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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 운영 시작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 운영 시작
[한국Q뉴스] 시흥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머물며 회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시흥형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유스스테이션’의 운영을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했다.
‘유스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민간 감성 카페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공간은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뫼동로스터스’ 와 ‘카페 홀리×오와케이크’ 등 감성 카페 2곳이다.
해당 공간은 유스스테이션으로 지정돼,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흥시 청년은 주 1회,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공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에서 하거나 시흥시 청년공간 프로그램 이용 시 현장에서 신청한 이후, 청년협업마을 카카오톡 채널로 신청 사실을 메시지로 전달하면 쿠폰 형태의 공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유스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청년협업마을이나 청년스테이션 등 관내 청년 공간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흥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의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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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자율방재단, 장마 대비 빗물받이 정비
군자동 자율방재단, 장마 대비 빗물받이 정비
[한국Q뉴스] 시흥시 군자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 18일 장마을 앞두고 도일시장 일원 및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는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빌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단원 30여명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6명이 참여해 총 30여 곳의 배수로 및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직접 준설 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강우가 예보된 가운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비 활동의 시급성이 더욱 강조됐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유희옥 군자동 자율방재단 동대표는 “장마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자동을 안전한 마을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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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최초 지정
군포시청사전경(사진=군포시)
[한국Q뉴스]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9-2구역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LH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군포시에 했으며 시는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17일에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단지를 합친 9-2구역은 산본동 1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16.917㎡이며 기존 규모는 1,862세대로 통합 재건축을 마치면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가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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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여러분 폭염 속 건강 먼저 챙기세요”
“농업인 여러분 폭염 속 건강 먼저 챙기세요”
[한국Q뉴스] 시흥시는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대비해, 농업인 스스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인들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이에 시는 특히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작업 시에는 모자 착용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작업 시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휴식할 것을 권고했다.
온열질환은 체온 상승, 과도한 발한,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증상 발생 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식혀야 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특보 시 고온기 작물 관리 요령 및 안전 수칙에 관한 정보를 문자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며 농업인 현장 방문을 통해 고온기 농업 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라며 “농업인 여러분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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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상 시설물 대상 교통유발부담금 현장 조사 실시
1,000㎡ 이상 시설물 대상 교통유발부담금 현장 조사 실시
[한국Q뉴스] 시흥시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을대상으로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현장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기반 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교통 혼잡의 원인자 및 수혜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부담금은 대중교통 개선사업, 주차장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에 활용된다.
부과 금액은 소유 면적과 실제 사용 용도에 따라 산정되며 10월 초에 금액을 최종 확정 후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9,009건에 대해 약 33억원을 부과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9,500건 약 35억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숙자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현장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시설물 소유자와 건물 관리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현장 조사 시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또는 부과 기간 중 미임대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오는 8월 감면신청 기간에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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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RFID 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탄소중립 실현 앞장
시흥시, RFID 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탄소중립 실현 앞장
[한국Q뉴스] 시흥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배출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7일 1차로 공동주택 4개 단지에 종량기 20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현재 장곡동에 있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의 정보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단지의 평균 감량률은 약 41%에 달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는 물론 악취와 해충 저감과 관련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49대의 종량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 전체 공동주택의 약 55%가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설치 수요에 대응해 종량기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수요를 적극 발굴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RFID 종량기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 질서 개선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감량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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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30회 경기환경대상 수상
고양시, 제30회 경기환경대상 수상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0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우수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이 후원해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이다.
시는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출범 이후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탄소 절감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여러 시정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킨텍스, 공영주차장 등 41개소에 총 187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액체 수소충전시설 4기 등을 설치해 약 2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친환경차 충전시설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친환경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9년 이후 친환경차 11,167대 보급으로 고양시 전기차 1만 대 시대를 열었다.
이와 더불어 대화 농수산물유통센터, 탄현 제3공영주차장, 장항야구장, 현천동 및 장항동 제2자유로 비탈면 등 5개소에 26,184㎡ 면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약 3,340만kw/h의 발전을 통해 약 1,45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이뤄냈다.
특히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수거함을 곳곳에 만들어 11톤이 넘는 양을 수거하고 일부를 재활용으로 이끌어냈으며 이러한 재활용 사례를 작년 글로벌 지방정부 포럼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대응과 환경 개선에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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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단장… 9월 개관
광명문화원,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단장… 9월 개관
[한국Q뉴스] 광명문화원 하안동 청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19일 오후 하안동에 위치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733㎡ 규모로 진행됐으며 기존 대비 약 16.8%의 면적이 증축됐다.
내부 정비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후, 2005년 하안동 청사로 이전하며 전통문화 계승,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이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미비, 외부 진출입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민 문화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공간의 기능적 재구성이 필요성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 확충이다.
특히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야외공간을 실내 소통 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문화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1층 입구로 들어서면 2층까지 시원하게 트인 통창을 통해 철망산의 풍경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통창 아래로는 로비와 1층부터 2층까지 계단식으로 연결된 개방 공간인 ‘문화마루’ 가 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의자, 1인용 소파 등이 배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시민 행사의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층 중앙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휴게 라운지가 마련됐다.
시민 소통 공간 외에도 다양한 문화공간을 설치·보강했다.
1층에는 소규모 작품 전시가 가능한 문화갤러리와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릴 강의실 2곳이 조성됐다.
기존에 있던 공연장의 조명·음향 장비를 보강하고 좌석과 빔프로젝터를 새로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2층에는 광명역사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전시 준비 중이다.
역사관은 열린 수장고 전시실, 영상실 등으로 구성되며 민회빈 강씨, 오리 이원익, 경산 정원용 등 지역 역사 인물과 시민이 기증한 생활 유물들을 전시해 광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공연연습실과 기계실, 전기실이 들어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새롭게 탈바꿈한 광명문화원에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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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대규모 공사 현장 재난사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한국Q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대규모 공사 현장은 집중 호우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대규모 건설 현장 중심 여름철 우기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장마 시작을 앞두고 사고 발생이 예측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 관리 부서와 공사 현장소장, 시공사 감리단장 등 관내 대규모 공사 현장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공사장 관계자가 현장별 침수 및 토사 유출 우려 구간에 대한 조치사항, 비상 상황 대응계획,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장비 확보 현황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책을 직접 설명하고 시 관계자들은 재난 대응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제1·4·5·9·11·12R구역,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지구 등 재개발 현장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현장 △신안산선 지하터널,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지하철·고속도로 공사 현장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현장 등 20여 개소의 대규모 공사 현장이 있다.
박 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현장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하며 관련 부서장들에게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으로 자연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종합대책을 7대 분야로 나눠 분야별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지난 12일 완료했으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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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 방문…시민 곁에서 듣고 답하다
이동환 고양시장,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 방문…시민 곁에서 듣고 답하다
[한국Q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8일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들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 목소리를 듣고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찾는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지역 주민 30여명을 만나 맨발 걷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앞으로 추진할 맨발길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래울석탄공원은 주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휴식처이자 건강한 걷기를 위한 자연 친화 공간으로 맨발걷기길 역시 시민들이 오랜 기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그동안 공원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들의 노후 시설 정비, 보행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우선적으로 훼손된 침목 계단을 보수하고 야자 매트를 설치하는 등 우천 시 쓸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전면적인 산책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고양시는 총사업비 10억 3천만원을 투입해 도래울석탄공원을 포함한 총 12개소에 ‘고양형 맨발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지형 공원에는 주변 화단과 어우러진 정원 형태의 건식 맨발길을, 석탄공원과 같은 산 지형에는 자연 흙길을 최대한 활용하며 이를 보완·보수해 나가는 방식의 맨발 길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 현안에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 말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고양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렇게 시민 여러분과 서로 눈을 마주 보며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나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하는 맨발길이 더욱 사랑 받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찾아가는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곁에서 듣고 답하는 행정,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현장 소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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