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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돌봄플러그’로 치매 어르신 지켜…24시간 빈틈없는 안전망
부천시, ‘돌봄플러그’로 치매 어르신 지켜…24시간 빈틈없는 안전망
[한국Q뉴스] 부천시가 제공 중인 독거노인 안전관리 장치 ‘돌봄플러그’ 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효과적인 돌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천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집에서 평소와 다른 징후가 발견됐다.
어르신의 생활을 모니터링하던 돌봄플러그에서 장시간 전기 사용이 없다는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주택관리공단의 주거복지팀장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고 여러 차례의 방문과 연락에도 어르신은 만날 수 없었다.
센터는 보호자와 연락해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다행히 그날 밤 인근에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킬 수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르신이 자칫 추운 밤을 길에서 헤맬 뻔했던 상황에서 돌봄플러그가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한 생명을 지켜낸 셈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죠. 어르신이 밖에서 그 긴 시간을 헤매셨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한다” 당시 현장을 지켰던 이정오 주거복지팀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돌봄플러그’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조명 밝기를 감지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이를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알리는 스마트 기기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우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거나 의심 상황이 계속될 경우에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어르신의 상태를 살핀다.
이 같은 단계적인 대응을 통해 일상적인 불편부터 응급 상황까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안전망이 가동하게 된다.
돌봄플러그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핵심적인 돌봄 안전망 중 하나로 노인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부천시는 이 사업을 관내 4개의 LH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
주목할 점은 ‘부천시-관리사무소-노인 일자리’ 가 함께하는 3자 협업 구조다.
평일 주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명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야간·휴일에는 관리사무소 당직자가 모니터링을 이어받는다.
이로써 365일 24시간 내내 빈틈없는 돌봄 체계가 유지된다.
2025년 현재, 부천시에서 돌봄플러그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235명에 이른다.
시는 올해 기기를 추가로 구매하고 모니터링 인력도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영구임대주택뿐 아니라 일반 주택 중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가구에도 돌봄플러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돌봄플러그를 통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돌봄플러그 전기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 현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돌봄플러그 설치 가구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예방용 소화패치 제공 △생활안전교육 등 ‘전기안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집단 주거환경의 안전성도 높인다.
돌봄플러그가 설치되는 4개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관내 5개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실 점검과 전기설비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하절기나 기상 이변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누전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긴급출동 전담 인력과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돌봄플러그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대상자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이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요양·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치매·노쇠·질환 등 복합욕구를 가진 고령자에게는 주거 안전망·방문 진료·식사·청소·동행 등 총 15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관련 기관에 연계한다.
이 체계에는 주거복지사, 재가센터, 자활센터 등 51개의 민관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앞선 어르신의 사례처럼 위기 대응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기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2024년을 기준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에 달했으며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97%가 긍정적으로 답해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술이 감지하고 사람이 확인하는 이중 안전망이 바로 돌봄플러그 사업의 핵심”이라며 “‘부천형 통합돌봄’ 으로 고립되는 노인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돌봄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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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 스페인 대표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 초청 공연 개최
수원SK아트리움, 스페인 대표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 초청 공연 개최
[한국Q뉴스] 스페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 가 수원을 찾는다.
수원문화재단은 라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로 주목받았던 콘체르토 말라가의 내한공연을 오는 7월 27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길 데 갈베스가 이끄는 콘체르토 말라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명문 현악 오케스트라이다.
1996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19세기 말 스페인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쇠퇴해 가던 조국의 영광을 되살리고자 문화적 부흥을 외쳤던 ‘98세대’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탄생했다.
그동안 세계적인 지휘자 호세 세레브리에르,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나 시르부 등과 협연하며 예술적 깊이를 더해왔으며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1,0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파야, 타레가, 로드리고 알베니스 등 스페인 국민악파의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과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 스페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 세계 하모니카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는 연령과 국적을 막론하고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수원시민, 새빛톡톡, 수원SK아트리움 카카오톡 친구, 수원문화재단 싹 회원, 임산부, 다자녀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페인 정통 현악 음악과 하모니카의 이색적인 협연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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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중, 교육과정 연계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주간 운영
청덕중, 교육과정 연계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주간 운영
[한국Q뉴스] 용인 청덕중학교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친환경 실천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 학생들의 주도적 실천, 학부모참여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교문화를 위해 수업 종소리를 ‘환경노래’로 송출해 학생들은 매시간 친환경을 다짐하고 점심시간에는 환경도서 읽기인 ‘런치환경독서릴레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나만의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있다.
학생자치회 및 환경동아리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책임감 함양을 위해 ‘분리배출퀴즈 부스’를 운영했고 ‘텀블러사용 이벤트’, ‘잔반 남기지않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환경문제를 교과와 연계하기 위해 학교환경교육과정 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부모들은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다회용기사용챌린지’를 하고 있다.
청덕중학교 명인희 교장은 “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앎과 삶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 살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중은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운영교’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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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의왕시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한국Q뉴스] 의왕시 청계동지역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우리 동네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 및 1004나눔’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제보를 부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현호 위원장은“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작은 관심과 사랑을 갖는 것이 위기가구 발굴의 첫걸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애 청계동장은“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써주시는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께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위한 복지자원의 연계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동주민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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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반찬 나눔’ 실시
의왕시 내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반찬 나눔’ 실시
[한국Q뉴스] 의왕시 내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식사 준비가 어려운 고위험독거가구 등 돌봄 사각지대 5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돌봄사각지대 상반기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함과 동시에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돌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내손동 소재 새에덴교회에 모여 정성껏 밑반찬을 조리하고 포장했으며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의 반찬 3종과 과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최복희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 한 끼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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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개장식 개최
의왕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개장식 개최
[한국Q뉴스] 의왕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에서 신규 물놀이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의 개장 시기에 맞춰 공원 내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해 이날 아이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은 물론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휴게 데크’, 특화 조경이 갖춰진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공원 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찾는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이 이른 시기부터 지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먼 곳이 아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의 확충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마련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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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진행
안산시,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진행
[한국Q뉴스] 안산시는 지난 18일 2025년 성별영향평가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43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5조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법률·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경제적 격차를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해 정책 개선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장명선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강의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보고서 작성 방법 △우수 사례 분석 및 개선 방안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진행된 컨설팅은 지난 5월 안산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43개 정책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사업 담당자와 컨설턴트 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들은 사업별 맞춤형 피드백을 받고 성별영향평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육과 컨설팅이 담당자들에게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별고정 관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책 전반에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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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민·관·경 합동 순찰…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민·관·경 합동 순찰…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한국Q뉴스] 안산시는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체감 안전 강화를 위해 둔내미 공원 인근 주택가에서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안산시,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순찰에 앞서 신규 순찰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의 순찰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 순찰 팁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다.
이날 순찰에는 반려견 순찰대 26개 팀이 참여해 경찰과 1:1로 매칭, 2개 조로 나눠 1시간가량 주택가 치안 취약 구역 2㎞ 구간을 점검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까지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비상벨을 직접 눌러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성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반려견을 동반한 일상적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등 순찰 업무를 접목한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75개 팀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117개 팀이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고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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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 독일 SPS 안산시 참관단’ 참가 기업 모집
안산시, ‘2025 독일 SPS 안산시 참관단’ 참가 기업 모집
[한국Q뉴스] 안산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 전시회’ 참관단 3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SPS’는 매년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다.
약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박람회다.
안산시는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관내 제조업체들이 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입장료 등이 지원된다.
참관단은 2025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관뿐 아니라 현지 우수기업 탐방과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관내 제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안산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과 우편·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은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력, 수출 역량, 참관 목적 및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 평가가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SPS 참관은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지닌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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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화랑훈련 연계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안산시, 화랑훈련 연계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한국Q뉴스] 안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 등 11명과 관내 25개 동 방위지원본부장인 각 동장과 예비군 동대장이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화랑훈련 주요 사태 보고 △안산시 통합방위태세 추진 보고 △통합방위예규 일부개정 보고와 △관할 군부대 통합방위작전 관련 기관 보고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결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에서 지난해 ‘을지 위기관리연습’ 이후 열린 지역방위 안보세미나에서 도출된 내용의 후속 조치로 25개 동 방위지원본부 개소 훈련 등을 진행했다.
동 방위지원본부의 임무와 역할 정립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자체 훈련에서는 실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상황실 구성과 정보체계 공유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구축된 통합방위태세 관련 시스템과 개정된 예규가 관련 기관 간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화랑훈련뿐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을지연습, 안전한국훈련, 여름철 풍수해 대응 등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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