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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시의원,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위한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한국Q뉴스] 날로 다양해져가는 보이스피싱의 예방과 피해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이 서울에서 추진된다.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이 지난 11일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황인구 의원 발의로 추진되는 동 조례안은 일명 보이스피싱으로 통칭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장과 금융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책무를 부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사업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 관계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이 서울에서만 하루에 6억원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을 서울경찰의 핵심 과제로 선정한데 이어 서울시 차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조례 제정이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한국은행 통계를 기준으로 전국 총 여신의 37.8%, 전국 총 수신의 52.2%가 집중되는 우리나라의 대표 금융도시라는 점에서 조례 발의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조례 발의에 대해 황인구 의원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심적 고통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도 있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생활의 보호와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의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것 또한 지방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황 의원은 “자치경찰제 시행 첫 해이니만큼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의 예방과 치안복지 실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방의회의 관심과 역량도 제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조례 발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안전 서울을 위한 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출된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개의할 예정인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시장의 공포 즉시 시행된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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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의원,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애형 의원,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은 지난 8월 10일 ‘사회변화에 따른 경기도 시민단체의 역할 재정립에 관한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상의 조치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착수보고 발표자인 박은하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시대정신, 시민의식, 시민참여와 시민단체의 역할 등에 관련된 이론 및 선행연구 경기도 내 시민단체의 현황, 성격, 활동에 대한 실태 분석 시민,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한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경기도민의 욕구 및 만족도에 대한 의견 수렴 시민참여 활성화를 이끈 시민단체 우수사례 발굴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 모색 등 연구내용을 보고했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회장인 이애형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오늘 착수보고를 서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쉽지만, 계획대로 연구용역이 잘 추진되어 경기도 시민참여 활성화 및 시민단체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개선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월 26일 계약체결로 10월 25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는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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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규 도의원, 꿈의학교 하남시 지역 2개 추가 선정 쾌거 이뤄
추민규 도의원, 꿈의학교 하남시 지역 2개 추가 선정 쾌거 이뤄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은 경기도 꿈의학교 추가 선정에서 하남지역이 2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존 도전형 후보자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오케스트라야 놀자 , 꿈 빚는 학교 가 선정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 꿈의학교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민규 의원은 교육전문가로서 학교의 안전과 역사 및 진로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는 동시에 전반기 교육위원으로서 꿈의 학교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하남시 혁신 교육포럼 부위원장으로서 하남시와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을 학생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등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민규 의원은 “꿈의학교 신규 대표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남은 임기 동안 공교육과 사교육의 23년간 경험을 살려서 더욱더 교육도시 하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더 나아가 2022년도 꿈의학교 하남시 본예산 증액을 위해 시의회와 소통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가진 정담회에는 박우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이 참석했으며 추후 최대인 하남시 꿈의학교 회장과 김홍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꿈의학교 운영위원과도 정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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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경기도의원, 화재피해주민 지원 위해 유관기관 함께 나서야
김원기 경기도의원, 화재피해주민 지원 위해 유관기관 함께 나서야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이 11일 오전 경기북부 전기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방문해 화재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김원기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경기도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전기화재 예방과 피해 주민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경기도내 매년 180만여 건에 대한 점검과 검사를 실시해 전기재해 예방 활동을 하고 약 9,000여건에 이르는 화재 중 2,000여건의 ‘전기 추정’ 화재에 대해 소방·경찰과 화재조사에 참여하는 등 안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세호 본부장은 “화재조사에 참여하다 보니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화재피해가 발생한 경우 참으로 막막한 상황을 보게 되어 금년 초 의원님께 화재피해 주민의 지원에 대한 조례의 필요성을 말씀드렸다”며 “조례 제정에 애써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재피해 주민의 임시거처 마련과 심리회복 등 지원방안이 마련된 만큼 저희 공사에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원기 의원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전기설비로 인해 전기재해의 위험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례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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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윤영 의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봉담읍 주민들과의 정담회
경기도의회 박윤영 의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봉담읍 주민들과의 정담회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박윤영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봉담지역 재개발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봉담 지역주민들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담회에 참석한 이장은 “현재 원주민들이 사는 이 지역은 신분당선 봉담역이 들어오는 위치인 노른자 땅이며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재개발이 힘든지역에서 소규모로 15층이하의 ‘나홀로’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진행하게 되면 대규모 전체 재개발은 수십 년 뒤로 물 건너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 권혜O씨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하고자 하는 업체를 만났었는데 본인이 살고있는 18평 빌라의 보상은 18평을 준다고 했다며 주민들도 업체가 말하는 사업내용에 대해서도 들어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으니 공청회 등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기 원했고 이에 원주민 이계O씨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개발계획대로 진행되어 대기업건설업체 30평대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구성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윤영 도의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화성시에서 지정해준 재개발구역으로 계산했을 경우 600~800세대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으며 화성시에서 지정한 전체 재개발 예정 지역 중에서 일부 지역만 소규모아파트를 빌라식으로 지으면 나머지 지역 또한 가치가 없어져서 향후 재개발이 어렵게 되고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주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문의 사항은 재개발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주민들 간의 서로 소통과 정보공유가 필요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재산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 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는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는 평일 10:00~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화성시 동화길85 이원타워 3층 에 위치하고 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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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의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의 숨은 공로자
박옥분 의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의 숨은 공로자
[한국Q뉴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냉·난방 시스템 전면 교체 공사를 마치고 이달 10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다.
북수원도서관은 2006년 개관한 도서관으로 노후화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리모델링이 시급했다.
이에 ‘생활 SOC 복합화사업’ 으로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지난해 하반기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도비 지원으로 냉·난방시스템까지 전면 교체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됐다.
북수원도서관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개선시키고자 각별히 신경 쓴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 비용에 대한 예산은 국비를 확보했으나 냉·난방시스템 교체 비용 예산 마련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박 의원이 나서 특별조정교부금 5억 5천만원 전액을 확보함으로써 냉·난방시스템 전면 교체 등 마무리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10일 재개관한 북수원도서관은 ‘어느 공간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으로 변모했으며 자료 비치 공간을 확충하고 도서관 곳곳에서 노트북과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4차 혁명시대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이 됐다.
무엇보다 북수원도서관은 정자공원 옆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으며 그동안 축적한 갤러리 전시자료를 디지털화해 키오스크를 활용해 열람할 수 있는 ‘미술특화 자료실’을 구축하는 등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진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써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북수원도서관은 설립된 지 10여 년이 경과해 곳곳에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어 환경 개선이 시급했으며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변경하는 것이 숙원이었다”고 언급하며 “국고보조금 확보에 이어 도비까지 확보됨에 따라 북수원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에, 북수원도서관 탈바꿈을 염원하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전하고 “북수원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자주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어루만져 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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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회의원, 이재명표 청정계곡 마침표 찍는다. “청정계곡법” 대표발의
[한국Q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11일 국민들께 청정계곡을 돌려주기 위한 하천불법영업 처벌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하천법 일부개정 법률안’,‘소하천법 일부개정 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하며 이재명표 청정계곡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에는 하천의 점용허가 등을 받지 않고 하천은 점용, 불법 사용한자에 대한 처벌을 하천법, 소하천법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에도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하천·계곡을 사용한 자에 대해 처벌하고 있지만, 불법영업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비해 위법행위에 대한 벌금이 미미해 매년 행락철 하천·계곡에 천막과 평상을 설치해 자릿세를 요구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횡행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구조물로 인해 우기철 집중호우 시 하천의 우수배제 기능이 저하되는 등 하천 주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현행법에도 계곡 하천 불법영업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있지만 불법영업을 뿌리 뽑는데는 역부족이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구조물도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처벌을 강화해 계곡 하천에서의 불법영업, 불법구조물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원칙적으로 하천과 계곡은 본래 국민 모두의 것임을 강조하며 “국민 모두에게 하천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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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한중수교 30주년 맞는 내년 양국 원로·여성·청년회의 제안
[한국Q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내년에 30주년 수교를 맞는 한중관계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양국의 원로와 여성, 청년들이 참여하는 취동화이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11일 한중수교 29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전문가 포럼에서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안한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의 원로들이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한중 현인회의’, 여성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중 여성평화회의’, 마지막으로 한중 청년들이 양국의 다양한 도전들을 있는 그대로 논의해보는 ‘한중 청년미래회의’ 등 세 가지다.
취동화이는 이 후보가 지난 6월 8일 중국 환구시보에 ‘신흥 국제관계와 미래지향적 한중협력’이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신흥 한중관계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차이점은 미루는 구동존이가 아닌, 차이점도 적극 해소해 나가는 취동화이 관계였으면 한다”며 사용한 용어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양국 외교부가 지난해 가을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기로 합의한 ‘한중 미래발전위원회’를 한중관계의 재정립 및 재도약의 기회로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의 외교정책 비전으로 제시한 ‘연성강국 신외교’에 기반한 한중 양국의 실천 지향적 신흥한중관계 수립을 위한 안보·경제·복지·인문 등 4가지 분야의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내용을 강조했다.
첫째 안보분야의 전략적 협력은 한반도 비핵화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넘어 한반도 번영프로세스로 나아가기 위한 명분과 기회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둘째는 경제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의 합리적·포괄적 합의의 바탕 위에 공동의 경제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코로나 이후 4차 산업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한중 양국이 디지털 언택트 산업발전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것이다.
셋째는 교육·문화·환경·의료 등 양국의 국내 복지 이슈뿐 아니라 질병·재해·범죄·환경 등 국경을 초월한 이슈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복지분야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방역 협력은 동북아생명공동체 차원에서 한중 양국이 북핵 이외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데 유용한 동기이자 영역이라고 이 후보는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양국 국민의 상호 인식 개선 및 인문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인문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중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강대국이며 한국은 얼마 전 선진국에 진입하는 등 이제 한중은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며 “사드 배치 이전의 한중관계를 넘어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양국 간 덕불고 필유린의 자세가 필요하다.
취동화이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양국관계의 미래를 매우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과 중국차하얼학회의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정세현 민주평통 상임부의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축사에 나섰다.
한국 측에서는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15명이, 중국 측에서는 한팡밍 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이자 차하얼학회 회장, 치우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 자칭궈 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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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가평 불법 시설 철거 계곡 편의시설 마련 촉구
김경호 도의원, 가평 불법 시설 철거 계곡 편의시설 마련 촉구
[한국Q뉴스] “코로나 정국이지만 가족끼리 모처럼 계곡을 찾았는데요. 그런데 화장실 부족, 주차장 부족으로 너무 어려움을 겪었어요” 최근 가평군의 유명 계곡을 찾은 피서객의 하소연이다.
김경호 도의원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노력으로 계곡 내 불법시설이 사라져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나 인프라가 부족해 피서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펜션보다는 계곡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았으나, 정작 계곡 주변에는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계곡을 찾는 피서객 일부는 차를 주차하지 못해 돌아가거나 계곡에 미리 자리를 잡았더라도 화장실 부족으로 상가 화장실을 빌려 쓰거나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피서객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계곡이 너무 길어 관리 단속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용소폭포 등 경기도 대표 계곡인 가평군 북면 도대리의 경우는 불법 하천 정비사업 후 경기도가 계곡상권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했으나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올해 성수기에 마냥 방치된 상태로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에 하천관리 후속 사업으로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경호 도의원은 “불법 계곡 시설물 철거사업을 통해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줬으면 이에 따른 편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신경써야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경기도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방관하고 있다”며 “계곡 내 불법 시설물 정비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후속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진정으로 계곡이 주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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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의원, 김치·한복 주제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 개최
강득구의원, 김치·한복 주제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 개최
[한국Q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국회의원은 10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김치와 한복을 주제로 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강득구 의원이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한 이 날 토론회는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현장에서 발제하고 고등학생 8명이 비대면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주제발표인 ‘김치, 영원한 한국 밥상의 동반자’에서 발제를 맡은 박채린 연구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국의 김치 공정과 관련해 김치의 역사와 변천 과정, 중국 파오차이와 김치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주요 이유와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이 중국의 문화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
이어 이민주 연구원은 ‘한복으로 보는 문화 교류’를 주제로 복식을 통한 문화 교류사를 살펴보고 한복, 한푸 모두 문화적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풍속에 맞게 변화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대해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중국이 한복을 자국의 문화 요소로 보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어떠한지 질문했다.
또한 역사문화 왜곡이 국민들의 혐오 감정까지 불러 일으키는 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 청소년으로서 왜곡된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등 진지한 고민을 나눴다.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연구정책실장과 발제자들이 번갈아 청소년들의 궁금증에 답하며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넓혔다.
강득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역사재단이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 토론회를 개최한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 목적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가 여러 나라와의 문화 교류 속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왔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는 데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김치와 한복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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