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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래 농업 인재, 네덜란드를 만나 글로벌 비전 키우다
2025-06-18 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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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상, 현장 교원과 함께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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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 정책, 현장의 지혜로 완성도를 높인다
경남교육 정책, 현장의 지혜로 완성도를 높인다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주요 정책 사업 운영 학교 7개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정책 차담회’를 개최한다.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정책 차담회’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경남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차담회에서는 2024년 경남교육 정책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혁신, 기초 학력 지원, 학교폭력 마음회복지원단 운영, 작은 학교 지원, 생태전환교육 등 6개 분야를 ‘현재보다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사업’ 으로 선정해 논의한다.
행사는 주요 정책 사업 운영 학교에서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약 10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차담회 이후에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해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의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정책의 나침반이다”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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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청렴에서 시작되는 자기 주도적 삶,투명하고 성숙한 대한민국 만드는 밑거름”
임태희 교육감 “청렴에서 시작되는 자기 주도적 삶,투명하고 성숙한 대한민국 만드는 밑거름”
[한국Q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청렴 문화를 만들어갈 미래세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 제고와 교육 현장 전반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분야 전반의 부패 방지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고교생 대상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을 위한 협업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학교는 학생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공간이고 교실은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청렴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식 전달 중심의 기존 청렴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을 변화하고 성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화하고 성장하게 한다”며 “학생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세대이기에 청렴 감수성을 갖기 가장 좋은 시기에 이뤄지는 청렴 교육은 삶에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국가 경쟁력의 차이가 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청렴에서 시작되는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고 대한민국을 투명하고 성숙한 나라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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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학생이 답하다
학교폭력 예방, 학생이 답하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레츠그로우 프로젝트’ 운영교인 일산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등굣길 제로텐 규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원했다.
‘레츠그로우 프로젝트’는 신고와 처벌이 아닌 나와 타인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사회정서 역량 기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이다.
또한 ‘제로텐 규약’은 학생들이 직접 공모로 정했으며 ‘변명은 0, 책임은 10의 모두가 지킬 약속’의 의미를 담은 학생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주도의 학교폭력 예방과 책임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관악부 연주 △책임 규약 홍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놀이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했다.
행사를 주관한 일산고 임안나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규약으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서 책임감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예술·놀이 활용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상호존중의 학교문화 확산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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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 1조 1,016억원 증액 편성 제출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 1조 1,016억원 증액 편성 제출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24조 1,656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 640억원보다 1조 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원 등 5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원 등 646억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원 등 17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원 등 6,449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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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준비 ‘박차’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준비 ‘박차’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을 앞두고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 및 운영 기반을 마련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쿠바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 교류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누리집 내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 메뉴를 개편해 접근성을 높이며 유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정책 연구와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선발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학교는 기존 5개교에서 6개교로 늘어난다.
새롭게 참여하는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개교 준비위원회와 시설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미래국제고는 직업교육 중심의 공립 대안학교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학생 유치·운영 사업은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국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인구 유입과 산업 활성화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학생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컬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착은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교육적 실천”이라며 “유학생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등 관련 정책 개선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 교육정보 모두 ’ 외국인 유학생 모집·선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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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양산시청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오후 6시 20분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 3층 공연장에서 양산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함께하는 진학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의 대입 준비를 위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학생·학부모와 소통하고 진학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내용은 대입 특강과 토크 콘서트로 이뤄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가 없는 경우에는 회원가입 후 ‘행사신청’ 메뉴에서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이날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강사의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며 이어서 ‘토크, 진학 궁금증 함께 해결해요’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토크 콘서트에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교사들이 참석해,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현장에서 직접 받은 질문에 답변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진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진학 어울림 행사를 양산시와 함께 마련한 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최신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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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현교육장 경남 방문, 교류로 여는 미래 교육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장 경남 방문, 교류로 여는 미래 교육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등 4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7년 체결된 국제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하나로 두 기관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일행은 28일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디자인 실습 중심의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2026년도 국제교육 교류 협의서에 공동 서명하고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9일에는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30일에는 창원대암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업 참관을 할 예정이다.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야마구치현과의 교류는 두 지역의 교육분야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도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자립과 공존의 가치와 방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경남 고등학생 국제교육교류단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상남도교육감이 야마구치현을 답방할 계획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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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찾아가는 ‘신규교사 만나는 날’ 운영
전남교육청, 찾아가는 ‘신규교사 만나는 날’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8~29일 이틀에 걸쳐 신안 도서 지역 학교를 방문해 ‘신규교사 만나는 날’ 및 ‘도서 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운영했다.
신안 비금 및 도초도 내 학교들을 이틀 동안 방문하며 △ 유치원 신규교사 및 교직원 격려 △ 유 · 초이음 교육활성화 방안 협의 △ 도서 지역 학교 실태 파악 및 의견 청취 △ 도서지역 학교 지원 방안 협의 등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남의 작은 학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2030수업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한 신규 교사는 “전남교육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도서 지역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게 돼 감사했는데, 도교육청에서 직접 찾아와 격려해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도서 지역 학교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도서 지역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서 지역 교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교직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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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공도서관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확대
전남교육청, 공공도서관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확대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소속 공공도서관들의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8일 나주도서관에서 22개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시스템 및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서관 이용자는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즉시 대출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지역 서점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도서관과 서점, 이용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서비스다.
2020년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을 시작으로 2022년 나주·영광도서관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6,0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지역 서점에서 1만 3,000여 권의 책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지역민에게 ‘읽고 싶은 책, 서점에서 대출’하는 독서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독서 저변확대 뿐 아니라 도서관과 지역 서점 간 상생협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는 10월부터는 22개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역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전남의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서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서비스이므로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적극 운영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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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를 통해 책 너머의 교실, 세계를 배우다
국제 교류를 통해 책 너머의 교실, 세계를 배우다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김해외국어고등학교와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학생교류단이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해 교육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 4월 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이 경남을 찾았던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현지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길렀다.
학생교류단은 28일 비슈케크 62번 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양국 학생들은 각자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지난 한국 방문 당시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교류단은 비슈케크에 위치한 2번, 62번, 66번 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
경남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학생에게 경남교육청이 제공한 한국어 교재를 활용해 직접 한국어를 가르쳤다.
이를 통해 또래 간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참여형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교류단은 교육 활동 외에도 국립 역사박물관 견학, 현지 재래시장 방문, 유목민 전통문화 체험 등을 했다.
또 현지 가정집에 머물면서 키르기즈공화국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식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꼈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지인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웠다.
참여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며 “이런 경험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교실 밖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은 2017년부터 비슈케크한국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제 교육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이 협약을 갱신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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