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한국남동발전 방문 석탄발전소 폐지 대비 정의로운 전환 협력 요청

김덕수 기자
2026-07-09 15:12:38




사천시, 한국남동발전 방문 (사천시 제공)



[한국Q뉴스] 사천시는 한국남동발전(주)을 방문해 삼천포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사회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 정책에 따라 삼천포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예상되는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천시는 발전소 폐지로 인해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일자리 감소와 고용 불안이 우려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동 지역 발전소 관사의 매각 또는 매입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도 우려되는 만큼,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석탄발전소 폐지가 단순한 시설 폐쇄에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경제와 주민의 삶을 함께 고려하는 ‘정의로운 전환’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남동발전과 정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는 한편 정부와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석탄발전소 폐지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방향이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경제와 고용이 함께 보호될 수 있도록 정의로운 전환이 실현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