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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물장군’ 선정
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물장군’ 선정
[한국Q뉴스] 환경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각별한 부성애를 가진 ‘물장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물장군의 몸길이는 약 5~7cm, 폭은 약 2~3cm로 긴 타원형의 형태로 몸체는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머리는 몸에 비해 작은 편이고 암갈색 겹눈을 가지고 있는 수생 곤충이다.
다리는 총 3쌍으로 앞다리는 낫 모양으로 크게 발달했고 발목마디에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1개씩 가지고 있다.
가운데 다리와 뒷다리는 앞다리보다 상대적으로 작으나 발목마디에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2개씩 가지고 있다.
먹이를 포획하고 움켜쥐는 데 유리한 커다란 낫 모양 앞다리로 먹이를 움켜쥐고 소화 효소를 먹이 속에 주입해 단백질을 분해한 후 빨아 먹으며 물에 사는 곤충뿐 아니라 작은 물고기나 양서·파충류까지 먹이로 삼아 수중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에 속한다.
물장군은 1년에 1세대가 발생하며 4월경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다 6월 말 짝짓기를 통해 암컷이 물 밖으로 나온 부들 등의 정수식물에 60~100개의 알을 한 덩어리로 부착해 놓는다.
수컷은 부착해 놓은 알을 보살피는 행동을 한다.
통상 알은 10일 후에 부화하는데 그동안 알이 마르지 않도록 물 밖으로 나와 몸에 붙은 물방울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하거나 몸으로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보호한다.
또한 암컷이 알을 발견하면 떼어내거나 먹기 때문에 암컷이 나타나면 몸으로 알을 감싸서 보호하는 행동도 보인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분포했으나 연못, 웅덩이 등의 습지가 줄고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되어 현재는 제주도, 서해와 남해안의 섬, 내륙의 습지, 민통선 지역 등으로 서식지가 한정되고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환경부는 물장군을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최초 지정 후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물장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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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작은 행동이 만드는 큰 변화”
환경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 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활동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 이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실천 활동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공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천 활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보호에 대한 다짐과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검색 기호를 포함해 올리면 된다.
이 활동에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공식 홍보대사인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배우 이기홍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관심 있는 유명 연예인들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 산, 도심 등 장소와 관계없이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하는 영상을 검색 기호와 함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리는 쓰담달리기 실천 운동도 진행된다.
쓰담달리기 영상을 5월 2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약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밖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는 수중 정화 활동도 펼쳐진다.
헬씨 씨즈 등 전세계 비영리단체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덜란드, 미국, 탄자니아, 포르투갈, 필리핀 등 총 6개국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 또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관련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리거나 구글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실천 활동을 통해 공유된 영상 중 일부는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플라스틱 오염 해소 실천 영상으로 공개되며 유엔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노력으로 수거된 폐플라스틱이 재생 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되는 영상도 함께 공개해 우리 모두의 행동이 만드는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념식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1997년 이후 2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서울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제기구 주요 인사, 협력국 장관, 국제개발은행, 기업, 시민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 환경의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환경의 날은 국제적인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작은 행동의 출발점을 알리는 날”이라며 “이번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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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확대… 석면조사 의무화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확대… 석면조사 의무화
[한국Q뉴스]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기존에 자발적으로 실시한 석면조사에 대한 인정절차를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후 6개월 내인 내년 6월 24일까지 신청하도록 해 석면조사 의무화에 따른 부담을 일부 줄였다.
건축물 석면안전 관리 제도는 건축물 내 석면건축자재 이용 현황을 석면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통해 석면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석면건축자재 면적의 합이 50m2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지도 작성, △안전관리인 지정 및 교육, △석면건축자재의 손상상태 및 비산가능성 조사, △실내 석면농도 측정 등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그간 환경부는 법적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석면안전진단사업’을 2017년부터 최근까지 실시해 총 1,751곳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석면조사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업으로 2022년부터 ‘복권기금 취약계층 석면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석면안전진단과 유지·보수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까지 총 257곳의 지역아동센터가 혜택을 받았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역아동센터에 새로 적용되는 석면안전관리 및 석면조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면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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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보안전문가들, 공직 정보보안 실무 체험
미래 보안전문가들, 공직 정보보안 실무 체험
[한국Q뉴스] 세종지역 정보보안 전공 대학생들이 정부 가상공간 방어 최전선인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에서 보안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웠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세종시 소재 사이버안전센터에서 고려대학교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대학생 25명과 ‘공직 정보보안 실무 체험 현장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청년들이 정보보안 현장에서 중요성과 가치를 체감하고 자긍심을 가진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신 경향을 반영한 가상공간 위협 상황을 가정해 침해사고의 탐지부터 분석, 대응에 이르는 보안관제 전 과정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안 자료 분석 질문 등 참여형 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정부 최초로 부처 간 협업으로 공동 운영 중인 사이버안전센터는 지난 2021년 4개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 13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는 가상공간 공격과 주요 장비 장애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통합 대응 조직이다.
신설 또는 소규모 부처가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힘든 시설·공간·인력을 공유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효율적인 자원 활용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나 정보보안 위협 대응역량 강화 등의 협업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운영 방식은 민·관·산·학계의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그동안 60여 회 현장 견학이 진행된 바 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부처 간 협업에서 더 나아가 각 전문가 및 기관과 경험·지식·기술 등을 공유함으로써 정부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강정민 고려대 교수는 “사이버보안 분야는 이론과 실무의 연계, 그리고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고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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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내진율 80.3% 확보, 지진에 강한 대한민국 만든다
공공시설물 내진율 80.3% 확보, 지진에 강한 대한민국 만든다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2024년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이 80.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35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율 100% 달성을 위해 5년 단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33종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매년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기반시설, 병원, 학교 등 지난해에는 8,785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물 3,569개소가 내진성능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설물별로는 공공건축물과 학교시설이 실적이 많았으며 도로시설물이 그 뒤를 이었다.
기관별로는 중앙부처는 교육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순으로 지자체는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경기도 순으로 실적이 많았다.
이로써, 대상 공공시설물 20만 4,256개소 중 16만 4,236개소가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80.3%를 달성했으며 내진보강대책을 처음 수립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공공시설 내진율이 80%를 넘어섰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지진 발생 시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모든 공공시설물이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진보강대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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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그리는 정책의 청사진,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첫 전체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제3기 2030자문단’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2월 28일 개최된 2030자문단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체회의로 그동안의 분과회의 개최 등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자문단원 전체 의견을 수렴·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청년세대 간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구성된 2030자문단은 단장인 박예빈 청년보좌역을 포함해 대학생, 간호사, 청년창업가, 공공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청년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문단은 국민안전, 지방자치, 디지털정부 등 행안부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 정책 아이디어 발굴, 청년세대 의견수렴 및 전달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주요 정책 수립 및 개선·정비 단계에서 자문단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자문 및 의견수렴, 정책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내 및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자문단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전체회의는 그동안 자문단의 활동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견학한다.
자문단원들은 행정안전부의 주요 정책을 분석해 분과별로 정책 제언을 진행할 과제를 선정해 발표한다.
분과별 발표 이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요시설인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및 정보시스템 운영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정보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정책현장방문, 전문가 인터뷰, 부처 담당자와의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 제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원경 단원은 “그동안의 분과활동 및 전체회의 논의를 통해 행정안전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견학을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지자체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정책 제언에 참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철언 정책기획관은 “2달여간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자문단원들의 활동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전체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참신한 정책 제언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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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 671개사 명단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공개하는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을 발표했다.
올해‘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전년과 비교해 16개사가 증가한 가운데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가 8개사 증가해 가장 크게 대상이 확대됐고 그 외 사업분야, 매출액, 이용자 수의 기준별 의무 대상 기업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 전자공시시스템 에서 정보보호 공시의무 기업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며 이번에 공개된 기업 중 스스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5월 12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추후 이의신청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확정된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공시의무를 위반해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미이행 할 경우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공시의무 대상 이외의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는 경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 수수료의 3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보보호 투자, 인력 등 의무적으로 기재하는 공시 항목 외에도 정보보호 조직 체계, 전략, 기반시설 등을 상세히 기재할 수 있는 주석 양식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심도 있는 정보 제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 지원을 위해 공시 지침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6월까지 사전점검 및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의 정보보호 공시 교육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기업 공시 자료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제출 자료의 검증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2022년부터 의무화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호 수준을 확인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강화에 기여해왔다”며“기업이 자율적으로 공시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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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美 해군성 장관 접견
국무총리비서실
[한국Q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30. 오전 ‘존 펠런’ 美 해군성 장관을 접견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평가하고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진화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기능해 왔다고 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이 지속 유지·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협의가 이러한 우리 노력의 대표적 예라고 소개하면서 펠런 장관에게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지원 역할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조선 협력은 한미가 윈-윈할 수 있는 대표 분야로 한국은 美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하면서 우리 업체의 성공적인 미국 함정 MRO를 통해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이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우리 조선소가 美 조선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펠런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펠런 장관은 먼저 해군성 장관으로서 첫 해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발전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펠런 장관은 美 해군의 대비태세 강화와 美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고 한미 간 성공적인 MRO 협력이 美 해군의 대비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조선 협력 추진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펠런 장관은 짧은 방한 일정이지만 한국의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한국 조선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음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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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학년도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3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연극·뮤지컬 동아리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한편 지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연극·뮤지컬 동아리 지도교사 70여명을 비롯해 14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남교육연극협회 운영진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 강의는 충남교육연극협회 연수부장을 맡고 있는 성남테크노과학고 김연진 교사가 맡아, 동아리의 성공적인 운영사례와 함께 충남학생연극축제와 지역발표대회의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법을 전달했다.
이어진 지역별 생각나눔자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지역 상담사와 연극 담당 장학사가 참여해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했다.
충남교육청 주최하는 충남학생연극축제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매년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뮤지컬 동아리 활동은 모든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삶의 주인공’ 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처럼 연극·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포함해 학생오케스트라, 합창, 풍물 등 다채로운 예술 동아리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의 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연극과 뮤지컬처럼 협력 중심의 예술 교육은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확대와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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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위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교육지원청 발표회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30일 아산 올드밀에서 업무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위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교육지원청 발표회’를 개최했다.
위프로젝트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다중 서비스망으로 교육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2024년부터는 학생 심리·정서 문제 대응 강화를 위해 기능을 확대·개편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2024년 아산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고 전담 인력을 추가 확보해 운영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2025년에는 아산, 천안, 서산, 서천교육지원청 위센터를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기능 확대·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특색 있는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충남교육청은 ‘온마음봄 프로젝트(충남 맞춤형 위프로젝트 개편 모델)’를 구축하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자문교수단 위풍당당 운영 △ 아산교육지원청 전문상담장학사 배치 조직 개편 △서산교육지원청 한 마음 보듬 프로젝트 운영 △ 서천교육지원청 군 지역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위타운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상담 활동을 통한 예방·회복 지원을 위해 충남형 위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들이고 각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학생 심리·정서 문제에 대응하는 안전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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