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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노인복지기금 특정사업 편중 지적. “다양한 복지 영역으로 확대 필요”
2025-06-20 1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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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도,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로 지역 인재 양성 및 향토 식문화 계승 첫발
신안 안좌도,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로 지역 인재 양성 및 향토 식문화 계승 첫발
[한국Q뉴스]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 가 지난 18일 안좌면 복지회관에서 제1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 아카데미는 신안 안좌면 존포리 출신인 재일교포 오상채·오노리꼬 부부가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5천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추진된 뜻깊은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요리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요리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신안의 지역 식재료와 향토 요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신안 고유의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진로 탐색 및 직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과정을 수료한 고등학교 예비 졸업생에게는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교육과정 입과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CJ 계열 식품회사 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오상채 씨는 “지난해 아내와 함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며 국민이 된 감격을 느꼈고 그 기쁨을 고향에 나누고 싶었다”며 “요리 아카데미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식문화를 지키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대석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는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식문화 자산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상채·오노리꼬 부부는 지난 2024년 11월 22일 각각 1억원과 5천만원을 기부하며 신안군 아너소사이어티 7호, 8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재외국민으로서는 전라남도 최초 가입 사례로 그들의 나눔 정신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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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리사이클링, 환경과 미래를 위한 첫걸음”
“공공 리사이클링, 환경과 미래를 위한 첫걸음”
[한국Q뉴스]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제306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회계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내구연한이 지난 공공 물품의 처리방식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최 의원은 서산시가 내구연한이 경과한 PC를 재정비해 관내 경로당과 차상위 계층에 ‘그린 PC’로 보급한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시에서 폐기 예정인 물품을 재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시 제공하는 공공 리사이클링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특히 “서산시가 내구연한 경과 자산이나 시민 기부·회수 물품 등을 정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양도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운영한다면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제안을 통해 단순히 행정 차원의 자산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전개해온 ‘아나바다 운동’과도 취지를 같이하며 의류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기부와 나눔 문화의 확산, 자원봉사자 참여 유도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발언 내용의 취지를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공공재 재사용 전담 부서 또는 담당자 지정 △사회적기업 및 청년 창업자와의 연계 △공공물품 재사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재정비 가능한 중고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취약계층과 사회적경제 주체에게 우선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공공비용 절감, 폐기물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가 시민의 환경의식과 생활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공영역이 책임지는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순환경제 기반의 혁신적인 행정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닌,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과 환경보호를 시정의 중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서산시가 지금부터라도 구체적인 구상과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최동묵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환경, 그리고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제안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도시 서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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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어르신 건강한 식생활·정서 교류 지원
거창군,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어르신 건강한 식생활·정서 교류 지원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난 19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2025년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 으로 총 4억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은 좌식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강화, 정서적 안정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1차로 6월 18일까지 입식 식탁이 없는 경로당 278개소에 총 1억 8,000만원 상당의 4~6인용 입식 식탁 278개와 의자 1,634개를 보급했으며 2차로 경로당의 시설 규모, 회원 수, 급식 횟수 등을 고려해 수요조사를 한 뒤 오는 9월까지 입식 식탁이 추가로 필요한 경로당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무릎이 불편해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어려웠는데, 식탁 덕분에 훨씬 편하게 식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좋다”며 사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식생활 환경처럼 기본적인 부분부터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복식탁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마을 어르신들의 소통과 여가,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축 및 개보수, 의료용 온열기, 냉난방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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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청렴서약식 개최…“시민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
광주시의회, 청렴서약식 개최…“시민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
[한국Q뉴스] 광주시의회는 지난 6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제9대 광주시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서약식에는 허경행 의장을 비롯한 전체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특권은 내려놓고 신뢰는 높이는 문턱 없는 청렴의회를 구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청렴서약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허경행 의장은 “광주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광주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의정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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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매력 알린다…안양시, 인플루언서 7인 ‘관광 서포터즈’ 위촉
안양 매력 알린다…안양시, 인플루언서 7인 ‘관광 서포터즈’ 위촉
[한국Q뉴스] 안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안양시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관광 서포터즈 7인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관광 홍보 활동에 돌입하는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이다.
총 161명의 지원자 중 2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환영사와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서포터즈 소개 및 활동 방향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안양예술공원, 안양1번가,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안양시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숨은 명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계획이다.
특히 서포터즈 각자의 플랫폼 특성을 살려 감성적이고 개성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촉받은 관광 서포터즈들은 “시민의 시선에서 안양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은 단기적 홍보 콘텐츠 생산을 넘어 안양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한 관광 홍보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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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언남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독서토론 한마당
용인 언남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독서토론 한마당
[한국Q뉴스] 언남초등학교는 6월 19일 언남초등학교에서 ‘어울림 독서토론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장이 진행하고 학부모 10명이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6학년 학생들과 다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독서토론 한마당이다.
언남초등학교는 학교자율과제로‘삶과 함께하는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비해 자기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독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생 독서인을 기르기 위한 독서와 토론, 글쓰기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부모와 학생이 같은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신을 성찰하며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가 6월 4일부터 6월 11일까지 먼저 가치수직선 토론, 모서리 토론, 신호등 토론 등 여러 가지 독서토론 실습에 참여했다.
6월 19일에는 학부모가 직접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토론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10개 주제의 독서토론 중에서 희망하는 토론 마당 4개를 선택해 책과 삶을 연계해 다양한 비경쟁 독서토론을 실시했다.
전교어린이회장 임소현 학생은 “저는 ‘찬반 토론’ 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을 통해서 다양한 토론 방법이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독서토론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남초등학교 이경옥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어울림 독서토론한마당’ 이 언남초등학교의 전통있는 교육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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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초빙 특강 개최
장흥군,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초빙 특강 개최
[한국Q뉴스] 장흥군은 18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초빙해 ‘행복한 책읽기, 노벨 문학도시 장흥과 함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소속 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노벨 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 확립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포함한 장흥군 공직자 및 군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도서 선정 방법 △ 지속 가능한 독서 모임 운영 팁 △독서 목표 설정과 기록 습관화 등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오랜 공직 생활 속에서 쌓은 독서 노하우와 실제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책은 생각을 넓히고 업무 역량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며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직원과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내어 강연해 주신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장흥군 전체에 자발적인 독서 문화가 확산되어 군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지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활발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노벨 문학도시에 걸맞게 직원들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과 독서 동아리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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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군민이면 누구나 보장받는다 ‘군민안전보험’
장흥군청전경(사진=장흥군)
[한국Q뉴스] 장흥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2025년 갱신해 시행한다.
군민안전보험은 2019년 6월 처음 도입된 제도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군에서 부담한다.
등록된 외국인도 동일하게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 5월까지 최근 3년간 총 60건 약 6억9천만원의 보험금 혜택으로 어려운 군민에게 힘이 됐다.
보험은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장되며 보장 항목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고를 포함한다.
주요 보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연재해 상해사망 2,000만원 △익사사고 2,000만원 △폭발·화재·붕괴 사고 2,000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2,000만원 △강도 피해 2,000만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 치료비 2,000만원 △농기계 사고 3,000만원 △전세버스 사고 2,000만원 △강력범죄 상해 100만원 △야생동물 사망 500만원 △자전거 사고 1,000만원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1,000만원 △실버존 사고 2,000만원 △사회재난사망 1,000만원 △개물림사고 50만원 등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피해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당연한 책무”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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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문학관에서 펼쳐지는 문학 한마당
장흥 천관문학관에서 펼쳐지는 문학 한마당
[한국Q뉴스] 장흥군은 문학 저변 확대와 천관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김해등 아동문학가와 함께하는 문학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흥 천관문학관은 지역의 풍부한 문학자산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한계와 낮은 활용도로 문학관 기능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상주 작가 프로그램은 천관문학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학 활동과 창작의 거점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김해등 작가는 2007년 대산대학문학상과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국내 굴지의 아동문학상인 ‘정채봉 문학대상’을 받으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했으며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한 맛을 살린 작품 ‘사투리 경연대회’ 가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발간된 50여 권의 창작집을 통해 어린이 문학 확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김해등 작가는 “문학관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사람들에게 문화적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 존재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천관문학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밝혔다.
이번 상주 작가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부모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은 물론 가족 간 소통과 존중의 정서를 높이는 목적과 함께 조부모인 지역민이 천관문학관의 프로그램에 직접 동참함으로써 노벨문학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데 일조를 하겠다는 취지이다.
이 외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창작의 기초를 배우고 작품을 완성하는 ‘하늘 모자 동화 창작반’과 작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강연 및 문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상주 작가와의 만남’등의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출간된 책의 출판기념 콘서트를 이색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동화 창작반의 작품집, 초등 꼬마 그림책 작가들의 그림책, 중등 학생들이 쓴 조부모 자서전 등을 기반으로 한 음악과 연극 공연, 지역 주민들과 기관장들이 낭독회를 여는 등 문학과 공연이 결합된 이색적인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천관문학관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학 역량을 결집시켜, 장흥을 문학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학을 통해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진정한 문학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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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버섯산업硏, 흥화표고연구회 출범 및 발대식 가져
장흥군버섯산업硏, 흥화표고연구회 출범 및 발대식 가져
[한국Q뉴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1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설립총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장흥흥화표고연구회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의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흥화는 2022년부터 보급되어 현재 21개 농가에서 84,000본이 재배 중이며 농가와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꾸준히 재배량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흥화표고의 실질적인 발전계획도 논의했다.
또한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흥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표고버섯 스마트팜 시범 사업지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용진 회장은 “우리 장흥만의 표고종균을 재배하는 것은 자랑할 만한 성과”며 “장흥표고가 곧 흥화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연구회 출범은 흥화 신품종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우리군 표고산업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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