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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거제시 ‘대학교 재능나눔’ 장학생 모집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한국Q뉴스] 거제시는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025년 거제시 ‘대학교 재능나눔’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능나눔’ 이란 거제시 관내 저소득 및 다자녀 가구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1:1로 진행하는 수학 또는 영어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대학교 재능나눔’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 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거제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또는 이와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직전 2개 학기 평균 성적이 4.5만점에 3.5점 이상으로 수학 또는 영어 재능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학생이다.
사범대·교대 재학생, 수학 또는 영어 과목 전공자, 토익 800점/토플 91점 이상일 경우 우대한다.
또한, 학업을 목적으로 주소를 옮긴 경우에는 시 출신으로 보며 휴학생 및 졸업예정자와 당해 연도 거제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장학생 신청은 거제시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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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제2회 거창 행복장터’ 개장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제2회 거창 행복장터’ 개장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동 상생을 위해 ‘오감만족 거창 행복장터’를 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앞마당에서 개장한다.
행복장터는 지역 중소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로 4월 첫 개장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수박, 참외,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 표고버섯 등 버섯류, 유정란, 각종 잡곡류, 두부, 딸기잼, 사과즙, 꽃차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푸드종합센터가 농가를 방문해 수집한 잡곡으로 만든 쌀베이커리와 포기김치 등 김치류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한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거창딸기를 활용한 딸기청과 딸기라떼 만들기 쿠킹클래스가 무료로 열리며 생활공예 부스에서는 풍경 및 냉장고 자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 볼거리를 위해 색소폰 연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쿠폰 증정, ‘추억의 뽑기’ 이벤트, 다육이 모종 증정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복장터가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거창의 신선한 농산물과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족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중소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군민과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감만족 거창 행복장터는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매월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로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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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토론회 개최
거창군, 거창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토론회 개최
[한국Q뉴스] 거창군은 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차기 사업이 마무리된 거창군, 울주군, 삼척시, 홍성군, 순천시 5개소의 경영 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단지별 지속 운영 방안과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통한 국산 목재공급 및 이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조림, 숲가꾸기, 임도개설 등 주요 산림사업을 규모화·집약화해 산림경영의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그중 거창군에서는 사유림 최초 온비드를 통한 목재 매각 도입, 음나무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등 성공적인 사업실적과 경영 성과를 이뤄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현장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국산목재의 안정적인 수요 공급과 우량 목재 공급확대를 위해 경제림육성단지를 더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고령화 문제에 대비 스마트 장비활용 등 현실성 있게 반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종호 거창군 산림과장은 “선도산림경영단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산림경영의 내실화, 효율화를 위해 산림청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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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및 부부교육 가져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및 부부교육 가져
[한국Q뉴스] 합천군은 11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7세대를 초청해 간담회 및 부부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정방문사업은 낯선 한국에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해 배우자 그리고 자녀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친정에 방문함으로써 서로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3개국 7가정이 선정되어 1가정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 항공료 및 국내여비를 지원받는다.
간담회에서는 친정방문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이 진행하는 성평등한 가정을 위한 부부교육을 진행해, 부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성 평등한 가족관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정방문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자리이다”며 “친정방문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삶에 큰 힘이 되어 합천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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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제영 마을문화대학 순항 중
통영시, 통제영 마을문화대학 순항 중
[한국Q뉴스] 통영시는 통제영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통제영 마을문화대학’ 이 지난 3월 개강 이후 현재까지 총 14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통제영 마을문화대학’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몸과 손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실버체조, 한지공예, 원예·푸드테라피 등 지난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감 해소 및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며 주민 건강 증진과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후에는 노래교실을 통해 흥과 정서를 나누며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공예 작품 전시와 함께 노래 경연대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서로 이야기 나누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정이 새롭게 피어났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제영 마을문화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간의 연결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소중한 자리”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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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거제시,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한국Q뉴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말 전국 성홍열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소아 집단시설의 철저한 예방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두통·구토·인후통 등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이내 전신 발진이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로 영유아와 아동의 감염 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손,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교실과 복도를 하루 2~3회 이상 환기하고 문고리·책상 등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은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성홍열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고 항생제 복용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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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아름다운 벽화거리 조성
함안군, 아름다운 벽화거리 조성
[한국Q뉴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존 시멘트 담벽의 어두운 골목담벽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탈바꿈시켜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화사한 분위기의 벽화거리 2개 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금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벽화마을은 칠원읍 양정마을과 칠북면 령서마을 2개 마을로 도시민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부족함을 채우는 재능나눔 활동지원을 통해 벽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마을주민 참여를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유도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했다.
양정마을은 선비정신을 간직한 덕연서원이 자리한 마을로 “꽃과 선비 문화가 숨 쉬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시각예술로 녹여내어 마을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덕연서원의 선비정신과 학문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평면벽화와 함께 다채로운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고 마을상징을 이용한 웰컴보드 설치,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밤에도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예술 마을로 조성했다.
벽화 곳곳에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작은 위로와 감동을 줄수 있는 캘리그라피가 삽입되어 있다.
령서마을은 지리적 특성을 살린 지역특산물인 포도, 단감, 복숭아와 낙동강이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뱃사공 등 낙동강 정취를 느낄수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마을 입구부터 노후된 골목 담벽을 위주로 벽화를 조성해 기존 시멘트 담벽의 어두운 분위기를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농산물과 낙동강 정취를 떠오르게 하는 벽화거기를 조성해 마을분위기가 깨끗하고 화사해 졌다.
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새로 조성된 벽화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마을인구 유입과 마을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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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6월은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함안군청사전경(사진=함안군)
[한국Q뉴스] 함안군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3만9661건, 46억18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함안군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의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이며 1월과 3월에 연납한 납부자는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은 6월과 12월에 두 번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은 이달 전액 부과된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직접 납부 하거나, 위택스, 간편결제사 앱,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로 활용하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활용하면 타행이체 시 발생하는 이체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기한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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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산업건설국장, “마을이 사라진다” 책 펴내
함안군 산업건설국장, “마을이 사라진다” 책 펴내
[한국Q뉴스] 함안군 공무원이 추진한 업무를 바탕으로 쓴 도서 “마을이 사라진다”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로 사라져 가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실행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함안군 안상유 산업건설국장은 1988년 면서기로 출발해 미래전략기획단장, 의회 전문위원, 혁신성장담당관, 칠원읍장, 주민복지과장에 이어 산업건설국장을 역임했다.
안 국장은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오는 6월 말 현직을 떠나면서 많은 전문가와 함께 전개한 마을만들기 운동을 책으로 발간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마을이 사라진다”는 안 국장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모사업으로 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로 추진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운동’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관련 용어의 정의와 현존하는 과제 등을 경험적으로 풀어나갔다.
‘마을만들기’는 지역 소멸 대응책으로써 지역민이 살기 좋고 외부인이 찾아오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운동으로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및 중간지원조직 구성원들의 긍정적 인식과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첫 장에서는 마을만들기의 개념과 참여자를 제시하고 마을만들기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고 다음 장에서 마을만들기 이오 프로젝트,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마을리더연합회, 발전협의회 전문가 자문회의와 합동 워크숍 등 마을만들기 함안군 실행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과 공무원들의 자세, 전담 조직과 법규의 필요성, 그리고 중간지원조직 역할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한 제언들이 담겼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 정책으로써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권장하고 최근에 정부가 새로 제정한 법령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많은 분과 공유되기를 바라며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운동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방 정책으로써 많은 시군이 실행하기를 희망한다”며 “마을만들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참여했던 많은 전문가와 마을리더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안 국장은 공무원 재직 중에 휴직하고 필리핀국립대학교에 자비 유학해 1998년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어서 경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해 논문 ‘농촌지역 마을만들기의 주민만족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2013년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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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걷기 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
창녕군, 걷기 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
[한국Q뉴스] 경남 창녕군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다양한 걷기 명소를 소개하며 치유와 힐링이 함께 하는 건강한 관광을 제안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부터 일상 속 산책로까지, 걷는 동안 창녕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안내했다.
낙동강 절벽 아래를 따라 조성된 창녕 남지개비리는 창녕을 대표하는 산책로다.
약 3km 길이의 이 길은 낙동강 물줄기와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져 자연이 빚은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철새, 강바람,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 반짝이는 낙동강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어 걷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약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태관광 명소이다.
우포늪 생명길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과 수많은 철새를 만나는 생태탐방 코스로 자연과 교감하며 거닐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가 우포늪에 방사되어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화왕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정상에 6만여 평의 분지가 펼쳐져 있고 약 2.7㎞에 달하는 국가유산 화왕산성이 이를 둘러싸고 있어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겨울 설경으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며 최근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의 부곡온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한다.
현재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에는 24개의 숙박시설과 함께 창녕스포츠파크와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돼 있어 운동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기에 최적 여건을 가지고 있어 전국대회 개최지 및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조성된 부곡온천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와 힐링 황톳길은 사계절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에서 걷기 좋은 또 하나의 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탐방로다.
가야문화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고분군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창녕박물관과 연계한 방문도 추천한다.
이방면 안리에 위치한 ‘산토끼밥상’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인근의 ‘산토끼 노래동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최근 개장한 사계절썰매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산토끼밥상’은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 외식창업공간으로 올해 4월 1일 4개의 매장이 오픈해 성업 중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며 “군민은 물론 창녕을 찾는 모든 분이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지속해서 확충하며 ‘건강도시 창녕’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도 남지체육공원 유채꽃 산책로 계성천 벚꽃길,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산책로를 통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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