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의원, 연천 학부모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 간담회 개최

김인수 기자
2026-06-30 13:52:34




윤종영 의원, 연천 학부모와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은 6월 29일 월요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지역 학부모,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연천지역 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연천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연천지역 학부모들이 윤종영 의원에게 전달한 교육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 경기도교육청과 연천교육지원청의 검토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천지역 초·중·고 학부모, 군남초중학교장, 연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의회협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천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이 제기한 주요 건의사항은 △연천형 글로벌 공교육 브랜드 구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공교육 특성화 △EBS 자기주도학습 및 아카데미 교육 확대 △향토장학금 및 장학관 지원 확대 △학교급식 잔식 기부 및 급식실 현대화 △교내 CCTV 확충 및 고화질 교체 △청소년 문화공간 및 이동권 보장 △체육·예술 특기생 진로 지원 확대 등이다.

이날 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형 글로벌 공교육 브랜드 구축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연천교육지원청, 연천군, 관내 학교, 해외 교육기관 간 협력모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후속 사업과 연계해 전곡권, 연천권, 군남권 등 권역별 학부모 설명회와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학부모회 지원단 운영을 통해 연천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EBS 자기주도학습 및 아카데미 교육 확대와 관련해서는 전곡권역 자기주도학습 공간 조성에 이어 연천권역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향후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과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논의됐다.

학부모들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학습코칭, 질의응답, 석식 제공, 안전한 이동 지원 등이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학교급식 및 조리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급식실 현대화,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노후 조리기구 교체, 소규모 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 등이 논의됐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급식실 및 조리실 노후도를 점검하고 도교육청 예산과 지역현안예산, 연천군 대응투자 가능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안전과 관련해서는 교내 CCTV 추가 설치 및 고화질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복도, 계단, 건물 뒤편 등 사각지대 해소를 강하게 요청했으며 윤종영 의원은 학교별 수요가 연천교육지원청을 통해 정식으로 제기될 경우 도교육청 예산 반영과 지역현안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공간 및 이동권 보장 문제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학습·문화공간이 부족하고 시설이 있더라도 이동수단이 제한돼 실질적 접근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이 사안은 교육청뿐 아니라 연천군, 청소년 관련 기관, 학교, 학부모가 함께 논의해야 할 복합 현안이라며 향후 별도 간담회나 토론회 개최 필요성을 언급했다.

체육·예술 특기생 지원과 관련해서는 관내 학생들이 체육·예술 분야 재능이 있음에도 학군, 전학, 훈련 여건 등의 문제로 진로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관내 체육·예술 특기생의 전학 및 진학 지원 가능성, 관련 지침과 제도 개선 필요성, 학교 운동부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 등을 함께 논의했다.

윤종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이 단순한 민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 도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모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 방향을 논의한 자리”며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인 만큼 획일적인 교육정책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글로벌 교육, 자기주도학습, 학교 안전, 급식실 개선, 청소년 문화공간, 체육·예술 특기생 지원 등은 모두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연천군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의회에서도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책임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제기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연말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관련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연천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교육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