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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상반기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340명’ 채용
‘해양경찰청’ 상반기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340명’ 채용
[한국Q뉴스] 해양경찰청은 2025년 상반기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34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85명으로 경위 5명, 경장 40명, 순경 240명 3명 건축 3명 구급 15명 검시 5명 공채 160명 구조 25명 전산·통신 14명 특공 10명)이다.
일반직공무원은 총 55명으로 9급 해양오염방제 분야 27명 및 선박교통관제 분야 28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이 중 4명은 경증장애인으로 채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경 공채 및 특임 분야 시험을 상반기에 실시해 공채 응시생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특임 분야 인력의 현장 투입시기를 앞당김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되도록 했다.
원서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4일간 인사혁신처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홍보, 구술, 특임 등 채용분야의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6월 28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어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9월 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3월 28일부터 해양경찰청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통합채용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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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을 위한 선언식 개최
해양경찰,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을 위한 선언식 개최
[한국Q뉴스] 해양경찰청은 전국 지휘관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전국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반부패·청렴 선언문 주요 내용으로는 △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을 배제 △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양경찰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례 발굴과 개선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작은 부패도 용납하지 않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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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위치정보, 신속·정확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
[한국Q뉴스]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의 위치정보가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는 등 전년보다 신속·정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3사의 관련 기술 투자 및 품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측정, 그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7~11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과 국내에 출시된 이동통신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해 진행됐다.
품질 측정은 단말기의 ‘위치설정-근거리 무선망’ 기능을 비활성화한 상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단말기 기능을 일시적으로 활성화한 뒤 긴급구조 위치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은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별로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정확도, 위치응답시간 등을 측정했으며 도시, 지형,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해 전국 163개 지점에서 실시됐다.
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식은 위치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됐고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위치기준 충족률, 정확도, 응답시간 모두 향상됐다.
다만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2023년 대비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응답시간은 개선됐으나, 위치정확도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3사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위치기준 충족률’은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의 경우 에스케이텔레콤 99.8%, 케이티 99.3%, 엘지유플러스 97.9%로 나타났으며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 99.5%, 케이티 99.3%, 엘지유플러스 98.0%로 나타났다.
‘위치정확도’는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 22.3m, 엘지유플러스 24.9m, 에스케이텔레콤 26.0m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 8.6m, 엘지유플러스 12.5m, 케이티 13.8m,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에스케이텔레콤 14.5m, 엘지유플러스 19.9m, 케이티 20.8m로 측정됐다.
마지막으로 ‘위치응답시간’은 ‘기지국’ 방식의 경우 케이티 1.0초, 에스케이텔레콤 1.4초, 엘지유플러스 1.7초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케이티 1.5초, 엘지유플러스 1.5초, 에스케이텔레콤 2.0초,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케이티 1.6초, 에스케이텔레콤 2.2초, 엘지유플러스 3.5초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기능 측정은 외국산 단말기, 자급제 단말기, 유심이동 단말기 등 총 85종에 대해 긴급구조 요청 시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별로 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지를 살폈다.
측정 결과 애플·샤오미 등 외산 단말기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지국’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근거리 무선망’ 위치정보는 이동통신 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항법시스템’의 경우, 샤오미 단말기는 케이티 망을 이용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에서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년도 미제공 했던 것에 비해서는 부분 개선됐다.
애플 단말기는 긴급통화 중이거나 긴급통화 종료 후 5분까지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계산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 단말기와 유심이동 단말기는 ’ 23년과 동일하게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었다.
방통위는 2024년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품질 측정 지점을 기존 도심에서 시골과 도서 산간지역 등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외산 단말기의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 및 측정방법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각종 긴급구조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위치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기관과 이동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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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 활성화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3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보조기기 상담, 맞춤형 개조·제작 사업 등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장애인 보조기기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장비를 의미하며 보행차, 휴대용 경사로 독서확대기, 소리증폭기 등 다양한 품목이 보조기기에 해당된다.
지역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보조기기법’에 따라 국비 지원을 통해 시·도 단위로 운영되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센터로서 △보조기기 상담 및 정보제공 △맞춤형 개조·제작 △체험 및 대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통 사업 외에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보조기기 지원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방문한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의 경우 올해 특성화 사업으로 △이동보조기기 사용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올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보조기기 장기 대여 사업, △3D 프린터 등을 활용한 맞춤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이 지역보조기기센터를 통해 보조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를 무상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가능 품목을 점차 확대해 2025년 기준으로는 44개의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등록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 가능 품목 등 보조기기 교부사업 관련해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보조기기센터 대표번호 1670-5529로 연락하면 된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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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 2025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9988정형외과의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3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개정된‘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및 인체세포등을 공급받는 방식 등이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또는 치료계획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현장조사 및 그 결과 송부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현장조사가 필요한 연구 또는 치료계획의 유형, 현장조사 세부항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현장조사가 법령상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24년도 제8차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된 희귀난치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태아 골조직에서 얻은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해 환자에게 사용하는 고위험 임상연구계획이 올해 3월 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종 승인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타 조직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우수한 골 분화능력을 갖고 있으며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아 유래 줄기세포를 사용해 희귀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사무국은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심의 안내 및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첨단재생의료포털’에 게재했다”고 밝히며 “개정 첨단재생바이오법령에 따라 신규 도입되거나 변화한 제도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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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2%·성인 13% 사이버폭력 경험
방송통신위원회
[한국Q뉴스] 우리나라 청소년 42.7%, 성인 13.5%가 온라인상에서 욕설이나 성희롱 등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중학생, 20대가 제일 많고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8일 ‘2024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11월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청소년과 만 19~69세 성인 등 총 1만 7,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집단면접 또는 온라인 조사, 가구방문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사이버폭력 현황 및 인식 등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42.7%, 성인 13.5%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응답했다.
전년 대비 청소년은 1.9%p, 성인은 5.5%p 증가한 수치다.
이는 성별·장애·종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편견과 차별을 표현하는 ‘디지털 혐오’, 불법 영상물이나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와 같은 부정적 콘텐츠에 노출되는 정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소년 가해 경험률은 5.7%, 피해 경험률 20.3%, 가·피해 모두 경험률 16.7%로 조사됐으며 성인은 가해 경험률 3.3%, 피해 경험률 8.6%, 가·피해 모두 경험률 1.6%였다.
성별과 연령으로 보면,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높았다.
가해 경험은 청소년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4.4%로 중·고등학생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성별로는 여학생이 13.2%에서 18.1%로 크게 늘었다.
또한 성인의 경우 다른 연령에 비해 30대 이하 성인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20대 3.8%→7.7%, 30대 3.2%→6.0%로 컸다.
사이버폭력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 언어폭력에 의한 경험이 제일 많았다.
청소년의 경우 욕설과 희롱 및 조롱, 성인은 희롱, 조롱, 욕설 등의 순으로 피해를 경험했다.
사이버폭력이 발생하는 주요 경로는 청소년·성인 모두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였으며 특히 청소년은 가상융합세계 상에서의 경험이 가해 1.9%→16.2%, 피해 2.4%→18.5%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사이버폭력을 가하는 이유로 청소년·성인 모두 각각 38.5%, 40.3%의 비중으로 ‘보복’ 이라고 답해 사이버폭력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 ‘상대방이 싫거나 화가 나서’라는 응답이 차지했다.
특히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이유가 없거나, 재미·장난으로도 사이버폭력을 행하고 있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이버폭력 가해 후 심리상태와 관련해 청소년·성인 모두 ‘상대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 가 가장 높았으나, 사이버폭력 가해 행위를 정당하다고 생각하거나 흥미 또는 재미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었다.
청소년의 18.6%, 성인 16.4%는 ‘디지털 혐오’ 표현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청소년의 16.1%, 성인 17.4%는 ‘디지털 성범죄’를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방통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디지털 혐오 및 성범죄, 사이버 언어폭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상융합세계 내 사이버폭력과 관련해 실습형 교육 등도 확대하고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디지털윤리 문화 확산을 위한 창작콘텐츠 공모전, 디지털윤리 주간 운영 등 대국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교육부, 법무부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범부처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디지털 혐오와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이버폭력이 계속 늘고 있다”며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사이버폭력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방통위 누리집과 디지털윤리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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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지역 신속 복구 종합 대책 발표
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지역 신속 복구 종합 대책 발표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도내 5개 지역 학생과 학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종합 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군에서 시작되어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와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인근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학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920명의 학생이 학교 체육관과 교실 등으로 대피해야 했으며 일부 학생들의 가정은 심각한 재산 손해를 입었다.
특히 118명의 학생은 거주하던 주택이 전소되어 생활 터전을 잃었으며 13명의 교직원은 과수원과 창고 등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신속한 복구 지원과 행정적 조치]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를 ‘산불 피해 지역 신속 복구 기간’ 으로 지정하고 피해 복구와 학생 수업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기간에 교육청은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본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피해 학생과 학교 지원을 위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본청 부서장은 피해 지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지역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피해 학생 한 명당 담당 직원을 배치해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의 임시 거주 지원을 위해 직속기관이나 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해 학생들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전소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원격수업 지원과 인근 학교 배치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통학이 어려운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긴급 통학지원’을 통해 에듀버스와 에듀택시를 신속히 지원하며 피해 학생들이 필요한 학습 준비물과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다.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심리적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게 심리 치료비를 지원하고 피해 학생과 담임 교사 간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또, Wee센터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긴급복지서비스인 ‘교육복지 119’ 제도를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 학생에 대한 학업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교과서와 학습 준비물을 신속히 지원하고 맞춤형 튜터링과 학습 도약 계절학기를 추가 운영한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경북 지역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고 산불 피해 학생을 우선 선정해 ‘나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 고3 수험생을 위한 학습 공간 제공과 온라인 학습자료 지원, 진학 컨설팅과 설명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피해 학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업 공간과 통학로 정비, 교육활동 물품 지원, 인터넷서비스 복구, 주민 대피시설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해 피해 학교가 하루빨리 교육활동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피해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비와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고 분진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교실과 체육관에는 공기청정기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산불로 인해 소실된 특별교실과 실습실, 학생 스마트기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교육정보화 지원으로 지급된 학생용 노트북이 산불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대체 노트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교육부와 긴밀히 협조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을 지급했으며 재난 피해를 본 공무원과 피해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공무원에게는 최대 5일의 재해구호 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피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환경을 신속히 정상화해 피해 지역의 교육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학교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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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사교육비 부담 줄인다
경북교육청,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사교육비 부담 줄인다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맞춤형 방과후학교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활성화 사업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농산어촌 지역 순회 전문 강사제 운용 △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시 지역의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 학생들이 정규수업 외에도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유수강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확대했으며 특히 시 지역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원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당 연간 15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지원금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 등으로 활용되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산어촌 지역은 방과후학교 강사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17개 교육지원청이 순회 전문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 등 예체능 영역뿐만 아니라, 코딩과 드론 같은 미래 교육 분야와 방송 댄스, 요리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방과후학교 강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읍·면 지역 소재 학교에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기존에 해보지 못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현재 8개 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다.
AI 코딩과 로봇 수업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배드민턴, 탁구 같은 체력 증진 활동, 문화·예술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개설돼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특기 적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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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65개 선정.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65개 선정.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65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 동아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권과 평화, 환경,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공존과 협력을 촉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참여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초·중·고 115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33교와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총 65개 동아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동아리는 제11기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63명과 협력해 학생 중심의 자율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63명의 선도 교사를 선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아리 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연구회 운영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형 세계시민교육 수업 모형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이번에 선정된 65개 동아리가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동아리는 ‘2025 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 초청되어 세계 여러 국가의 청소년들과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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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학교시설 두루봄이’ 운영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도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 두루봄이’ 자원봉사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각종 자연재해 및 시설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시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연휴, 야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에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제도로 주말이나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도 학교시설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시설의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습공간이며 비상시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공간이므로 항상 최적의 시설을 유지해야 한다 지역주민의 참여로 학교시설이 좀 더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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