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다국어 산불예방 홍보 추진

라오스·베트남·필리핀 언어로 소각금지 안내! 외국인 근로자 산불예방 인식 제고

김석화 기자
2026-11-06 09:30:18




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다국어 산불예방 홍보 추진 (평창군 제공)



[한국Q뉴스] 평창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2026. 11월 1일부터 2026. 12월 15일까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산림 내에서 생활권 및 농지 내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함에 따라, 농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입국 인원이 많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국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소각 금지 내용을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한 홍보 팸플릿을 제작·배포했다.

다국어 홍보 팸플릿에는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 피우기 금지, 과태료 부과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주요 준수사항을 그림으로 담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어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평창군은 이번 다국어 홍보를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예방 정보 전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작업 과정에서 불법소각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주하 산림과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영농 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산불 예방 수칙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