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가유산야행, 영암성대첩 이야기로 원도심 물들였다

이틀간 영암읍성 일원서 개최, 주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호응

김상진 기자
2026-06-24 13:51:45




이틀간 영암읍성 일원서 개최, 주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호응 (영암군 제공)



[한국Q뉴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2026영암국가유산야행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암읍성, 열무정, 영암향교 일원에서 열렸다.

‘영암성대첩, 불굴의 항쟁으로 지켜낸 희망의 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과 역사, 문화예술, 주민 참여를 결합한 야간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영암읍 원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영암성대첩을 소재로 한 이동형 스토리극 창우대는 주민들이 직접 배우와 운영 진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영암읍성 일원을 함께 이동하며 역사 이야기를 체험했고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국가유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달빛차회, 달빛트래킹과 강강술래, 어린이 국가유산해설사, 외국인 미션투어, 천인그림전, 연극 덕진여사 이야기, 영암성대첩길 야행산보, 플로깅 역사투어, 영암기후미식회, 달빛장터, 향교마당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달빛장터가 열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원도심을 찾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정훈 영암문화원장은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을 매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영암성대첩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