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자치 우수사례 담은‘로드투어’ 추진…마을별 자치 이야기 전국과 공유

성북구,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주민자치 로드투어’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6-25 07:00:55




성북구, 주민자치 우수사례 담은‘로드투어’ 추진…마을별 자치 이야기 전국과 공유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성동구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삼선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은 성북구 주민자치 로드투어-삼선동주민자치회편 리플릿과 현장 교류 모습.

서울 성북구가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지역의 역사·문화·생활 자원을 연계한 ‘성북구 주민자치 로드투어’를 추진하며 주민이 만들어 온 마을의 변화와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지역 탐방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성북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의 우수 활동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탐방 콘텐츠를 발굴하고 동별 특색 있는 주민자치 사례를 담은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주민자치 성과를 기록·확산할 계획이다.

올해는 11개 동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구축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20개 동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자치 로드투어는 주민자치회가 이끌어 온 지역 변화의 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타 지역 주민자치회와의 현장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에는 성동구 금호2·3가동 주민자치회가 삼선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삼선동 주민자치회는 성북구수어통역센터와 함께한 ‘수어로 말해요’ 사업과 한성대학교와 연계한 ‘건강한 삼선동 헌혈의 날’ 사업 등을 소개하며 주민·기관·대학이 함께 만드는 협력형 주민자치 사례를 선보였다.

오는 26일에는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회가 정릉3동 주민자치회와 삼덕마을을 방문한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의 지역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삼덕마을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이 주도한 마을 변화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와 도시재생이 결합된 성북구형 마을 발전 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성북구는 완성된 탐방 콘텐츠와 우수사례를 전국 주민자치회와 공유해 성북형 주민자치 모델을 널리 알리고 지역별 특색을 담은 주민자치 이야기를 하나의 지역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곳곳에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변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주민자치 로드투어가 지역의 우수한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자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