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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맘튼튼 꾸러미 사업, 사업 취지 무색한 낮은 집행률과 시군 불균형 문제 제기
2025-06-18 12: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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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농업정책 집행 부진 문제 집중 지적
-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산불 대응은 예방이 핵심… 예산·인력 체계 재정비 시급”
- 김근용 부위원장, “추경 편성된 플랫폼 예산, 이월 우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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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위원장, “예산은 전략이다… 수요 예측 실패·불용 구조 고착된 경기도교육청, 개선 시급”
안광률 위원장, “예산은 전략이다… 수요 예측 실패·불용 구조 고착된 경기도교육청, 개선 시급”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반복되는 불용액 발생과 구조적 비효율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안 위원장은 “예산은 전략이자 철학”이라며 “예산 운용의 전 과정에서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교육 당국을 질타했다.
기본운영비 1조 5천억원 가운데 최소 10% 이상이 1~2월 방학 직전 기간에 집중적으로 집행된다고 지적하며 “불용 처리를 피하기 위한 무리한 집행이 반복되고 있으며 실적 위주 행정이 낳은 부작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기본운영비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맞추기 용도로 소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총액교부사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탄력적 운영이라는 명분 아래 실제 사용처에 대한 통제가 무력화돼 있으며 현장 수요와 괴리된 집행, 목적 외 사용 우려도 크다 차라리 목적사업비로 전환해 철저히 성과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부서 간 실링 구조가 정책 추진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기도교육청은 실링 안에서 사업을 억지로 조정하는 구조를 고수하고 있다”며 “결국 실질적 성과가 예상되는 사업조차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관별 예산 집행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경우 공공요금 추계 오류로 약 1억 7천만원이 불용된 데 대해 “광교 신청사 이전이라는 사정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명백한 관리 소홀”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록원은 교육행정의 심장과 같다.
보안 예산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부유아체험교육원에 대해서는 “현장 체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프라와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고 지적했다.
실제 해당 기관은 공사 지연과 외부 요인으로 급식비 잔액 3,800만원을 포함해 운영비 중 약 8천만원이 불용 처리했다.
교육환경개선기금 고갈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위원장은 “1조 2천억원 규모였던 기금이 현재 5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지만, 재정안정화기금에는 3천억원 이상이 투입됐다”며 “우선순위가 완전히 뒤바뀐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학교 석면 제거와 같은 필수 공사에 투입될 예산이 사라진 상황에서 위기 대응 능력마저 상실한 것”이라며 기금 재편성과 예산 배분의 재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안 위원장은 “문제는 단순한 미집행이 아니라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비효율에 있다”고 지적하며 “부서 간 협업과 책임 행정을 통해 실적 중심 행정에서 성과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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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실무사의 근로환경 개선이 학생의 인성 향상에 영향을 준다
조리실무사의 근로환경 개선이 학생의 인성 향상에 영향을 준다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은 2025년 6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 회의에서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공무상 재해자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학교의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충원율 통계에 근거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공무상 재해 인정자가 2022년 339명에서 2023년 406명, 2024년 466으로 매년 50여명씩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데해 학교 급식실의 환기 개선, 자동화기기 도입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호겸 의원은 또한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이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화상, 방광염 등 많은 재해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교육청이 조리실무사들의 노동강도를 감소시킬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조리실무사들의 근무 환경이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답변했다.
김호겸 의원은 “조리실무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또 즐겁게 정성을 다해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야 그 밥을 먹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교생활도 인성도 모든 것이 잘 적응이 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예산 편성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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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 공보육 대안 ‘가족돌봄수당’ 시행…실집행률 56.3% 그쳐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 공보육 대안 ‘가족돌봄수당’ 시행…실집행률 56.3% 그쳐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의 낮은 집행률과 시군 참여 부족을 지적하며 사업 설계의 구조적 한계와 운영상의 문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요구했다.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경기도가 새롭게 시행한 복지 정책으로 24~48개월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중 친족이나 이웃으로부터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받는 경우, 월 30만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이는 공보육 외 다양한 양육 형태에 대한 공적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로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다양성 보장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결산 자료에 따르면, 총 예산 64억 8,300만원 중 36억 5,100만원만이 집행돼 집행률은 56.3%에 그쳤다.
당초 목표였던 7,203명 중 실제 수혜자는 4,298명으로 달성률은 59.7%에 불과했다.
전체 31개 시군 중 13개 시군만이 참여했고 인구 상위 10개 시군 중에서는 화성시만이 참여해 정책 확산에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연천군, 동두천시 등 일부 지역은 집행률도 저조했다.
김진명 의원은 “가족돌봄수당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도비:시비 매칭비율 조정과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적 유인 확대가 필요하다”며 “신청 절차 간소화, 표준 운영지침 마련, 지역 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제도 운영의 일관성과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의원은 “가족돌봄수당은 공보육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돌봄 방식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의미 있는 시도”며 “그러나 초기 설계 미비와 전략 부재로 인해 정책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제도의 정착과 확대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족돌봄수당은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으로 초기에 드러난 한계를 보완해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추진하겠다”며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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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의원, 교육지원청 예산 집행률 저조·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점검 미흡 지적
김성수 의원, 교육지원청 예산 집행률 저조·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점검 미흡 지적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이 교육지원청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과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점검 누락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수원, 광명, 평택, 화성오산, 안성,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의 세출 예산 집행 잔액과 이월률이 과도하다”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대부분이 학교 신·증축과 관련된 공사비 예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기 중 공사 진행의 어려움 등으로 방학 중에 공사가 집중되면서 이월이 불가피한 점은 이해하나, 매년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급식실 환기설비 관리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2023년도에는 정기 점검이 시행됐지만, 2024년에는 연구용역을 이유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급식실 환기설비는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장비임에도 관련 기술 지침상 권고된 연 1회 이상 점검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중복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형 환기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점검하더라도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유사한 결과가 반복될 수 있어 일부 점검을 유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급식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소회를 밝히며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가 심한 것을 직접 목격했으며 개선되지 않으면 조리 종사자와 학생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방치해서는 안 되며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도 명확하지 않다”며 “환기설비 개선은 권고가 아니라, 교육 당국의 책무”고 강조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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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부위원장, “소방산업 육성과 퇴직소방공무원 예우 방안 촉구”
윤성근 부위원장, “소방산업 육성과 퇴직소방공무원 예우 방안 촉구”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난 6월 13일 진행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소방관서 신축에 따른 인력 운용 문제, 경기도 119청소년단 예산 집행 실적, 소방산업 육성 방안, 퇴직소방공무원 예우체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번 질의는 도내 소방안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촘촘히 보호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재난본부가 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최근 신축된 소방관서들이 정원 승인 없이 기존 인력만 재배치돼, 구급차 3인 탑승 운영이 축소되고 현장 인력의 과부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신속한 정원 승인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올해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돼 큰 의미가 있지만, 운영비 예산 집행률이 미흡해 사업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연중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소방산업 관련 업체가 약 2,600여 개에 달해 전국 비중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며 “소방산업은 곧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분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 참여 확대와 함께, 향후 ‘소방산업팀’ 신설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퇴직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방안도 질의했다.
윤 부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퇴직자들에 대한 예우는 지극히 당연한 과제”며 “일부 소방서에서 현황 정리와 예우 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는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행정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집행과 인력 운용 등 제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재난본부의 정책 방향과 실천 의지는 각 지역 소방관서의 운영을 통해 도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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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큰 호응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큰 호응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선희 의원은 2025년 6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 회의에서 각 학교 교직원 업무포탈에 윈도우 10 기술지원 및 서버 보안 업그레이드 종료에 따른 윈도우 11 업데이트 준비에 차질 없는 추진과 장애인 학생 특수교육 운영에 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선희 의원은 각 학교 교직원 업무포탈 컴퓨터 운영 체계의 서버 보안관련 질문에서 올해 10월 14일 종료되는 각 학교 컴퓨터 윈도우10 보안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윈도우11로의 업그레이드 및 서버 보안 체계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각 기관에서 PC 전수조사 등을 거쳐 자체 교체추진과 윈도우11로 업데이트가 무료로 진행됨을 재확인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을 위한 예산 편성에 상당한 노력과 공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평택시가 벤치마킹을 하고 갔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설립 및 운영 사례는 공모로 이루어졌으며 도내 장애인과 특수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이 사업은 장애인 재활 및 교육을 위한 AR, VR 기반의 스포츠 체험센터가 지자체와 교육청,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이루어낸 첫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김선희 의원은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사례가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도 모범사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정책이 내년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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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 “행정처리 미비, 투명성 훼손” 평생교육진흥원 미수금 문제 질타
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 “행정처리 미비, 투명성 훼손” 평생교육진흥원 미수금 문제 질타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장기 미수금 문제를 지적하며 회계상 조치 미흡과 책임 있는 행정처리 부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세원 의원은 결산 심사 과정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보유 중인 장기 미수금이 대손충당금 설정 등 적절한 회계처리 없이 장부상 그대로 방치돼 왔다”며 “이는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정 미비 사례”고 지적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민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정책 연구와 사업 실행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투명한 예산 운영과 건전한 재정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번 결산에서 장기 미수금에 대한 정리나 회계 반영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이 드러나면서 진흥원의 회계 운영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됐다.
박 의원은 “2015년부터 회수되지 않은 미수금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로 보아야 하며 이를 대손충당금으로 계상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회계 부실”이라며 “지속적인 누락은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회계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위”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사업 계약 체결 시 계약이행 보증금이나 증권 등 담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미수금 발생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전 예방 조치가 병행되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진흥원은 장기 미수금에 대한 회수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회계 기준에 따라 적절한 손실 처리 및 재무보고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도 또한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을 강화하고 반복되는 회계 부실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결산 심사를 마무리하며 “도민의 예산이 허투루 운영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기도 전체 출자출연기관의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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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영 의원, 실효성 없는 사업, 반복되는 집행 부진…문화체육관광국 예산운영 강도 높게 질타
윤재영 의원, 실효성 없는 사업, 반복되는 집행 부진…문화체육관광국 예산운영 강도 높게 질타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은 6월 1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체육인기회소득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예산 집행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정책 추진의 실효성과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먼저, 2024년부터 도입된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 “도비와 시군비 5대5 매칭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전체 예산 59억원 중 실집행액이 2억1천만원, 실지급 인원은 301명에 불과해 실집행률이 고작 3.6% 수준”이라며 “도내 31개 시군 중 17개가 미참여한 상황에서 이 사업은 사실상 멈춰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시군 조례 미정비, 협의 부족, 과도한 지침 등 준비 없는 사업 설계가 근본 원인”이라며 “단순 교부 중심이 아닌 성과 기반 예산 체계로 전환하고 시군 조례 표준안 제공, 사전 행정 컨설팅 등 철저한 준비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낮은 예산 집행률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80% 미만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73.5%에 그친 상황”이라며 “자체 수익으로 운영되는 독립채산제 재단이라면 예산 집행은 곧 경영 성과이자 생존 전략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계획은 세워놓고도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해 이월·불용이 반복되는 구조라면, 이는 곧 운영 전략 자체의 실패”며 “도민 편익을 위한 공공성과 자체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운영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재영 의원은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예산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하며 반복되는 집행 부진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와 철저한 집행 관리로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예산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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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촉구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촉구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은 13일 열린 미래평생교육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서관 건립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건립 및 운영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여러 시스템 구축 및 시설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철저한 예산 관리와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서관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1차 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은 불용액이 165백만원 발생해 집행률이 70%로 부진하다”며 “본 사업이 계속비 예산 사업으로 계약기간이 ’ 24.7.~’ 25.4월이어서 집행잔액을 2025년도 사업비로 ‘명시이월’ 또는 ‘사고이월’하였어야 하나, 이월하지 못하고 불용한 것은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타당성 있게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때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및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 완료됐다면 시스템 구축 후의 유지·관리를 위한 무상 A/S 기간 계획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야 한다”며 “초기 구축 단계에서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1차 사업의 경우 2024년도에 사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집행잔액을 2025년도로 이월조치를 해 사용했어야 함에도 불용한 것은 행정착오로 발생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도서관의 정보시스템 시스템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무상 A/S 기간은 준공 이후 계약기간이 결정된다며 운영에 차질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모든 사업의 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명확하고 세부적인 산출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2025년 본 예산 중 디자인가구 및 사인몰 제작 예산과 같이 세부 산출 근거를 의회가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응해 상세 내역을 제공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신뢰성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효율적인 자원 배분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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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6월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카카오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지역 첨단산업 유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2,000㎡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허브’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한 친환경 인프라로 조성된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남양주가 AI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허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허브’는 지역 인력과 자원을 우선 활용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상생 기금 조성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남양주의 미래 산업기반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함께 밝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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