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음성군이 농촌 지역 내 방치된 유휴 공간을 청년들의 창업 거점이자 주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맹동면 쌍정리 121-21에 위치한 옛 맹동대기소 건물의 전면 개축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인 ‘청년 창업 카페’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빈집 등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 등의 창업 공간 및 사회적 서비스 제공 공간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촌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시행 계획 승인에 따라 기능을 상실했던 옛 맹동대기소는 지상 1층, 건축면적 약 109㎡ 규모의 현대적인 청년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은 지난 6월 4일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카페창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정성평가를 거쳐 공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적격자로 지역 청년법인 ‘어스플레이스’를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단장될 공간은 청년 창업 카페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화장실이 신축돼 공공성과 자립성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특히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화장실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 동선을 세심하게 분리 설계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최종 선정된 ‘어스플레이스’는 향후이 공간에서 특색 있는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를 개발·운영하며 청년과 주민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군은 2026년 7월 중 공사에 착수해 12월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세부 운영 협약 체결을 거쳐 카페 개점을 준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낡고 방치됐던 맹동대기소가 지역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공간을 만나 음성군의 새로운 활력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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