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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부 특교 예산 삭감에도‘기초학력 다중안전망’차질 없이 진행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28일 교육부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관련 특별교부금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서도 ‘2025년 기초학력 다중안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다중안전망 사업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1~3단계로 지원하는 체계로 2012년부터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2023년 5,411억원 규모였던 기초학력 보장 특별교부금을 2025년에는 1,218억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다중안전망 사업과 교육결손해소 관련 특별교부금 전액을 감액하고 시도교육청이 대응 투자하거나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진행하는 관련 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교육 불평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예산 감액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우선 1단계 사업인 ‘기초학력 전담 강사’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 10억 8천만원에서 자체 예산을 31억 8천8백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0억 1천여만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두드림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경남교육청이 선정되며 특별교부금 약 52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 2025년 두드림학교 운영비로 총 85억 4천여만원이 도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교부됐다.
이는 전년 대비 1.9% 감액된 수치이나, 실제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도록 조정됐다.
마지막으로 1~2단계 지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3단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제1회 추경에서 예산 9억 2백여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와 거의 같은 수준의 금액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원 학생 수와 횟수는 유지할 예정이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감액과 보통교부금 전환 등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박종훈 교육감의 ‘기초학력은 포기할 수 없다’는 철학에 따라 자체 예산 증액, 교육발전특구 예산 확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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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수당과 함께한 ‘꿈 실현 스토리’ 나눠요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엄마, 나 영어학원 말고 축구교실 다니고 싶어요”7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여도초 3학년 정민석 학생은 전남학생교육수당 덕분에 처음으로 축구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 꿈 실현 공생 카드’를 건네받고 학원비를 결제한 날, 민석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기쁨을 느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될 테니, 전라남도교육청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말하는 아이의 당찬 포부에는 꿈을 향한 설렘이 묻어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학생교육수당이 만들어낸 꿈과 성장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2025.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수당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이 스스로 수당 사용 계획을 세우고 직접 활용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 영상 △ 글 △ 그림 세 가지이며 참가 대상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이다.
출품작은 순수 창작물로 △꿈 성장을 위한 활용 경험 △친구들과의 공동 활용 사례 △활용 이후의 변화된 일상 △창의적 활용 방식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2일까지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전 개최 이후, ‘전남교육통’에 마련된 활용 수기 코너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야구 경기 관람으로 소중한 가족 추억을 만든 학생, 지출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기르게 된 학생, 자녀와 함께 도서를 구입하고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한 학부모 등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만든 변화가 공모전과 활용 후기 코너를 통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꿈을 실현하는 교육적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생생한 성장 이야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해왔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전남 전 지역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씩 확대 지급하고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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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꿈 실현을 위한 진로 체험, 지역이 함께 만든다.
학생 꿈 실현을 위한 진로 체험, 지역이 함께 만든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9일 파주, 30일 과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지역 협력으로 학생의 꿈을 펼치는 교육 실현을 위해 ‘2025 남·북부 권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진로 교육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는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지역 연계 진로 체험교육의 필요성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지역센터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협력 방안 △진로체험지원센터 주도 지역 진로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또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유쾌한 발상의 전환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스마트팜’과 친환경 직업 체험 특강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며 “지역 협력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해 학생이 주도해 미래를 설계하는 경기 진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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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 개최
경남교육청,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지역 대학의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 입학처에 지역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학별 전형 방법에 대한 최신 진학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 입학 관계자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간 소통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학부모의 진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최신 입학 정보를 공유했다.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 대입정보센터는 대학 입학처에 입시 관련 공통 질문과 자료를 사전에 요청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대입정보센터는 행사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대학별 입시 분석 및 정보 제공 자료집을 제작해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이번 ‘진학 콘퍼런스’ 가 지역 대학의 상세한 입시 정보를 학교에 제공해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지역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상생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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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 운영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교육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학생 안전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가족의 소중함, 여가생활, 화재 대피, 보행, 차량 안전 운행, 차량 전복시 안전대책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안전교육을 받게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영역별 캐릭터 안전 반사판이 주어지며 무인 단말기를 통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개 영역 이상을 이수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가족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사진촬영 구역과 상시 안전체험 지역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성옥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많은 교육 가족이 행복한 경험을 향유하고 안전 감수성을 높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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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년간 안심 거주 30일부터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첫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 24년 8월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 공고를 4월 30일부터 개시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주택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공공주택사업자가 권리분석 등을 통해 주택의 안전성을 검증한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만큼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신뢰가 저하된 상황에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주로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한 전세임대주택을 확대해 작년 출시된 ‘든든전세 매입임대주택’과 같이 소득·자산 기준이 없고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연 1~2% 수준의 저리로 지원하며 신생아 및 다자녀가구,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그 외 무주택자 순으로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 25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총 5,000호를 공급한다.
수도권은 2,721호, 비수도권의 공급 규모는 2,279호이다.
5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2,800호, 인천도시공사 300호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서울주택도시공사 1,200호, 경기주택 도시공사 500호를 이어서 모집할 계획이다.
LH의 모집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지방공사에서 모집하는 전세임대주택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위한 ‘든든임대인 제도’를 신설한다.
‘든든임대인 제도’는 임대인이 본인 소유의 주택을 직접 등록하면, LH가 직접 권리관계 등을 사전에 검토해 안전성이 확인된 주택만을 전세임대포털에 게시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안전한 비아파트 전세주택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임대인의 비아파트 주택의 공실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전세사기로 인한 비아파트 불안감을 해소하고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입주자가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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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를 끝까지 개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를 끝까지 개선
[한국Q뉴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지난 제6차 바이오헬스혁신위에 보고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의 대외 공개 방안에 따라 4월 30일부터 관리과제 174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제개혁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을 상시 안건으로 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정례적 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규제개혁마당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했다.
그 간 기업 방문 및 협회·단체 간담회 9회 실시 등을 통해 규제 211건을 발굴·접수했다.
특히 규제개혁마당 설치 이후, 2024년 4월 18일 첫 번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총 52개 기업을 방문 상담하고 5차례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한 과제별 부처 검토 의견은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거쳐 상시 안건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 5차례 보고했다.
그 중, 긍정적 검토 과제 174건을 관리과제로 지정해 규제개선 이행점검 등 지속 관리하고 있다.
관리과제 174건을 세부 산업별로 검토한 결과, △의료기기 79건 △제약 72건 △기타·화장품 23건이었으며 소관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 102건 △식품의약품안전처 61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건 △중소벤처기업부 2건 △금융위원회 2건 △질병관리청 2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건 △환경부 1건 순으로 집계됐다.
위와 같은 규제개선 과제 174건의 세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규제개혁마당 배너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174건 중 68건을 우선 공개하고 106건은 소관 부처 확인을 거쳐 5월 중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규제 개선 요청서를 제출한 기업 또는 협회 등에는 별도로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정은영 바이오헬스혁신추진단장은 “규제혁신은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 중 하나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바이오헬스혁신위 출범 시 세운 원칙에 따라 주기적으로 이행점검을 하고 국민에게 개선 결과를 공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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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전문 치료 위한 치매안심병원 1개소 추가 지정, 총 25개소 운영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 30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24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다.
이번‘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1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가 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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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의과, 한의과 간 협진을 활성화하고 표준 협진 모형 적용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환자가 같은 날에 동일 질환으로 의과, 한의과 진료를 모두 받을 때 후행 진료는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후행 진료도 통상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시범기관은 최초 협진 시 일차 협의진료료와 이후 경과 관찰 시 지속 협의진료료를 받을 수 있으며 1회에 1만 5천 원∼2만 1천 원 수준으로 의과·한의과에 각각 산정된다.
4단계 시범사업에는 75개 기관이 참여해 약 9만 4천 명의 환자가 협진 서비스를 받았다.
5단계 시범사업 신청 대상 기관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의과·한의과 진료과목을 동시에 개설·운영하는 기관 또는 동일 대표자가 개설한 동일 소재지의 의과·한의과 기관으로 의·한 협진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춘 기관이다.
5단계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모집 공고를 참고해 5월 23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등 서류심사 및 사업 수행체계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고 국공립 병원과 민간병원 비율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범기관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의·한 협진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협진 서비스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공립 병원과 의과 중심 의료기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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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5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갑오징어와 키조개를 선정했다.
갑오징어에는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가 들어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갑옷 같다고 해서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갑오징어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좋고 피로 회복에 좋은 성분인 타우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인 쫄깃하고 새콤달콤한 갑오징어 초무침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이다.
키조개는 껍데기가 곡식 껍질을 분리하는 농기구인 ‘키’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껍데기가 25~30cm 정도로 다른 패류에 비해 매우 크다.
키조개는 아르기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해 버터구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봄철 수산물이다.
이달의 수산물 갑오징어, 키조개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5월의 어촌 여행지로는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과 인천 중구 포내마을이 선정됐다.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수욕장과 갯벌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바지락, 맛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는 갯벌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해변을 따라 캠핑장과 카라반 숙소도 운영하고 있어 하루 머물기에도 좋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나비와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최되니 방문해 어촌체험과 봄축제를 함께 즐길 것을 추천한다.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은 고개만 들면 탁트인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공유오피스가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무의도 해상관광 탐방로를 따라 산책하면,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을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거나, 향초,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아로마 공예체험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5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5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대황을 선정했다.
대황은 감태과에 속하는 갈조식물로 우리나라 동해 일부 지역의 수심 10m 이내 암반에 군락을 형성하며 일본 일부 해역에도 분포한다.
길이는 최대 1.5m까지 자라며 어릴 때는 매끈한 대나무잎 모양이지만 생장하면서 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길어져 원기둥 모양을 이룬다.
가을부터 겨울에 번식을 시작하고 봄부터 어린잎이 발달해 5~6월에 서식밀도가 가장 높다.
대황의 추출물은 항산화, 항염 및 항균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식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변비 예방·개선, 식도염, 바이러스 및 당뇨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한 해양생물자원이 무분별하게 해외로 반출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대황을 국외반출승인대상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대황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격포항북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이 등대는 1991년 설치되어 6초 간격으로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격포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격포항북방파제등대는 격포항 유람선 선착장에서 방파제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으며 등대 전망대에서 탁 트인 서해를 한눈에 담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격포항은 주꾸미, 갑오징어, 백합 등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이 모이는 곳으로 해양수산부 등대스탬프투어 시즌 4 ‘풍요의 등대’에 이 등대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격포항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 곳으로 인근에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해식동굴 등 볼거리가 많아 전국 각지에서 미식가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부안마실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및 친구들과 부안의 관광, 자연, 문화 등 모든 것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부안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5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절대보전무인도서인 윤돌도를 선정했다.
윤돌도는 높이 약 40m, 둘레 약 600m, 면적 11,207㎡로 거제도 남동쪽구조라해수욕장 전면에 위치해 있다.
윤돌도라는 지명은 ‘윤씨 삼형제가 어머니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았다’라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유래되고 있다.
썰물 때에는 거제도 본섬에서 윤돌도까지 해변이 드러나 섬이 연결된 것처럼 보이며 상공에서 윤돌도를 내려다보면 섬 가운데 뻗어 나온 바위들때문에 구석기시대 돌망치를 연상시킨다.
윤돌도 해안에는 수직의 절리, 해식애, 파식대지 및 해식동굴 등 다양한 형태의 침식지형이 나타난다.
상부에는 상록수림이 섬을 덮고 있는데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로 구성되어 있다.
‘거제윤돌섬상록수림’ 으로 불리며 인근의 ‘구조라성’과 더불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윤돌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 누리집에서 인근 관광 정보는 거제관광문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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