권으로서의 노인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전주시와 김제시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을 중심으로 도내 노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노인 보호,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14명의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도내 전역에서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전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성이순 전북자치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노인학대는 가정이나 요양시설 등 일상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문제”며 “이번 캠페인이 도민의 인식을 바꾸고 어르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 활동과 노인 인권 보호 정책 강화를 통해 ‘존중과 공감’의 고령친화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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