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어온 서울 공공건축 혁신… 제13기 공공건축가 158명 출범

민선9기, K-건축 및 글로벌 매력특별시 서울 구현을 함께 이끌어갈 도시건축분야의 민간 전문가

김덕수 기자
2026-07-01 13:02:00




서울시청



[한국Q뉴스] 서울시는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과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13기 서울시 공공건축가 15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건축가는 연임자 67명과 신규 위촉자 91명으로 구성되며 2026년 7월 20일부터 2028년 7월 19일까지 2년간 서울시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관련 사업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는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공공건축의 디자인 혁신과 행정의 전문성 향상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민관협력 제도이다. 15년간 축적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을 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공공건축 정책의 대표적인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는 ‘서울형키즈카페’, ‘어르신 복지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기획·설계 참여를 비롯해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M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의 민간 전문가로 참여한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공공사업의 공공성과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설계 의도가 현장에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선정은 건축 관련 4개 단체장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공공건축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기여 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선정위원회는 서울시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이 참여했으며 연임자는 활동 실적과 사업 참여도, 공공기여도 등을, 신규 위촉자는 공공 발주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 창의·혁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선정위원회는 신진 건축가와 목구조, 공연장, 시니어 시설 등 특수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서울시 정책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진·여성 및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균형 있게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공공건축 정책과 사업의 전 과정에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적극 활용해 공공성·안전성·디자인 품격을 고루 갖춘 도시·건축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공공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자문 단계에서 내실 있는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건축과 공공공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공공건축가 활동에 앞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 방향과 관련 제도를 공유함으로써, 공공건축가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 전문성, 협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 서울시 공공건축가 최종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공공건축가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전문가”며 “국제 도시로서 매력을 갖춘 서울시가 G3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건축분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