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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 노인복지기금 특정사업 편중 지적. “다양한 복지 영역으로 확대 필요”
2025-06-20 1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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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 “6월 30일까지 납부하세요”
마포구청사전경(사진=마포구)
[한국Q뉴스] 마포구는 6월 1일 현재 마포구에 등록·신고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자동차세 과세 대상은 약 71,600건으로 1월과 3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제외한다.
과세 대상에게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한 기간의 세액을 부과한다.
납부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가까운 시중은행을 방문해 창구, 무인공과금기, 현금인출기로 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서울시 ETAX 누리집 또는 각 시중은행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납부 수단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서울시 세금납부 전용 앱인 ‘STAX’ 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토스 등 주요 간편결제 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화 ARS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결제 또는 신한은행 계좌이체 방식으로 간편하게 세금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계좌로 계좌이체해 납부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 재발급과 전용계좌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지방소득세과 또는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이 납부해주신 소중한 재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세금 행정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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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공형 행복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정착 순항
서산시, ‘공공형 행복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정착 순항
[한국Q뉴스] 충남 서산시가 지난 2월 18일부터 운행한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행복버스’ 가 원활하게 정착,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부터 5월까지 약 4달간 행복버스 누적 이용자 수는 1만 5천여명으로 집계됐으며 행복버스 이용을 위한 호출 플랫폼 가입자 수는 2천3백여명으로 나타났다.
행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 불균형 해소, 교통불편지역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대산읍 4대, 해미·고북면 4대 등 총 8대가 운영되고 있다.
운행 방식은 오전에는 고정 노선으로 오후에는 기존 버스 승강장 및 경로당에서 전화나 앱, 키오스크로 사전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운영된다.
키오스크는 주요 환승 거점인 대산공영버스터미널과 해미 시내버스 승강장에 배치돼 있다.
시는 서비스 정착의 주요 요인으로 △현장 홍보 및 안내 도우미 배치 △기존 버스승강장 및 경로당 호출·도착 승강장 설정 △호출 시 평균 20분 내 호출 승강장 도착 등을 꼽았다.
지난 2월 시는 행복버스 운영 지역 내 읍면 경로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대산 공영 버스터미널과 해미 버스승강장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서비스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버스 승강장을 비롯한 경로당을 호출·도착 승강장으로 설정해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특히 이용자가 호출 시 행복버스가 평균 20분 내외로 호출된 승강장에 도착하고 있으며 오후 7시까지 지정 승강장에서 언제든 호출이 가능해 교통 편의를 대폭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의 사전 호출 시 실시간 인공지능을 통해 산출된 최적의 운행 경로는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행복버스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행복버스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예전에는 시내에서 일을 보고 집에 가려면 시내버스 시간에 맞춰 일을 보거나, 버스가 올 때까지 오래 기다리는 편이었다”며 “이제는 호출하기만 하면 20분 내로 행복버스가 도착하고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목적지만 가기에 버스에서 집까지 가는 시간도 줄어들어 편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행복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도입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그동안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행복버스가 큰 호응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시책 마련과 운영으로 대중교통 시민의 편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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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광희동, 어린이 책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으로 배움-나눔의 선순환적 모델 구축
중구 광희동, 어린이 책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으로 배움-나눔의 선순환적 모델 구축
[한국Q뉴스] 서울 중구 광희동은 중장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놀이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 책놀이’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창의적인 독서 활동으로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책 읽기를 유도할 수 있다.
중구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기반으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 13명은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총 12회에 걸쳐 어린이 책놀이 지도를 위한 이론을 학습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를 읽고 수수께끼로 등장인물 맞히기, ‘무지개꽃이 피었어요’를 읽고 무지개꽃 꾸며보기, ‘구슬이 데구루루’를 읽고 다양한 구슬 놀이하기, ‘깜빡깜빡 도깨비’를 읽고 깜빡 잊은 경험 나누고 나만의 기억법 이야기하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웠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광희동 작은도서관에서 중구청직장어린이집 원아 15명과 진행한 수업에 참여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중구는 은퇴 후 재취업 교육을 원하는 중장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배움활동이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우고 나누는 선순환적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하반기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놀이를 통한 교육적 경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 주수연씨는 “어린이 책놀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고 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배우고 나누며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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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업진흥지역 42.0ha 해제
여주시청사전경(사진=여주시)
[한국Q뉴스] 여주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인 ‘신속한 도시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완화 추진’의 일환으로 42.0ha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10월 경기도에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한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현장조사 등을 거친 결과 42.0ha가 승인되어 경기도 고시 제2025-224호로 농업진흥지역 해제·변경 고시됐다.
이는 경기도 14개 시군 정비면적 150.6ha의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면적이다.
이번 해제 대상지는 도로 철도 등으로 단절되는 등 인근 토지의 이용상황 변화로 인해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되어 영농여건이 나빠진 자투리 토지로서 농업진흥지역으로 계속 관리하는 것이 부적합하게 된 지역으로 구성됐다.
해제된 농지는 향후 용도지역 변경, 토지이용계획 전산 반영 등 절차를 거쳐 공장, 창고 상가 등 비농업적 활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는 지역 개발 수요 충족과 주민 재산권 보호,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해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의 대표적인 성과로 농업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을 합리적으로 정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되지 않은 농업진흥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해제를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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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성안심 프로젝트] “이제는 집에서도, 여주시가 지켜드립니다
[여주시 여성안심 프로젝트] “이제는 집에서도, 여주시가 지켜드립니다
[한국Q뉴스] 여주시는 여성 가구 및 범죄 피해 여성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가구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스마트 감지 기기부터 호신용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여주시민 중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한부모가정, 그리고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 등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는 신청자가 A세트 또는 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스마트 문열림센서 홈카메라, SOS 경보기 등 IoT 기반 스마트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B세트는 LED호루라기, 호신용 스프레이, 이중잠금장치 등 생활 밀착형 호신용품으로 구성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여주시는 선제적으로 여성안심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이며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나, 여주시청 가족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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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보건소,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여주시보건소,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한국Q뉴스]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6월 18일 19일 2회에 걸쳐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54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소방서의 교육 담당자를 초빙해 일상생활 속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직접 실습해 보면서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영유아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 했다”며 “긴급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한 처치로 영유아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부족한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보충 영양식품을 공급하고 영양교육을 제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의 임신부, 영양문제가 있는 출산수유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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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본격 추진…다음달 21일까지 재공람공고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본격 추진…다음달 21일까지 재공람공고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람은 지난 4월 23일 개최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정비계획안의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2019년 4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는 대부분 1980~1990년대에 건립된 적벽돌 구조의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건축물의 노후화, 좁은도로 급경사지형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재공람공고 후 주민 의견 반영 등 절차를 거치고 서울시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 총 1,456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공원, 공영주차장, 복합청사 등 각종 정비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응암동 755번지 일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규모의 아파트 14개 동, 총 1,486세대 공동주택과 함께, 복리시설, 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특히 대림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응암동 700번지 및 응암동 755번지 내 90여 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 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지역 상권과 주민 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비사업을 넘어 ‘쇠퇴 지역 균형발전’ 이라는 2세대 도시재생 정책에 맞춰 공공의 도시재생사업과 민간의 재개발사업을 결합한 ‘재개발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의 첫 사례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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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행정업무 챗봇이 도와줄게”…은평구, 직원들을 위한 GPTs 구축
“어려운 행정업무 챗봇이 도와줄게”…은평구, 직원들을 위한 GPTs 구축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표준화된 행정업무에 인공지능을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를 도입해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입된 챗봇 시스템은 은평구가 직접 입력한 각 업무 분야에 필요한 법령, 지침, 매뉴얼 등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정확한 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보도자료 작성, 정보공개 처리 등 반복성과 표준성이 높은 업무에 우선 적용된다.
지피티 챗봇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절차나 법령 등을 신속하게 안내하며 답변 근거 지침을 함께 제시해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은평구는 이달 중으로 보도자료 챗봇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다양한 방면의 업무 지원 챗봇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공지능 챗봇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품질을 높이는 전략적 도구다”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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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촘촘한 인구정책으로 인구 10만 시대 연다
무안군, 촘촘한 인구정책으로 인구 10만 시대 연다
[한국Q뉴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는 일상이 됐고 ‘지방소멸’ 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지난해 6월 무안군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소멸위험 지역에 신규 진입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무안군은 남악·오룡 등 신도시 일대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더불어 강력한 인구정책 유인책으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
2024년 기준 무안군의 인구는 전년 대비 2,391명 늘었고 인구증가율 2.65%를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13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인구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2025년 5월 말 기준 인구가 93,809명을 기록해 연초 대비 인구가 1,122명이 늘었다.
무안군은 ‘10만 인구 조기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무안군은 인구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비상하는 무안’을 비전으로 한 인구정책을 수립해 총 1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540억원 규모로 △인구위기 대응 기반 강화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 △가족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 4개 중점 분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인구위기 대응 기반 강화 분야에는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등 13개 사업 25억원이 투입돼 인구 현황 분석, 인식 개선, 정책 기반 마련과 같은 전략적 대응 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31개 사업 931억원의 사업비로 청년 창업 지원, 주거 안정, 고용 촉진 등 청년층의 실질적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들이 진행된다.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에는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등 27개 사업 1,321억원을 들여 보육·교육·출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양육 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에 나선다.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는 오룡고등학교 설립 추진 등 40개 사업 2,263억원을 투입해 주거, 교통, 문화, 교육 등 정주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와 같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력을 회복해 인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무안군은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촉진에 나서고 있다.
무안에서 태어나면 출생축하금으로 △첫째 15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은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한, 출생기본수당으로 생후 12개월부터 만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 총 4,320만원이 지원되고 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이 지원되며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영유아 보육료 △부모급여 △아동수당 △누리과정 운영비 △교복비 및 졸업앨범비 △초·중·고 무상급식 등 다양한 교육비와 양육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무안군은 이러한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자녀 1인당 총 1억 2천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를 만들기 위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확대하며 미래세대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 태교 프로그램, 마사지, 운동 교실 등 체계적인 모자보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출산 전후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제1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고 도심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5호점까지 확충하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대폭 확대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에서 200% 이하로 확대하고 영아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을 지급하는 영아돌봄수당을 신설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해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무안군 평균 연령은 44.6세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이다.
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청년센터 2곳을 운영하며 청년 도전지원사업, 청년 취업합격 패키지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강력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들이 머무르고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내 첫 화합물반도체센터 구축,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추진 등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하며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전남에서 유일하게 메이커 스페이스 일반랩과 전문랩을 동시에 운영하며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제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무안군은 전남도청이 소재하고 국립목포대학교 등 3개의 대학이 있어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무안국제공항, 2개의 고속도로와 개통을 앞둔 KTX 등 광역 교통망이 집중된 지리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남악·오룡 신도시 지역은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정주 여건을 빠르게 개선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무안군은 도시 기능을 확장해 인구 10만을 넘어 15만 도시로 도약하고 무안시 전환도 본격 추진해 서남권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는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으로 ‘10만 무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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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김찬심 의원, 동물누리보호센터 개선 및 반려동물 복지 강화 촉구
시흥시의회 김찬심 의원, 동물누리보호센터 개선 및 반려동물 복지 강화 촉구
[한국Q뉴스] 경기 시흥시의회 김찬심 의원이 6월 12일 제328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물축산과 소관 동물누리보호센터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6월 10일 김 의원은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인력 부족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보호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가 인력 확충과 시설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러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보호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 단체 및 대학교 관련 학과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김 의원은 반려동물 입양 전 필수교육 의무화와 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관리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입양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제공해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동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보호센터가 경기도 평균 입양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 입양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조례 발의를 준비 중임을 밝히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찬심 의원은 이번 현장 점검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흥시의 동물복지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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