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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 환자 급증… 순천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당부
성홍열 환자 급증… 순천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당부
[한국Q뉴스] 순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소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성홍열 누적 신고 건수는 4,1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이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준수와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이 중요하다.
성홍열에 걸리면 보통 항생제로 치료하며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24시간 격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환경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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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을 실험하다” 순천에코칼리지 개학
“또 다른 삶을 실험하다” 순천에코칼리지 개학
[한국Q뉴스] 생태문명도시를 선언한 전남 순천시가 그 선언을 실천으로 옮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실험학교’를 표방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이 10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개학식을 열고 배움을 시작했다.
이번 개학식에는 순천시장과 시의회의장, 자문위원, 교수진,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싱잉볼 공연, 학교 소개, 현판식, 교수와 학생 간 상견례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순천에코칼리지 1기 학생은 총 12명으로 19세에서 3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서울, 광주, 창원, 그리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경험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 교육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순천에코칼리지는 기존의 정규 교육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실 수업보다 삶 그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는 철학 아래, 학생들은 직접 걷고 묻고 만나며 배우는 “순례”와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자기탐색부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까지, 참여자들은 생태적 감수성과 공동체적 상상력을 길러갈 예정이다.
이번 에코칼리지의 개학은 단순한 학교 운영을 넘어, 순천시가 표방한 생태문명도시 비전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행정과 시민,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모델을 통해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코칼리지는 단순히 순천시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인 생태전환 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순천에코칼리지는 더는 예전 방식대로 살 수 없는 시대에 ‘어떻게 다르게 살아야 하는가’를 함께 묻고 실험하는 학교”며 “학생 여러분은 단지 공부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지역을 변화시키며 세계를 전환하는 실험에 동참하는 특별한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학교의 여정을 행정·재정·정책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에코칼리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실험을 통해 생태전환 교육의 현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순천시와 시민, 그리고 함께한 12명의 학생들이 만들어갈 생태문명 도시의 새로운 이야기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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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무원 마음건강까지 살핀다
장성군, 공무원 마음건강까지 살핀다
[한국Q뉴스] 장성군이 지난 4일과 9일 양일간 민원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숨, 쉼, 향’을 운영했다.
방장산 국립장성숲체원을 찾은 공직자들은 맑은 공기 가득한 편백숲에서 △해먹 쉼 명상 △감정 오일 테라피 등을 함께하며 심신의 긴장을 덜고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이후에는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와 차담을 나누며 업무 시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한종 군수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조직 진단을 통해 필요한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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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환경을 만듭니다”
장성군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환경을 만듭니다”
[한국Q뉴스] 장성군이 지역 환경운동단체의 활동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10일 청사 내에서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가 ‘에코웨이브 캠페인’을 열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추진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작성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환경퀴즈 맞추기 △기상·기후사진 및 환경도서 전시 등이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1999년 출범한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앞선 5월 3일에는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에서 꽃심기, 쓰레기 주우며 걷기, 일회용품 줄이기 및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홍보 등을 펼친 바 있다.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환경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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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광숙박시설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장흥군, 관광숙박시설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한국Q뉴스] 장흥군은 10일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예방 조치다.
주요 점검사항은 △객실 내 가스·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및 경보기·비상차단장치 작동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했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추후 조치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가정의 달 연휴에 발생한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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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늘은 정원으로 산책갈래요?
해남군, 오늘은 정원으로 산책갈래요?
[한국Q뉴스] 해남군 계곡면에 위치한 문가든은 문홍식 대표가 황폐지의 밭과 과수원을 수년간에 걸쳐 카페와 정원으로 조성했다.
1만여㎡의 정원 곳곳에 300여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번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산책로를 따라 잘 관리된 나무와 꽃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곳곳에 숨겨진 쉼터에서 차 한잔 마시며 조용히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정원과 맞닿은 저수지가 정원의 경계를 허물어 멀리 흑석산까지 조망하는 풍광이 일품이다.
온갖 철새가 날아드는 오류제 저수지와 비가 오면 검어지고 눈이오면 하얗게 변하는 흑석산의 절경이 정원의 일부가 되는 ‘차경’을 통해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저녁에 정원 가득 조명이 켜지면 문가든이라는 이름이 실감나는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아름다운 배경 덕분에 사진을 찍으면 무조건 성공이라는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전남 18호, 해남에서는 첫 번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해남정원 문화를 이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밀의 정원은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정원이다.
지난 2017년부터 수년간에 걸쳐 정원주인 김미정 대표가 전국을 발품팔아 구해온 나무들을 직접 심고 가꾸는 정성으로 1만 6,529㎡의 너른 부지를 수목으로 아름답게 채웠다.
두륜산 자락 옛마을 산비탈 아래 산비탈 다랑이 논의 자연지형을 활용해 한걸음 들어갈때마다 또 다른 테마의 정원이 펼쳐지는 ‘비밀의 화원’을 디자인했다.
100년된 철쭉이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한울정원, 수국과 동백이 어우러져 여름 동안 방문객을 유혹하는 수국동백정원, 장미터널을 지나 해남 들녘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별빛전망대 등 다양한 주제정원으로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쉼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의 꽃송이 하나, 연못의 돌멩이 하나까지 세심히 보살피고 가꾼 흔적이 확연할 정도로 생생하고 건강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방문객들 또한 행복한 정원 나들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개인 주택의 정원에서 시작해 관광농원으로까지 규모를 확장해 지난해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도 받고 있다.
올해 해남에서는 두 번째로 전라남도 민간정원 28호로 이름을 올렸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조성된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 사립식물원이다.
산이정원이라는 이름은 산이면에 조성되는 정원이라는 의미와 함께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해남의 풍요로운 자연을 그대로 살린 공간 구성이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말이 실감나는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기업도시 내에 조성되고 있는 9개 정원 중 하나로 지난해 1차로 개장한 5만평에 이어 올해 16만평이 정식 개장하면 국내 최대 규모 정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맞이정원’ 꽃길과 어린이들의 자유를 상징하는 ‘노리정원’, 산이공원의 대표 상징물인 거대한 사람 형상이 반기는 하늘마루,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동화의 정원’ 등 6개로 나눠진 주제별 정원과 500여 종의 식물로 꾸며졌다.
자연의 순리대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생태계 속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정원이다.
정원 내에 수목원과 산책로 미술관, 카페, 친환경 놀이시설 등을 갖추어 모든 세대가 함께 정원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이정원에서는 각종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계절별 행사,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규모가 큰 정원인 만큼 미리 계획을 세워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2019년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수목원을 운영하면서 산림청‘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과 국립수목원‘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으로 지정되어 국가 생물자원의 수집과 증식, 교육 등도 수행하고 있어 희귀·특산 식물의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희귀품종을 비롯해 8,000여 그루가 식재된 수국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수국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5월부터 촉성 재배한 화분수국 전시를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수국 축제가 열린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와 무대가 조성돼 있어 인생샷을 찍고자 하는 이들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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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제308회 정례회 개회
진도군의회, 제308회 정례회 개회
[한국Q뉴스] 진도군의회는 10일 제3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주요현안 군정질문, 각종 민생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원들은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후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심사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금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우리 군의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가다듬고 확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이며 군민의 뜻을 반영해 진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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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해남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한국Q뉴스] 해남군이 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해남군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간은 2025년 6월 2일부터 2029년 6월 1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가 체계적으로 보장되는 도시만이 받을 수 있는 국제적 인증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고 정책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부서 신설과 아동친화도시 실태 표준조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점사업 발굴, 아동권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해남군은‘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해남읍에 조성된 친환경 목재놀이터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동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지역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공간’ 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동친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걷기 좋은 코스와 아동권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건강할 권리와 놀 권리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재활용품 활용 ESG 상상놀이터’는 아동의 창의성과 환경감수성을 바탕으로 아동 스스로 페트병, 우유팩, 종이상자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을 활용해 장난감을 제작하고 자유롭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아동·청소년참여단 운영으로 군정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노후화된 횡단보도 도색, 마음치료 심리상담 운영, 해남공룡대축제 버블파티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어 정책으로 실현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도시가 진정한 미래도시이다”며“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유니세프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의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기 위해 지역 내 교육기관, 복지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아동권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연령별·계층별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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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전남도,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2.0’ 추진 협력 나서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9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 8,409억원 규모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 실질적 성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상익 함평군수는 회의에서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유치 △AI 기반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특히 이 군수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100만 평 규모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68만 평 배후 스마트시티 개발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RE100 국가산단과 배후 스마트시티 등 함평군 건의 사항을 전남도 시책 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함평읍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지역 현안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해 “올해 하반기 함평에서 2025년 하반기 전남도 정책 비전 투어를 개최하고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2.0’을 발표하겠다”며 “비전 사업 2.0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은 물론 신규 건의 사업도 반영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추가 사업 유치는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결과“라며 ”행정과 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이상익 군수와 김영록 도지사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회의는 군민의 의지를 전남도에 직접 전달하고 함평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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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운영
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한국Q뉴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장계면과 장수읍에서 총 4일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는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한 현장 방문형 서비스로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내용으로는 △스트레스 측정기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심리 척도지를 활용한 정신건강 상태 평가 △전문상담 인력과의 일대일 심리상담 등이 포함된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군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주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 및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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