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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MIT 다녀보니…’ 학생들이 임태희 교육감에게 공유한 경쟁력은?
‘하버드대·MIT 다녀보니…’ 학생들이 임태희 교육감에게 공유한 경쟁력은?
[한국Q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 오후 3시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한 학생에게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성과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소개 △대학입시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학생들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MI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수정 씨는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가며 타인을 설득해 나가는지”와 같이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씨는 동료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이었던 ‘풍선 날리기’ 가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원하는 고도에 정박시키고 내리는 과정, 재료 구하기와 예산 따오기, 풍선 날리기에 따른 관공서 허가 등 어려운 일들은 팀원과 협력하며 해결했다”며 ‘경쟁이 아닌 협력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관심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한때 사교육을 받기 어려웠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이 ‘숨 쉴 구멍’ 이 되어 MIT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와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 이 교육격차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학입시 제도 개혁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학생들은 정답을 맞히고 줄 세우는 현행 대입 제도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데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버드 대학원생 백경윤 씨는 “이곳에서는 학업 순위를 매기기보다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분야를 찾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찾지 못하면 더 이상의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 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최고 학문의 기회를 갖게 된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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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ESG 분야별 실천 사업 35개 선정·운영
전남교육청, ESG 분야별 실천 사업 35개 선정·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환경·사회·거버넌스 3대 분야에서 35개의 실천 사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실현에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ESG 실천 사업을 체계적으로 선정·관리하기 위해 ‘실천 사업 관리 TF’를 구성해 운영했다.
TF는 △ ESG 실천 사업 선정 및 발굴 △ ESG 실천 사업 지표 개발 △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환경 분야 8개, 사회 분야 10개, 거버넌스 분야 17개 등 총 35개의 실천 사업을 선정했다.
실천 사업은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해 전남교육청 관리·운영에 ESG 요소인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및 건전한 조직문화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6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ESG 실천 사업 담당자 연수를 열고 ESG 운영 방향과 실천 사업 지표 제출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담당 부서의 의견 공유와 함께, 실천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ESG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처음 접하는 실천 사업 지표 운영이 낯설지만, 열심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ESG 가치 내재화와 인식 확산이 중요한 시점에 실천사업이 선정돼 기쁘다”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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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서
임종식 경북교육감,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서
[한국Q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6일 경주시에 있는 용강초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5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 계획’에 따라 시행됐으며 도 교육청 관계 부서 공무원과 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동행한 가운데 △늘봄학교와 통학로 학생 안전 △급식실 산업 안전 △학교 시설물 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새 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급식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4일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이 상주시에 있는 백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린스마트스쿨 개축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도 통학로 학생 안전과 급식실 산업 안전, 공사장 시설 안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확인 점검을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를 맞아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해빙기 안전 점검을 병행해 학교 안전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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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3~5세 확대 도교육청 ‘공공성 강화’ 4대 중점 과제 선정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사립유치원에서 3~5세 대상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4대 중점 과제와 10대 세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기존 4~5세 대상으로 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3세까지 확대해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표준유아교육비 수준인 월 55만 7,000원을 학비로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인다.
지난해 사립유치원 등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월 최대 24만원의 금액을 추가로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실상 무상으로 유치원을 등원시킬 수 있다.
이 밖에 경남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4대 중점 과제와 10대 세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첫 번째,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유치원 부조리 신고’를 신설해 도민의 공익 신고를 받는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회계의 부정 운영, 보조금 부정 수급, 방과 후 과정 편법 운영 사례 근절 등 내실 있는 지도 감독 체계를 마련한다.
두 번째, 교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직원 급여 지급 기준을 유치원 규칙에 공개하도록 하고 경남교육청 내 ‘공개 정보 점검단’을 운영한다.
이로써 ‘유치원 알리미’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 번째, 사립유치원 학사 및 행정 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하고 공립 유치원에서 사용 중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유아 나이스 시스템’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해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에 필요한 교무 학사와 행정 업무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 번째,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해 유아 학습권을 보장하고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를 위한 교육지원청 내 영양 교사를 배치한다.
이로써 안전한 교육 환경과 원활한 급식을 지원하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로 투명성, 책무성을 확보해 학교 체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아이에게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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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잇다” 전남형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지원 강화
“교실을 잇다” 전남형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지원 강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간 연계·협력해 진행하는 공동수업이다.
이번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작은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추진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51명의 현장지원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 희망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설계 지원 △ 공동교육과정 추진 학교 대상 컨설팅 및 현장 지원 △ 시군별 공동교육과정 우수사례 성과 나눔 등 공동교육과정 내실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학교 간 공동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통학, 급식, 교육과정 재구성 등의 세부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해당 과와 적극 협력해 인적·물적 지원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25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공동교육과정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현장지원단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은 2025년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영암, 고흥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사례를 나눴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현장지원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 공동교육과정 운영 리플릿 제작 △ 공동교육과정 설계 지원 자료 보급 △ 성과 나눔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장지원단과 협력해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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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동서도로’ 김제시로 귀속 결정
‘새만금 동서도로’ 김제시로 귀속 결정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새만금 동서도로’ 가 속할 지방자치단체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로 결정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매립지 관할결정 절차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매립면허관청 또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으로 개시된다.
신청에 이의가 없는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이 신청내용에 따라 결정하나, 지방자치단체간 이견이 있는 경우,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관할 결정이 이뤄진 총길이 16.47km인 ‘새만금 동서도로’는 종으로는 새만금 남북도로와 교차하며 횡으로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동서 중심축이다.
지난 2021년 8월 김제시, 군산시가 각각 해당 매립지에 대해 관할 결정을 신청한 이후 중분위는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및 현지 조사와 함께 10차례 회의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매립예정지의 전체적인 관할구도와 효율적 이용, 자연경계인 만경강과 동진강 위치와 형상, 주민생활의 편의성 등 기존 대법원 판결에서 제시한 매립지 관할 결정 고려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행정안전부가 결정 결과를 관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매립지 준공검사를 거쳐 지적공부에 등록·관리하게 된다.
한편 결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대법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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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대응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26일 9시 안성시 서운면사무소에서 관계기관들과 함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안성시장, 안성소방서장 및 경찰서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등 관계기관이 모여 사고경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계획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박상우 장관은 “연말부터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상자와 유가족께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본 회의에서 안성소방서와 발주청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사고 경위, 피해현황, 부상자 및 유가족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서 현장주변 교통 대책과 사고조사계획 등도 논의했다.
특히 국토부에서는 금번 사고사례와 유사한 공법을 적용 중인 도로 건설현장에 대해 공사 전면 중지 후 안전성 검증을 거쳐 공사를 재개토록 조치하는 등 교량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박상우 장관은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으며 “부상자와 유가족분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모든 기관에서 세심하게 지원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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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92.0점으로 전년대비 1.9점 상승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업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사회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4년에는 15,760명을 대상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전체 사회서비스 만족도 평균점수는 92.0점으로 ’ 23년 대비 1.9점 상승했으며 ’ 22년 이후 3년 연속 상승 추이를 보였고 특히 올해의 만족도 점수는 ’07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종 사회서비스 중 ‘언어발달지원서비스’ 가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순으로 만족도가 높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 내용별로 살펴보면 친절성, 적시성, 정보제공성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나 본 조사를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이용자에게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시간 준수 그리고 적절한 서비스 관련 정보가 제공됐다이 확인됐다.
주요 개선의견으로 10개 사회서비스에서 ‘서비스 이용 확대’, 6개 사회서비스에서 ‘제공인력의 전문성 강화’, 5개 사회서비스에서 ‘이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 필요’ 등을 확인했다.
또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 발달재활서비스 · 언어발달지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나,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본 조사 결과는 사회서비스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운영 부서에 공유하고 다음 연도 만족도 조사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제공인력의 직무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고 서비스 질 평가를 강화해 국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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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성화의 해법, 온기나눔 자원봉사에서 찾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발굴·실행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의 활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245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신청한 자원봉사센터 중 △정착지원, △빈집정비, △생활인구 확대, △돌봄지원, △다문화지원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최종 10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센터는 선정된 10곳에 센터별 최대 2천만원, 총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자원봉사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에도 쓰일 수 있도록 개선한 만큼,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선도모델을 지자체에도 전파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고 아울러 지방소멸·고령화 등 당면한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현재 우리 사회는 지방소멸·고령화, 공동체 약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눔과 상생의 역할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발전과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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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 점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6일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2차관 등과 함께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발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민·관 합동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및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한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오송 첨복단지는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오송 첨복단지는 2013년 11월에 준공 되어 현재 총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 및 병원이 입주해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작년 10월 이명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첨복단지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조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2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며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며 “미·중 등 주요국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며 “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R&D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첨복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관계 기관 및 보건·의료, 식량, 에너지 등 바이오 전 분야 간 연계와 통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 오송 첨복단지가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의 유기적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이사장은 “바이오는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특히 첨단기술 R&D 투자 확대,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 클러스터간 협업 강화, 체계적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오송 첨복단지도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은 “오송 첨복단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들은 그 지역, 그리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하며 각 클러스터들을 중심으로 대체불가의 바이오 딥테크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올해는 첨복단지 조성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며 “R&D 투자 확대,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첨복단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주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송 첨복단지 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하면서 우리 첨단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국내 위탁개발생산 산업의 세계 시장 주도 필요성을 언급했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는 시력장애 보조형 VR글라스, 광가이드형 갑상선 수술장비 등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하면서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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