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고대앞마을 사랑방에 생활밀착형 운동복지공간 7월 1일 개방

2층 유휴 공간 활용해 최신 운동기구 갖춘 쾌적한 생활체육 거점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6-24 15:53:32




동대문구, 고대앞마을 사랑방에 생활밀착형 운동복지공간 7월 1일 개방 (동대문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제기동 ‘고대앞마을 사랑방’에 생활밀착형 운동복지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2층 유휴 사무 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사업비 8800만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트레드밀 2대, 천국의 계단 1대, 실내 사이클 2대 등 총 9대의 유산소 및 근력 운동기구를 비롯해 덤벨 등 다양한 운동용품이 비치되어 주민 누구나 맞춤형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운동·탈의·사무 공간을 분리했으며 노출천장 방식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실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시설의 운영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고대앞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 맡아 주민 중심의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2만원의 이용료는 배상책임보험 가입과 시설 청소 등 운영·관리 비용으로 쓰인다.

무엇보다 이번 운동복지공간 개장은 동대문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대앞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택개량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주도의 상생문화 구축을 이끌어왔다.

그 핵심 성과로 지난해 건립된 커뮤니티 거점이 바로 ‘고대앞마을 사랑방’ 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99.89㎡ 규모로 지어진 사랑방은 △1층 빨래방 및 카페 △3층 코워킹 스페이스 △4층 공유주방으로 운영되어 왔다.

추가로 기존에 있던 2층 주민 휴식공간 및 사무공간에 이번 사업으로 운동복지공간까지 더해지면서 열린 복합 문화·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이번 공간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랑방을 매개로 한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의 취지를 살려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