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정서 안정 위한 ‘쉼표, 하나’ 진행…요가 및 호흡명상으로 심신 치유 돕는다

김덕수 기자
2026-07-08 15:43:12




포항시,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포항시 제공)



[한국Q뉴스] 포항시는 자살시도자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마음건강 회복지원 프로그램인 ‘ 쉼표,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정서 신체, 문화, 여가를 주제로 한 치유 활동을 제공한다.

기존의 상담이나 이론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매달 정해진 시간에 모여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심리적 유대감을 쌓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프로그램은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요가 및 호흡명상 과정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신체 감각을 깨우고 호흡을 가다듬는 체험형 스트레스 완화 기법을 통해 장기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무너진 심신 균형을 되찾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호흡명상은 불안감을 가라앉히고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살 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서적 위기 상황에 처한 분들은 마음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극심한 긴장과 고통을 겪는다”며 “이번 요가와 호흡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숨을 고르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돌볼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요가·명상 프로그램 외에도 자살고위험군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전문 심리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맞춤형 회복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