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교육청,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Ⅰ’ 개발·보급
경북교육청,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Ⅰ’ 개발·보급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Ⅰ’을 개발해 웹 콘텐츠 형태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매체 과사용, 독서 부족, 지식 습득 기회 부족 등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우려가 커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준에 맞춘 독서 중심의 문해력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료 개발을 기획했다.
이번 개발된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 Ⅰ은 흥미롭고 교육적인 내용의 ‘이솝우화’ 이야기 듣기와 스스로 읽기, 읽기 퀴즈, 어휘 퀴즈,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년별로 10차시씩 총 20개 자료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읽기 능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2학년용 자료는 4월부터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1학년용은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과 인지 발달 단계를 고려해 5월 중 추가 보급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리즈Ⅰ을 시작으로 학년별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문해력 콘텐츠 개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3~4학년을 위한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Ⅱ’를, 10월에는 5~6학년 대상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독서교육과 연계한 단계적인 문해력 웹 콘텐츠 구축으로 기초 소양 교육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자기 주도적 문해력 웹 콘텐츠 학습으로 학생들의 문해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소통하는 능력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의 환경에서 문해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미래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02
-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7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독서문화확산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원화전시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산책 가자’ △‘책 먹는 여우의 특별 방송’포토존 △원화전시 연계 나눔이야기 카드 작성 △‘가족과 함께 달콤한 한 조각’ 컵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해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력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종 나신 날’ 프로그램은 △내가 그린 책갈피 △내가 만든 옛 책 △오늘은 내가 세종대왕 등으로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 확산의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 참여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독서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중심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
학생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는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강화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시설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체육,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
현재 도내 40여 개 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에 지난 3~4월 총 88개 프로그램에 1,5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5월부터는 90여 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수시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개설 프로그램은 △디지털 메이커스와 인공지능과 로봇의 세계 △하이테크 웹 영상 △범죄심리 프로파일링 △창업과 스타트업으로 보는 미래와 진로 △감염병 사례와 진단검사 △재활스포츠와 진로탐색· 자기개발 등이다.
한편 올해는 프로그램을 △기초과정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학생의 수준과 진로 관심도에 따라 맞춤형 학습 체계를 강화했다.
기초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 시수를 기존보다 늘린 12차시로 운영해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전문과정은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 시수를 20차시로 늘려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전문과정 중 우수 프로그램은 향후 학점인정 교과목으로 개설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밖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지역 대학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5-02
-
인체 탐험부터 응급처치까지, 토요일에 만나는 행복한 건강 체험 교실
인체 탐험부터 응급처치까지, 토요일에 만나는 행복한 건강 체험 교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정부 공유학교와 연계한 토요 건강 체험교육을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도교육청이 학생건강과 보건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조성한 전국 최초의 체험형 보건·의료 분야 학습터다.
의정부 공유학교 3층에 위치한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체험실습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건강 체험교육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의정부 공유학교 연계 건강 체험교육을 위해 지난달 18일 양 기관은 경기 공유학교 거점 활동공간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생들의 미래 건강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스마트 건강 체험과 의료시뮬레이션 등 최신 에듀테크 기반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인 건강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생건간증진센터’는 ‘너랑 나랑 건강 레벨업’ 체험교육 기획과 공간 제공, 의정부 공유학교는 예산 지원, 교육 활동 개설과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모두 12차시의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한다.
체험교육 주요 내용은 △인체 탐험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요람에서 무덤까지 성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이다.
도교육청 보건교육 중앙지원단 소속 보건교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건강 체험교육은 토요일 운영으로 학생 참여를 높였으며 개관 이후 3,401명이 체험한 센터의 성공적 운영과 토요 교육 활동 확대 요구에도 부응했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교육과장은 “개관 2년 차를 맞은 ‘학생건강증진센터’ 가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많은 교육 가족 참여를 위해 보건·건강 기념일 전후 토요일 특별 교육 활동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2
-
충남교육청,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직업계고 만남의 날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30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직업계고 연결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의 날은 산업계 주도로 현장 중심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아이에스씨 관계자와 직업계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 16개 아이에스씨 관계자, 도내 38개 직업계고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직업계고와 아이에스씨 간 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학교별로 희망하는 아이에스씨와 연결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고용노동부 이진우 직업교육정책과장은 “충남교육청이 아이에스씨와 직업계고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한 것을 축하하며 오늘을 계기로 교육청-아이에스씨-직업계고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만남의 날을 통해 학교와 아이에스씨 간 소통과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한국Q뉴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3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박람회의 가치 확산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온라인 홍보이벤트다.
김대중 교육감은 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이 품은 아름다운 섬과 해양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값진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청도 학생들과 함께 박람회의 성공을 응원하며 전남의 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정희 전라남도의회교육위원장, 박남기 전라남도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목했다.
2025-04-30
-
협력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 ‘유·초 이음교육’ 이음선도교사 상반기 워크숍
협력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 ‘유·초 이음교육’ 이음선도교사 상반기 워크숍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초등학교의 협력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유·초 이음교육’을 위해 이음선도교사 대상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형 ‘유·초 이음교육’은 생애교육 차원에서 교육1섹터의 유아·초등학생 성장이 연속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의 장을 확대하고 교사와 학부모의 신뢰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29일과 30일 진행한 워크숍은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내 ‘유·초 이음교육’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양일간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지역별 이음선도교사를 중심으로 지역 간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의 장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유·초 이음교육’ 실천 사례 나눔 △‘유·초 이음교육’ 철학과 가치 주제 특강 △유·초 교사 간 ‘이음’ 실행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유·초 교사 간 상호이해 증진과 성찰 과정 중심의 이음선도교사 역할 지원을 중심에 두고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교육1섹터인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유·초 이음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담당 부서에서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연속적으로 이어가며 보장할 수 있도록 ‘이음’ 시범유치원 운영과 초등 선도교사 협력 네트워크 등을 운영해 현장을 다양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2025-04-30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2025 상반기 직장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2025 상반기 직장교육 실시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30일 연수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원 본관 2층 대강당과 잔디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직장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청렴교육은 갑질 예방과 이해충돌 방지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드론 운용 교육은 군부대 교관이 참석해 드론의 기본 원리, 조작법, 활용 사례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 체험을 병행했다.
직원들은 대강당에서 드론 이론을 학습한 뒤 본관 앞 잔디운동장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보는 실습을 통해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청렴은 모든 행정의 뿌리이며 혁신은 미래를 여는 열쇠”며 “앞으로도 기본과 혁신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30
-
경기도교육청, ‘2025 데이터 리터러시 포럼’ 디지털 시대 일하는 방식 개선
경기도교육청, ‘2025 데이터 리터러시 포럼’ 디지털 시대 일하는 방식 개선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교육전문직과 일반 행정직의 정보 문해력 인식 제고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2025 데이터 리터러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정책 의사 결정과 실행의 과정에서 효과적인 정보 사용과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의 ‘교육정책 의사 결정과 데이터 리터러시’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행정담당자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해 수행했던 정책의 비효율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대학교 교수 외 3명 토론자의 추가 발제가 이어졌다.
주요 발제 내용은 △‘데이터 리터러시’ 해외 사례 △교육전문직원 인사제도 개선과 ‘데이터 리터러시’△증거 기반 정책 평가와 ‘데이터 리터러시’ △정책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이어 진행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발제자와 참석 교육전문직원의 ‘정책 데이터 리터러시’ 와 관련한 현장 체감도를 진단하고 이를 확산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교육청 교육역량과 이정현 과장은 “정책 기획과 실행, 평가 과정에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교육 정책의 현장성을 높일 것”이라며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는 전망을 밝혔다.
2025-04-30
-
DJ정신·공생 가치 배우는 ‘글로컬독서인문학교’ 본격화
DJ정신·공생 가치 배우는 ‘글로컬독서인문학교’ 본격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컬독서인문학교’를 본격 추진한다.
글로컬독서인문학교는 지역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초·중·고 연계 독서인문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진학의 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독서 인문 미래학교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급별 독서인문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전남형 글로컬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다독 습관과 평화·인권·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는 ‘김대중 독서교실’을 운영해 고전 읽기와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중학교는 한강 작가의 글쓰기를 모티브로 한 ‘청소년 작가교실’을 통해 학년별 글쓰기 활동과 지역 작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등학교는 초·중학교에서 길러진 독서·토론·글쓰기 역량을 기반으로 선택교과 및 국외 인문학 교류 중심의 ‘진로·진학 인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컬독서인문학교의 초·중·고 연계 모델 개발을 위해 △해남서초 △ 해남제일중 △ 해남고를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또,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학교로 △ 라온초 △ 남악초 △ 하의초, △ 목포영화중 △ 보성여중 △ 법성중을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2025년 선도학교와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 사례를 수집하고 학교급별 프로그램을 정비해 2026년에는 권역별, 2027년에는 시군별로 글로컬독서인문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전남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학교급 단위를 넘어 초·중·고 연계와 지역사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글로컬독서인문학교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전남교육이 글로컬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