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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무안군,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주로 바닷물, 갯벌,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발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다리 부위에 발진, 부종, 출혈성 물집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저온 보관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어패류 손질 시 장갑 착용, 조리기구는 소독 후 사용 △어패류 세척 시 해수 대신 수돗물 사용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 섭취와 바닷물 접촉을 주의하고 설사나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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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메이커 교육과정 3기 수강생 모집
무안군,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메이커 교육과정 3기 수강생 모집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남악캠퍼스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시제품제작실에서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메이커 교육과정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 제조 및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Fusion 360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모델을 만들고 3D 프린터로 출력하며 아두이노를 이용한 간단한 전자 회로를 구성해 ‘리쏘페인’ 무드등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리쏘페인은 사진처럼 생긴 그림에 명암에 따라 두께를 다르게 조절해 빛을 투과시켜 입체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법이다.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제조업 종사자, 대학생, 지역 주민 등 제조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과 무안군민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전남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전문메이커 양성을 위한 SMART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제조 역량과 창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MNU메이커스페이스가 보유한 2D·3D 장비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예비 창업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메이커 클래스’, 청소년 대상의 ‘6월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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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발생…광양시, 시민 주의 당부
시청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발생…광양시, 시민 주의 당부
[한국Q뉴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위조 명함과 공문서를 이용한 정교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언론 제보, 시 대표 SNS 안내, 유관기관 및 이통장협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유사 사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11일 발생했으며 사칭자는 광양시청 특정 부서의 특정 주무관을 사칭해 피해업체에 전화를 걸고 “8천만원 상당의 물품 납품이 시급하다”며 가짜 공무원 명함과 대리구매업체 명함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후 “금액은 시에서 차후 지출 예정이니 우선 대리구매업체에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 피해업체는 이에 응해 총 2,700만원을 대리구매업체에 입금했다.
이후 피해업체는 의심을 느끼고 알고 지내던 시청 직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광양시청 직원은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피해업체와 함께 광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광양시청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매업체에 선금을 요구하고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뒤 이를 수령하지 않고 사라지는 이른바 ‘노쇼 사기’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사례는 모두 실존 공무원의 이름과 부서를 도용하고 정교하게 위조된 명함을 통해 신뢰를 얻은 뒤 고가 물품 주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을 요구하거나 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시청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는 반드시 공식 대표전화나 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의심스러운 명함이나 공문을 받았을 경우 즉시 시청에 문의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해당 사기 수법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앞으로도 시 대표 SNS 등 소통 채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공무원 사칭 사기 관련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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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43억원 부과
무안군청사전경(사진=무안군)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36,635건, 총 43억 7백만원을 부과한다.
부과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무안군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이며 납부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차량의 배기량에 따라 산정된 연세액을 기준으로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누어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다만, 경차와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미만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전국 농협,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기를 통해 본인 명의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농협 전용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카드납부 ARS,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앱,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하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자동차세는 전액 무안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활용된다”며 “납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부과, 차량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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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순천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한국Q뉴스] 순천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신속한 정보공유, 비상연락망 유지, 보유 자원의 상호 지원, 기관별 명확한 역할 분담 등 실질적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재난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 중이며 지난 9일에는 여름철 폭우 대비 현장점검을 통해 도로변 우수관로와 하수관로 맨홀 등 배수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폭우와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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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경고흥군향우회 제24차 고향방문 성황리에 열려
고흥군, 재경고흥군향우회 제24차 고향방문 성황리에 열려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제24차 재경고흥군향우회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향 방문 행사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되새기고 향우 간 네트워크 강화로 소멸위기 고향의 열악한 현실의 극복하고 지역 변화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고향을 찾은 16개 읍·면 재경향우 임원진을 비롯해 공영민 군수,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군의원, 군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변함없는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향우들은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했으며 향우회 임원을 대상으로 명예 군수·부군수·읍면장·홍보대사 등 위촉패를 수여하며 고흥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고흥의 가교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향우들이 기부한 소중한 기부금은 고흥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될 소중한 재원”이라며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인구 10만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에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대 교통인프라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고흥 우주선 철도, 고흥 봉래 간 4차선 확포장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호림 재경고흥군향우회장은 “군수님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진심 어린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35만 향우와 함께 고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4회차를 맞은 고향 방문 행사는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제35대 임원진과 향우 워크숍 및 고흥군 주요 관광지 및 변화 현장, 우주발사체 견학 등을 통해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향우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2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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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산업 설명회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 소통 나서
고흥군, 우주산업 설명회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 소통 나서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11일 봉래면사무소에서 열린 봉래면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에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군 관계 부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민간발사장 구축 사업에 따른 주민 피해에 대한 방지 대책과 사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항우연 측은 안전관리 방안과 강우 시 흙탕물 저감 대책 등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우주산업은 고흥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지속적인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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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린이 대상 ‘미미 식생활체험’ 운영
고흥군, 어린이 대상 ‘미미 식생활체험’ 운영
[한국Q뉴스] 고흥군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흥 농산물을 배우고 맛보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미미 식생활체험’을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미미 식생활 체험’은 군이 지원하고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농가에서 진행되는 현장 체험형 영양교육으로 아이들이 식재료를 쉽게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양교육 △옥수수 수확 체험 △아동 요리 활동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블루베리 농장인 감람베리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풍양면의 설레임팜 치유농원에서 옥수수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은 가공식품에 많이 노출돼 있고 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간식 선택 시 자연식품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올해도 재미있는 체험으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아이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고 맛보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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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공모 선정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공모 선정
[한국Q뉴스] 고흥군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단지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4억 5천만원과 군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39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최대 2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군이 협력해 해상풍력 단지의 환경성, 경제성,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단지개발을 목표로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재생에너지 전문기관이 참여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해상풍력 개발 체계인 ‘해상풍력 계획입지’의 국내 첫 시범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주도 방식의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에 있어 주민과 어민의 수용성 확보가 핵심인 만큼, 고흥군은 지난해 3월 ‘4GW 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군민 에너지 연금 지급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1년간 50회 이상의 해상풍력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 확보에 힘써왔다.
이처럼 고흥군의 단지개발 사업은 민간 위주의 발전사업을 공공주도로 전환해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해상풍력 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함으로써 농어업 중심의 낙후된 산업 구조를 개선하는 등 지역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기업을 에너지 분야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산단 내 RE100 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정주 인구 증가를 도모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에너지 안보 정책에 기여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전남 동부 해역의 중심에 위치해 주요 해상풍력단지와 송전망 대부분이 경유하는 남해안 재생에너지 산업의 허브에 해당한다”며 “타 시군과도 협력을 통해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광역권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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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최초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훈련’ 실시
고흥군, 전국 최초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훈련’ 실시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 합동으로 ‘2025년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 대비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파리 대량출현’ 이 자연재난으로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득량만은 보름달물해파리가 자주 출현하는 해역으로 해파리 확산 시 조업 차질은 물론 레저객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지역이다.
지난 6월 9일 전남 남해안 해역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휘선 1척, 예찰선 1척, 정화선 1척, 어선 7척을 동원해 △해파리 주의 특보 발령 △예찰선을 통한 해파리 밀도 관측 △정화선 및 어선을 활용한 해파리 제거 작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해파리는 그물을 이용해 포획한 뒤 분쇄기를 이용해 분쇄하고 절단망을 활용해 제거하는 일련의 대응 과정을 훈련했다.
현장훈련 후에는 결과를 분석해 향후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2026년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훈련은 해파리 대량출현이 자연재난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민관 합동 실전 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해파리 주의 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해파리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찰부터 구제까지 모든 단계에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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