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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래 농업 인재, 네덜란드를 만나 글로벌 비전 키우다
2025-06-18 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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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과학기술인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형석 책임연구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7년 제정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보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으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6월의 과학기술인으로 환경분야 우수연구자인 오형석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오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에틸렌, 에탄올, 합성가스과 같은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요소기술 및 체계를 개발해 기존의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해법을 마련한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은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로 경제적 수익 창출은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핵심은 이산화탄소가 효율적으로 재조합되도록 돕는 고성능 촉매 소재를 개발하는 것과 이러한 촉매를 실제 장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기화하는 것이며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재현성, 안정성, 경제성을 입증하기 위한 실증화 연구도 필수적이다.
오형석 책임연구원은 나노 규모 수준의 정밀한 설계로 전극의 국소 수소 이온 농도 지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산화탄소가 촉매 표면에 보다 원활히 도달하도록 했고 이를 통해 1 A/cm2 수준의 고전류밀도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가속기 기반 X-선 흡수분광법 등 실시간 분석 체계를 개발·활용해 전기화학 반응 중 촉매의 상태 변화와 생성물 분포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초·원천 연구 고도화를 이루었다.
나아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 대규모 실증화 연구를 진행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연구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일련의 연구 성과는 2024년 9월 영국 왕립화학회 학술지 에너지 및 환경과학과 2024년 4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등에 발표됐으며 ㈜LG화학에 기술이전되어 실질적 탄소중립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형석 책임연구원은 “산업화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증화 연구까지 이어질 수 있었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연구의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실용 가능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기술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탄소 순환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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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환경교육주간 맞아 ‘용기 내 캠페인’ 펼쳐
전남교육청, 환경교육주간 맞아 ‘용기 내 캠페인’ 펼쳐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4일 본청 1층 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용기 내 캠페인’을 열고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생활 속 행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 으로 운영한다는 ‘환경교육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교육공동체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적 기후행동에 동참하도록 마련했다.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다회용품 사용 - 용기 내자’ 이다.
이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 외에 환경을 위한 실천에 ‘용기’를 내자는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텀블러 나눔 캠페인’ 으로 직원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일부는 ‘아름다운가게’ 와 자원순환업체에 전달해 재사용되도록 했다.
기부자에게는 추첨 상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두 번째는 ‘용기 낸 자 팝콘 이벤트’로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나 컵을 지참한 직원에게 해당 용기에 팝콘을 담아줬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활동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다회용기 사용에 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텀블러의 경우 생산에서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이 종이컵의 24배, 플라스틱 컵의 13배이므로 환경보호 효과를 위해서는 최소 220회 이상 사용해야 의미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제시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6월 2일부터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공생의 길 프로젝트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을 전시해, 교육공동체가 제안한 창의적 기후행동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전체가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과 같은 생활 밀착형 실천을 중심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큰 힘이 된다”며 “전남교육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을 통해 배움과 실천을 연결하는 기후행동을 계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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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 본격 가동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학교 시설물 피해와 교육활동 차질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 폭염일수는 연평균 11일이나,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16.3일이며 2024년에는 30.1일에 달하는 등 폭염의 장기화·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주의-경계-심각’의 3단계 위기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할 예정이다.
또, 학생 안전을 위한 대책은 △가정통신문과 교내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한 폭염 대응 행동 요령 교육·홍보 △냉방기 필터 청소 및 점검, 전력 설비·급식시설 등의 사전 점검 및 청소·소독 △폭염특보와 학교 여건을 고려한 탄력적 학사 운영 조정 등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 시 학생 생활 수칙으로 △적당량의 물을 자주 마시기 △실내 적정 냉방온도 유지 △한낮 시간대 실외 활동 자제 및 충분한 휴식 등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폭염특보 발령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학교 시설과 교육활동 피해를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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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 개최
경북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 개최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가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만 5세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캠프다.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유아의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캠프 신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첫날 접수 개시 10분도 되지 않아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 첫날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의 꿈나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나라 사랑 독도 도안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음식 푸드아트,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브릿지 멋내기, 물풍선 놀이, 하트 풍선 아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예술적 감각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체험을 마친 유아에게는 ‘도전 성취제’ 인증으로 금메달이 수여되며 보호자와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저녁에는 종이비행기 강사가 챔피언으로서 기네스 세계기록 달성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종이비행기를 함께 접어보며 배꼽 비행기 만들기와 비행기 조종법, 오래·멀리 날리기, 타깃 맞추기, 곡예 비행기 체험 등을 통해 유아와 보호자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주제가 있는 가족 그림책 만들기로 가족과의 화합과 이해를 위한 그림책을 제작한다.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림책 완성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과 기쁨, 아름다움, 행복함을 경험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는 흔치 않은데,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종이비행기도 날려보면서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생과 육아 부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족 참여형 캠프를 운영해 유보통합 이전부터 교육·보육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학부모의 체감도를 높이는 등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며 휴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아와 보호자 모두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애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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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3개월 만에 성과 가시화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3개월 만에 성과 가시화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이 착수 3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감사 체제는 기존의 정보기술 기반 사이버 감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책의 성공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성공적인 디지털 감사 추진을 위해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3대 중점과제를 설정했으며 이 중 2개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는 회계와 예산, 재산, 학사 등 10개의 감사 시나리오와 5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들 디지털 감사 시나리오는 감사사례 기반의 경험모델과 행위 추론 기반의 예측 모델로 구분되며 표본 감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6월 중 특정감사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굴지의 전자상거래 회사와 데이터 공유를 위한 민관 협업을 통해 관내 학교의 데이터를 확보, 감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도 교육청이 운영 중인 지능형 종합감사 시스템과 기관 홈페이지를 연계해 감사 이력이 자동으로 등록·공개되도록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대국민 알권리 100% 달성과 감사 담당 공무원의 업무 경감이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발굴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6월부터 디지털 감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사의 본연 목적인 ‘포괄적 예방 감사’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고 데이터 기반의 감사 사각지대 해소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인 민간 회사와도 꾸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디지털 감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확대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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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충남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급감으로 과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학부모와 교육가족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도내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운영된다.
설명회 일정은 1권역은 4일 청양 문화예술회관, 2권역은 5일 논산 충남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3권역은 9일 예산 청소년수련관, 4권역은 10일 엔에이치 농협은행 충남영업부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학령인구 감소 추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기준 △적정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기금 지원 방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소규모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모아들이고 민주적 절차를 준수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무리 없는 범위 내에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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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6년도 교육정책수립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시행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2026년 교육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모아들이기 위해 주민 의견 설문조사를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정책 만족도 △충남 미래교육을 위한 5대 전환과제 △교육공동체 만족도 △창의·융합교육 활성화 등 15개 주요 분야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예산 편성 시 고려해야 할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도민 누구나 충남교육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 내 알림창을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결과는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층 검토를 거쳐 2026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충남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며 학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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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61동 지원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
’ 20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희망 건축물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한다.
현장 조사 후 해당 결과보고서를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제공하면,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 24년까지 그린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총 공사비를 지역별로 매칭해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및 경로당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산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용도를 확대해 대상을 선정했다.
공모기간 중 접수된 796동 중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총 261동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42동, 비수도권 219동이며 용도별로는 경로당에 이어 보건소, 도서관, 노인·장애인·아동복지관 등의 기타노유자시설, 평생학습관이나 여성회관 등의 기타교육시설, 마을회관 등의 기타공공시설, 청소년센터, 사회복지회관 등의 기타시설이다.
특히 신청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 혁신기술 도입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 우수사례로써 추진하고자 신청한 6동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홍성준 녹색건축과장은 “그린리모델링은 건물분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기존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며 “이 사업이 건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기반 산업계의 역량을 높여 그린리모델링이 민간부문까지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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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남생이’ 선정
6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남생이’ 선정
[한국Q뉴스] 환경부는 6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민물 거북이인 ‘남생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가야국을 세운 왕에 대한 탄생 신화를 담고 있는 고대 시가인 구지가에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에 나오는 거북목에 속한 파충류로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종이다.
머리 윗면은 암녹색, 녹회색 또는 흑색을 띠며 특별한 무늬는 없으나 머리 측면은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노란색의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성체가 된 수컷 중 일부는 흑화되어 몸 전체가 검은색인 경우도 있으며 흑화된 남생이는 머리의 노란색 줄무늬도 사라진다.
등갑 길이는 약 25~45cm로 암갈색, 황갈색을 띠며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고 등갑 정중앙과 양 옆으로 뚜렷한 3개의 융기선을 가지고 있다.
배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데기인 복갑도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네 다리는 넓은 비늘로 쌓여있고 발에 물갈퀴가 있다.
다리에 있는 취선에서 악취 물질을 배출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머리와 다리를 모두 등갑 안으로 숨겨 위험을 피할 수 있다.
11월쯤 동면에 들어가고 이듬해 4월쯤 깨어나며 동면에 들어가기 전인 10~11월에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에 성공한 암컷은 이듬해 6~7월경 2~3회에 걸쳐 4~15개의 알을 하천의 주변, 경작지, 제방 주변에 땅을 얕게 파고 산란하며 통상 2달 정도 지나면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생이는 수초의 뿌리와 곤충류, 다슬기, 갑각류, 어류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하천, 저수지, 연못 등 저수지 내부를 비롯해 주변의 수로 논, 초지까지 오가며 생활하고 유속이 느리고 은신할 수 있는 지점을 선호한다.
우리나라 민물 거북은 남생이와 자라 두 종류가 있다.
두 종은 머리 모양, 등갑의 무늬 등이 달라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남생이는 주요 서식처의 파괴와 국내로 유입된 중국산 남생이, 생태계교란종인 붉은귀거북 등과의 경쟁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환경부는 남생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이 종을 적색목록 위기종으로 등재해 멸종위기 위험성이 매우 높은 종으로 평가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남생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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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다중피해 사기 범죄 대응을 위해 아태지역 10개국과 국제 공조체계 구축
경찰청
[한국Q뉴스] 경찰청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홍콩 경무처 본부에서 개최한 ‘프런티어+’ 국제회의 및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최근 범죄 동향과 범인검거·수익환수 실적을 공유하고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
‘프런티어+’는 2024년 10월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기방지센터간 협력체로 싱가포르 반사기 센터 등 10개국 법집행기관의 사기방지센터가 가입했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센터도 회원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기통신금융사기·스미싱 등 다중피해 사기 범죄에 대해 외국 기관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최신 수법과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홍콩 경무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 및 기자회견에는 대한민국·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몰디브·싱가포르·태국 등 7개국 법집행기관의 사기방지센터가 참여했다.
우리 경찰청에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박상현 경정이 참석해 한국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예약부도 사기’, ‘카드 배송 사칭’ 등의 수법과 함께 주요 범인 검거·범죄수익 환수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계좌 지급정지, 가상자산 차단, 악성 앱 설치 피해자 지원 등 대한민국 경찰의 노력을 소개했다.
홍콩 경무처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프런티어+’에 참여한 7개국 법집행기관은 기관사칭, 투자사기 등 총 9,628건의 사건을 수사하고 총 1,858명을 검거했다.
또한, 이 기간에 총 32,607개 계좌를 동결해 약 1,940만 미국 달러가 범죄자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앞으로 ‘프런티어+’는 실시간으로 범죄 정보를 분석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제범죄수사과장은 “다중피해 사기 범죄는 갈수록 초국경화·지능화되고 있어,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콜센터 추적·검거를 추진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법령·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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