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상담 전문가로 발돋움

도봉구가족센터 「2026년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 심화교육」 성료

김덕수 기자
2026-11-09 06:35:24




도봉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상담 전문가로 발돋움 (도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구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 상담 전문가로 거듭나는 ‘2026년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전문 다문화 상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다문화 상담사들은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성폭력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상담 이론 교육을 비롯해 집단 상담, 통역 상담 실습, 사례 지도감독 등 현장 실습과 전문가의 피드백으로 구성됐다.

기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8명의 결혼이주여성들 중 7명이 10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30일 수료증을 손에 쥐었다.

구는 이번 상담사 양성이 지역사회 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전문 상담인력으로 성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성된 상담사들이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상담, 가족교육,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