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7학년도 수능 준비상황 발표

도내 수험생 1만 3,693명,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에서 응시

김덕수 기자
2026-11-09 06:56:14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전 11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시험장 운영과 부정행위 예방, 교통 관리 등 종합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오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도내 수험생 1만 3693명이 응시한다.

이는 전년도 1만 3890명보다 197명 감소한 인원으로 시험은 청주·충주·진천·제천·옥천 등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 535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시험지구별 응시인원은 △청주 8795명 △충주 1633명 △진천 1579명 △제천 1044명 △옥천 642명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시험장 책임자와 감독관, 관리요원, 보건교사 등 총 2623명의 종사 인력을 배치하고 35개 시험장마다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을 확보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0명에게는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편의를 제공한다.

뇌병변 등 운동장애와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하고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영어 듣기평가를 지필검사로 대체한다.

별도 시험실에는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등을 감독관으로 배치한다.

수험표는 18일 오전 10시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하며 같은 날 오후 1시 35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 수험생 기준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9일까지 충북경찰청과 합동으로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을 운영한다.

시험장에서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 예방을 강화한다.

시험지구와 시험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경 식별 요령과 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고 시험장별로 스마트 안경 판단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스마트 안경,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등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물품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기기, 보조배터리 등 충전식 물품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수험생이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가져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은 채 적발되면 시험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 중에는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등을 휴대할 수 있다.

시계는 통신·결제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선택과목 시간별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본인의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 당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충북도청과 충북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통제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간선도로의 불법 주정차 방지와 교통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5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은 17일 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인수하며 시험 종료 후인 20일 답안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인계된다.

수능 성적은 12월 11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채숙희 교육국장은 “도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 이동과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