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수방용 모래주머니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5일과 26일 반포빗물펌프장에서 모래 충전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에는 각 동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단원들이 참여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 제작과 모래 충전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이들은 사용이 끝난 현수막을 수방용 모래주머니로 재탄생시키며 버려질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 자원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이틀간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총 2800개로 지난 3월 제작한 2200개를 포함해 서초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5000개의 수방용 모래주머니를 확보하게 됐다.
모래주머니는 반포빗물펌프장에 보관되며 향후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 지역과 주민 요청이 있는 곳에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폐현수막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수방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환경 보호와 지역 안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했다.
김순금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단장은 “버려질 자원이 지역사회를 지키는 수방 자원으로 다시 쓰인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로 마련된 5000개의 모래주머니가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한 든든한 수방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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