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천면 ‘작천살롱’, 제3회 작은영화제 특별상 수상

주민 봉사로 피어난 어르신들의 웃음꽃,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김상진 기자
2026-11-06 09:28:01




강진 작천면 ‘작천살롱’, 제3회 작은영화제 특별상 수상 (강진군 제공)



[한국Q뉴스] 강진군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공공미용실 ‘작천살롱’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가 전국적인 공감을 얻었다.

작천면은 작천살롱의 재능기부 미용 봉사와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숏폼 영상이 ‘제3회 작은영화제’숏폼 부문에서 ‘작은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작은영화관 주식회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후원한 이번 영화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 간 소통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충청·호남·인천·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작품을 출품해 의미 있는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작천살롱을 찾는 어르신들의 모습과 주민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미용 봉사, 머리 손질을 마친 뒤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 따뜻하게 담아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택시 지원부터 주민들의 염색·커트 재능기부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돌봄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이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기뻐하는 모습은 일상 속 나눔이 전하는 행복과 복지의 가치를 잘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오는 11월 28일 전국 작은영화관에서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작천살롱은 공공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보살핌의 공간”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나눔과 돌봄을 체감할 수 있는 온기 가득한 작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