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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비 사회복지 급식시설 등 위생관리 강화
여름철 대비 사회복지 급식시설 등 위생관리 강화
[한국Q뉴스] 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 분야에 대한 사전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7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현장 맞춤형 위생교육에서 ATP를 활용해 조리기구와 조리종사자의 손 등에 대한 오염도를 측정해 식중독에 대한 종업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율 위생관리 점검표를 통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비브리오균 발생 증가 등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수검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위생 관리에 취약한 다소비 배달 음식점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 식재료,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 상태 점검 △냉동·냉장 제품 적정온도 유지 및 소비기한 등 준수 여부 △식품 표시 기준,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용얼음 및 수산물 수거검사 실시 등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주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과 같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올해도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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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시민과 만남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시민과 만남
[한국Q뉴스]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을 찾아 문학의 사회적 책임과 상상력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교감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를 신태인도서관에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신화와 전설, 용 이야기’를 주제로 동서양 설화 속 용의 다양한 해석과 함께 정읍과 태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까지 폭넓게 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정보라 작가는 예일대학교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슬라브문학 박사 출신으로 ‘저주토끼’, ‘아이들의 집’, ‘너의 유토피아’,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으로 세계적인 문학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신화와 문학, 역사 해석의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기록을 바라보는 관점과 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상처가 희망이 될 거라 믿지 않고 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그저 그런 아픈 일들이 다시는 현실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또, 작가의 역할에 대해 “책은 이미 작가의 손을 떠난 뒤 독자의 몫이 되며 독자의 즐거움이 충족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좋아하는 작가를 동네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현숙 도서관운영과장은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이 실질적인 도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삶을 연결하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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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안전문화확산 온라인 퀴즈 이벤트 실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과 관련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풍수해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을 도민 모두에게 상기시키고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대비해 마련됐다.
퀴즈 이벤트는 풍수해 행동요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등 2가지 테마를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수칙을 확인한 뒤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다수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수칙만 읽어 보면 누구나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정답자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생활안전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기, 계절에 맞는 안전테마를 선정해 14개 시군 및 민간단체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의식이 높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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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오기 전에 치운다” 전북자치도, ‘하천 정화 주간’ 가동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과 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수거하고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5년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주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주간은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가 동시 추진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활동으로 전북자치도 역시 각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하천 및 하구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본격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트랙터·굴삭기 등 현장형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질적인 폐기물 수거와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정화 주간을 계기로 하천 유입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내 수질 보전 및 수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주민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도민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연중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장마철 이후 약 4,000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해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하천과 하구는 우리 생활과 생태계의 생명선”이라며 “이번 정화 주간 운영을 통해 장마철 유입 쓰레기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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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국 최초 ‘지방정부지급채권’ 압류로 체납 징수 나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지급채권 보유 체납자’ 특별관리 제도를 도입해, 10억1천만원 규모의 지방정부지급채권을 압류하고 336명을 통해 2억2천만원을 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정부지급채권’ 이란 공사대금, 용역비, 보조금 등 지방정부가 개인이나 사업체에 지급하는 채권으로 체납자가 이를 보유한 경우 압류 대상이 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17일부터 1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급채권 보유 여부를 조사하고 653명의 체납자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나섰다.
조사 결과 체납자 중에는 지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수령 하는 버스운송사업체, 시설비를 지급받는 종합건설업체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는 이들에 대해 채권 압류예고 후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즉시 압류 및 추심 조치를 취했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의적 체납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가택수색, 매출채권·금융재산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을 뿌리 뽑고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고액체납자의 은닉된 재산을 추적 중이며 동산압류 등을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에 주력하고 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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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사경, 휴가철 대비 피서지 주변 음식점 불법행위 단속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여름 휴가철 대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완주 운주계곡, 진안 백운동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50여 개소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무신고 음식점 영업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등이며 특히 불법 평상 내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여부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하천·계곡 주변 불법 평상 내 음식을 제공하면, 신고한 영업장 외 장소 영업행위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 휴가철 도내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선제적 단속을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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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해 온열질환자 11명 발생, 건강수칙 실천 당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자치도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폭염폭우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께 폭염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시군보건소와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와 협력해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누적 환자는 11명이며 추정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2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온열환자 중 9명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와 60대가 각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경련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논밭 5명으로 산에서 2명, 길가와 주차장에서 각각 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건강수칙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에는 시원한 곳에서 머무르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어려운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위 노출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반복되는 폭염폭우 이후 30도이상의 폭염이 장시간 지속될 전망으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 취약계층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내 발생 환자 중 과반수 이상이 65세 이상의 농업 종사자로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 논·밭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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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 투자협약체결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지난 13일 유망 특장차 중소기업 4개社와 377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국도특장을 비롯해 ㈜한신, ㈜진우SMC, ㈜유로오토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4개 기업은 기존에 백구 특장차 제1산업단지에 입주해 제조 산업 경쟁력을 키워온 유망 중소기업으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와 특장차 인증·검사센터 등 산업 집적화 핵심 인프라를 투자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협약에 따라 ㈜국도특장은 향후 100억원을 투자해 가변축 통합 전동식 컨트롤 시스템 및 무진동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한신은 중형 고소작업차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러시아, 동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109억원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진우SMC는 무인파괴방수차, 장갑로봇 소방차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130억원 투자 58명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유럽 상용차량 정비 및 승합차 팝업루프텐트 수출로 꾸준하게 성장해 온 ㈜유로오토 역시 37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협약체결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해 특구 내 사업장 운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어려운 시기에도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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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번 버스타고 33센터까지 떠나요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102번 버스를 타고 새만금 33센터를 다녀왔다.
김제는 대중교통의 불모지였던 새만금 33센터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지난 10일부터 신규 운행하고 있다.
102번 버스는 김제역을 출발해 터미널~전통시장~지평선 산단~만경읍~진봉면~새만금 동서도로~새만금 33센터까지 1일 편도 6회 운행한다.
무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넓직한 저상 수소 전기버스 안은 쾌적함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제 시내를 벗어나 지평선 산단을 지날 때에는 저마다 분주히 돌아가고 있는 산단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만경읍을 지나면서는 커다란 창문 밖에 푸른 초록을 가득 눈에 담을 수 있는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버스 창문을 통해 보이던 김제의 푸른 지평선은 심포항을 지나면서 바다의 수평선으로 변하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80분이라는 긴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단돈, 1,000원으로 자연 친화적인 파노라마 영화를 감상하고 나오는 상쾌한 기분을 선물해 줬다.
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102번 버스는 도심, 논길, 공단, 바닷길을 거치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풍경을 나에게 선물해 줬다”며“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창밖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어떤 옷을 바꿔 입을지 기대를 갖게해, 또 다음에도 버스를 이용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오래간만에 대중교통을 통해 느끼는 덜컹거림은 자가용을 이용할 때와 달리 탁트인 시야와 함께 쾌적한 공간에서 ‘한 주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위로와 선물을 주는 듯했다.
102번 버스는 김제 서부권의 역사 문화뿐만아니라 김제역부터 새만금 33센터까지 김제 관할 구역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김제시민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33센터까지 대중교통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이용을 해주기 바란다”며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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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에서의 20시간, 청년들의 인연이 시작되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관내‘카페마마’에서 진행된 미혼 청년 만남 행사‘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적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 모집에는 김제시 및 전북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재직 중인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교사,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미혼 청년 51명이 신청했다.
서류 적격심사와 기관안배, 추첨을 거쳐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의 참가자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 첫날에는 ‘챠밍메이크업 클래스’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 MC의 진행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1:1 로테이션 대화 등 매칭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이끌어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튿날에는 연애 심리강의와 그룹 토크, 숲 속 산책 미션, 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이어져 보다 깊은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좋은 만남이 김제에 정착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보다 밀도 있는 만남을 위해 ‘20시간 여행’ 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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