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17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영인 포럼은 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위한 경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9회를 맞이했으며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초청 강사는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로 ’AI 특이점 시대, 기술은 어떻게 제조업을 바꾸는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친화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관내 경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인 포럼은 매회 경제전문가의 특강을 제공해 경영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김제 상공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김제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김제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지평선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에서 첫발을 내딛으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역 상공인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경영인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어 지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제시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민생경제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경영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
김제시 죽산면,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화.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2026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인해 죽산면에 향후 5년간 120억원, 봉남면에 60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 등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죽산면은 김제 서부생활권의 핵심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청년창업인 유입과 MBC 다큐 ‘오느른’ 등 미디어 콘텐츠로 인해 외부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지난해 9월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준공됐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상가, 예술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마을기록 다큐 제작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남면은 김제 동부생활권 지역으로 김제시의 15개 읍·면 중 마지막 지역으로 선정돼 주민들의 바람이 마침내 이뤄졌으며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고 지역리더 및 주민전문가 육성, 배달공동체 양성, 지역축제 개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간 생활 격차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의 자생적 활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죽산-봉남 모델을 김제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행정이 주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6-17
-
신안·옹진·울릉군,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구축 ‘박차’
신안·옹진·울릉군,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구축 ‘박차’
[한국Q뉴스] 신안군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신안군, 옹진군, 울릉군이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문경복 옹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3개 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와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안, 옹진, 울릉군은 그동안 공항 건설, 면세구역 지정 등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들 지역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랜 기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각종 규제와 현행 자치 체계의 한계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섬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해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히 법안에 담긴 ‘특별자치군 설치’ 와 ‘5대 분야 37개 특례사항’ 이 각 지자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안군에서는 섬 지역 국립공원 등의 규제 해소를 위한 특례를 강조했으며 옹진군과 울릉군은 세 지역의 형편이 다름을 감안해 지역마다 필요한 특례사항을 추가 발굴해서 법안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 법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특별자치군 법안을 준비하는 한편 향후 법안이 국회에서 입법될 수 있도록 군의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모델이 구축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06-17
-
농촌 활력 증진의 거점공간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식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제시 백구면에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지원센터는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2,9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쳐 강의실, 교육생 휴게공간, 숙박시설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지난 4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지원센터는 연간 1만여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규모로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교육,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농촌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를 보강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 해결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원센터는 지역공동체 육성과 함께 농촌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거점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7
-
“출생부터 자립까지” 아동보호서비스 협력의 장, 전북에서 열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공공 아동보호체계 내 유관기관 간 실무 협력 강화와 입양제도 개편에 따른 현장 대응 역량 제고에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주최,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북·광주·전남 3개 시도의 입양담당 공무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요원, 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실무교육 △공공후견 제도 운영 방안 △현장별 애로사항 공유 △기관 간 협업 방향 △종사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아동보호 행정 강화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약 1,300여명의 보호대상 아동을 위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제도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퇴소아동의 사회 정착을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총 3,371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며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돌봄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현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이 지역 기반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7
-
전북자치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스마트 하천관리’강화
전북자치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스마트 하천관리’강화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스마트한 하천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최근 전주천, 정읍천 등 주요 하천에 설치된 진출입 차단시설과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천변 진출입 차단시설은 하천 수위 상승 시 자동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장치로 인력 중심의 기존 통제 방식보다 인명피해 예방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도에 따르면 전주천 87개소, 정읍천 26개소 등 총 1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원격 제어 기반의 자동 차단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남원 율천, 진안 정자천·진안천 등 3개 하천의 10개 수문을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관측 △수문 자동 제어 △CCTV와 자동수위계 설치 등을 통해 하천시설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기간 동안 하천 정비사업 현장 피해 여부와 우기 대비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범람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하천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애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
전북, 글로벌 심장 뉴욕서 외쳤다“새만금에 투자하라”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BIOUSA : 1993년 이후 매년 보스턴 개최/약 1,540개 기업 참가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은행 씨티은행 임원도 직접 참석해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을 탐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금융사, 투자사 등 25개사를 비롯해 바이오, IT 등 신산업 관련 미국 기업들은 물론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북의 친환경 정책과 미래 산업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전북과 새만금 현장 방문 의사도 밝혔다.
이날 설명회 이후에는 김관영 지사와 뉴욕에 거주하는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가 별도로 진행돼 전북의 기업지원 정책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는 이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과의 관계망을 넓히고 후속 미팅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투자설명회뿐만 아니라 설명회 전후 티타임과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기업인들과 밀도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현직 회장을 비롯한 한인 투자자들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아시아의 중심이 될 새만금을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 물류,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의 성장성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행정적 지원, 그리고 정주여건까지 균형 있게 갖춘 최적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7
-
전북자치도, 100억원 규모 기업 맞춤 지원… 내수 회복·기술 경쟁력 높인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자치도는 17일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해 도내 자동차·뿌리·특장·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총 10개 사업, 약 1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산업 분야 3개 과제, △뿌리산업 분야 2개 과제, △특장차 및 항공신산업 분야 5개 과제이 포함됐다.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개발, 공정 개선, 시제품 제작, 기술 애로 해결 등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 부진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강조됐다.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와 함께 진행된 ‘기술 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상용차 제품 및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방향을 소개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기업지원사업 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열리는 평가위원회 개최일 10일 전까지 가능하며 세부 사업별 내용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7
-
완도군,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블루카본’ 교육 실시
완도군,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블루카본’ 교육 실시
[한국Q뉴스] 완도군은 지난 13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바다 숲 블루카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그린카본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나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는 블루 카본으로 맹그로브와 염습지, 잘피를 인증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카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등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고자 마련됐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의 최임호 실장이 진행했다.
최임호 실장은 ‘바다 숲 사업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기후변화가 완도 바다에 가져온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블루카본 역할·가치, 해조류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완도군이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써 해조류와 잘피 등을 블루카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완도군 바다 숲 및 해조류 양식을 통한 탄소 크레딧 발행·거래 △민·관·공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관련 사업 수행 △군민, 기업 등과 연계한 블루카본 체험 활동 및 행사 추진 등을 제안했다.
교육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급격한 수온 변화, 어족 자원 이동 등 탄소 중립의 답은 블루카본에서 찾아야 한다”며 “특히 완도의 대표 수산자원인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을 군정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조류 양식장으로부터 탄소 크레딧을 발행해 일반인들이 탄소 시장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업인 블루 크레딧 시범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7
-
정읍시, 여름방학 맞춤형 특강으로 지역 인재 키운다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교과수업 참여율이 낮은 고2·고3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중·고등학생의 학력 증진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특히 수업 참여도가 낮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8일간 정읍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수험생들에게 수요가 높은 사회탐구 과목인 ‘생활과 윤리’ 와 과학탐구 과목인 ‘생명과학’ 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심화학습과 실전 대비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과목별 20명씩 총 40명이며 대상은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이다.
기존 지역으뜸인재 교과수업 참여 학생은 별도 신청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 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 학습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읍의 우수한 인재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민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사무실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정읍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민장학재단이 협력해 국·영·수 교과수업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입시학원 위탁 운영을 통해 우수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 학습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5-06-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