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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복지협의체 통해 민·관 협력 강화
경주시, 복지협의체 통해 민·관 협력 강화
[한국Q뉴스]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주낙영 시장은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최재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핵심사업 운영 방안 설명 △각종 심의 안건 처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안건으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한 사후 승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권리구제 여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80개 복지특화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으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동엽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 특성과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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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공존의 기록… 경주시, 외국인근로자 사진 전시
다문화 공존의 기록… 경주시, 외국인근로자 사진 전시
[한국Q뉴스]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외국인근로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열린 전시회는 지난 4월 한 달간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진 중 30여 점을 선정해 선보이는 행사다.
다양한 국적과 업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는 이들의 일상과 노동, 문화가 담겨 있다.
전시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경주시청, 지역 유관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전시일에는 센터장과 사진 주인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가 열렸으며 우수작 시상과 함께 전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한진억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며 “외국인근로자의 삶을 사진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를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인식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노동·법률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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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해운, 해상교통 불편 해소 위해 후포 ~ 포항 셔틀버스 운영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한국Q뉴스] 최근 울릉~포항 항로의 두개 선사 중 한 여객선사의 선박 기관 고장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해상교통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에이치해운과 협의를 통해 후포~포항 간 유료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울릉군과 H해운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발생한 교통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025년 6월 1일부터 후포~포항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해운 관계자는 “이번 셔틀버스 운영은 울릉군의 요청과 긴밀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울릉과 육지 간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육지 간 해상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히 협의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후포~울릉, 포항~울릉 간 교통 연계 강화의 첫걸음이며 향후 지역 간 접근성 제고 및 관광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과 H해운은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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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가족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주문화관광재단, 가족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영일둔치에서 개최되는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해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 소백_우리 가족 소소한 행복 백 가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문학 활동 중심의 ‘발견 소백’과 미술 체험 중심의 ‘꽃보다 가족’ 으로 구성된다.
‘발견 소백’은 가족 관련 도서 전시, 독서 모임,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문학 기반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가족’은 꽃을 주제로 가족 얼굴 만들기, 카드 제작 등 다양한 미술 체험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7월부터 미술, 음악, 사진, 문학 등 4개 분야에 걸친 총 7개의 가족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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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빛 철쭉의 향연.영주 소백산철쭉제 31일 개막
꽃분홍빛 철쭉의 향연.영주 소백산철쭉제 31일 개막
[한국Q뉴스] 소백산이 꽃분홍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계절, 온 가족이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 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영주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맞아, 자연 속 힐링과 도심 속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31일 오전 8시, 희방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는 소백산 탐방객을 맞이하는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열린다.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팔로우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풍기역과 삼가야영장 앞에서는 ‘소백철쭉갤러리’ 와 ‘철쭉 부채 만들기 체험’ 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전 10시부터는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삼행시 짓기, 주먹밥 만들기, 퇴계 선생 포토존 등의 체험을 통해 소백산의 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죽령 장승공원에서 ‘죽령 장승제’, 낮 12시에는 전설 속 인물 죽죽장군을 기리는 ‘죽죽제의’ 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더한다.
축제의 즐거움은 도심에서도 이어진다.
영일둔치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2시부터는 For:Rest 피크닉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소백산·철쭉 사진전 △어린이 직업체험 △밧줄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가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가가호호 : 우리 소백’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들이 돗자리 위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저녁 6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이지요, 싸이렌,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치즈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축제의 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6월 1일에도 소백산 일원에서는 안전캠페인과 사진전, 체험행사가 이어지며 도심 행사장인 영일둔치에서도 어린이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계속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오후 1시부터는 영일둔치 주무대에서 ‘For:Rest 콘서트’ 3·4회차가 이어지며 철쭉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저녁 6시부터는 히든싱어의 감동을 전한 편해준, 트롯가수 문초희, 인기 그룹 V.O.S가 출연하는 ‘철쭉콘서트’로 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 가족과 함께 자연을 품은 축제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백산의 철쭉처럼 화사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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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국가 코로나19 발생 증가, 여름철 재유행 대비 철저
인근 국가 코로나19 발생 증가, 여름철 재유행 대비 철저
[한국Q뉴스] 경산시는 최근 중국, 홍콩, 대만 등 일부 국외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국외 발생 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25년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월 대비 145% 증가 했고 특히 XDV 변이 계열 감염이 가장 많았다.
대만은 외래 및 응급실 내 코로나19 관련 방문자 수가 전주 대비 91.3% 증가, 싱가포르는 확진자 수가 27.9%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국내 상황을 보면 2025년 20주차 기준, 전국 표본감시기관 221개소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다.
최근 4주간은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59.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시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로 경산시는 미접종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하루 3회 이상 실내 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근 국가의 확산세를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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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권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행
경산시, ‘여권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 시행
[한국Q뉴스] 경산시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현장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여권신청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여권 신청자는 사전에 방문 일정을 예약함으로써 긴 대기 없이 신속하게 여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전예약은 여권신청 업무에 한해 가능하며 경산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여권신청 사전예약’ 메뉴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기준 2주 전부터 전날까지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일 및 점심 교대 시간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예약이 제한된다.
또한 예약 가능 인원은 본인 포함 18세 미만 자녀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시는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는 2025년부터 여권민원 서비스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우선 처리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실 내에는 유아휴게실도 설치해 가족단위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온라인 사전예약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더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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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산자인단오제 재난안전관리 총력 대응
2025 경산자인단오제 재난안전관리 총력 대응
[한국Q뉴스] 경산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5 경산 자인단오제’를 맞아,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전총괄과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새로운 재난안전 예방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다중 운집 인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은 물론,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약 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 자인단오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는 경상북도, 경산시 재난부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해 화재예방대책, 다중운집인파관리대책, 교통대책 등 분야별로 빈틈 없는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다중 운집 인파 안전관리 대책 △무대, 전기 등의 시설 안전관리 상태 △소방, 긴급의료, 교통·경비 등 안전 관리 실태 △고온현상 대비 식중독 사고예방 대책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해소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 축제’에 참여해 경산 자인단오제의 위상을 확립했다”며 “타 지역 관람객도 함께하는 대표 축제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행정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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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대형 싱크홀·지하 붕괴 사고 대비 특별훈련 실시
대구소방, 대형 싱크홀·지하 붕괴 사고 대비 특별훈련 실시
[한국Q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도심 내 대형 싱크홀 및 지하구조물 붕괴 등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조대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종합훈련장과 도시탐색구조 훈련장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시나리오를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시 기반 시설의 노후화와 지하 공간의 확대로 대형 붕괴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훈련은 △지반 침하, △지하 붕괴, △대규모 매몰 사고 등을 전제로 구성됐다.
구조대원들은 훈련을 통해 팀워크는 물론, 장비 운용 및 사고 유형별 대응 기술을 체계적으로 숙달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훈련장을 활용한 실전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기술력과 판단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재난은 준비된 자만이 대응할 수 있으며 훈련은 곧 생명을 지키는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강사진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구조 활동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사후 평가도 병행됐다.
대구소방 구조대원들의 이번 특별훈련은 어떤 재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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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지역을 품다", 출하농가 사회공헌 첫 걸음
"로컬푸드, 지역을 품다", 출하농가 사회공헌 첫 걸음
[한국Q뉴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5월 29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로컬푸드를 통해 형성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지역사회 공익활동과 연결하고 출하농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인‘착한영광버섯마을’의 손광식 대표가 지역 장학금 조성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손광식 대표는 “그동안 지역 소비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농업을 지속 할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착한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을 돕는 순환구조의 출발점이 됐으며 출하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출하농가의 기부릴레이 의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과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출하농가와 함께 성과보고회 및 우수 출하농가 시상, 지역사회 공익사업 공동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로컬푸드의 가치가 단순한 먹거리 소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나눔의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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