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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형문화유산 ‘상동 들노래’ 와 함께하는 모내기 행사 성료
무안군, 무형문화유산 ‘상동 들노래’ 와 함께하는 모내기 행사 성료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 상동들노래보존회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 ‘무안 상동들노래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무안 상동들노래’는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 농민들이 예부터 모내기와 논매기 작업 중 부르던 전통 노동요로 2006년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제41호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악유치원과 국공립 푸른솔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마을 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 상동들노래 시연과 모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이슬비는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었으며 흥겨운 들노래와 참가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풍성한 전통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들노래를 부르며 모를 심는 이색 체험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고 상동 들노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전통 체험을 통해 무안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이를 지키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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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 축산농가 애로 청취 위해 가축시장 현장 방문
정철원 담양군수, 축산농가 애로 청취 위해 가축시장 현장 방문
[한국Q뉴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 15일 새벽 담양읍 만성리에 자리한 가축시장을 찾아 한우 가격 동향과 경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정 군수를 비롯해 강종문 담양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264마리의 한우가 경매에 부쳐졌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룟값 상승과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차액 지원과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 인상 차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화된 가축시장 주변 아스콘 포장을 통해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축시장 운영을 통해 가축 질병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가축시장은 1994년 10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정기 운영되고 있으며 회당 평균 300두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춘 이곳은 연간 약 1만 6천 마리의 거래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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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자 대상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실시
무안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자 대상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실시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정 내 안전사고뿐 아니라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최초 목격자 행동 요령 △가슴압박술 원리 이해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등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이나 여행 중 위기 상황에서 유용한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동의 안전은 단순한 주의만으로는 지켜지지 않는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복지 등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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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 개최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 개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5개 청년공동체 소속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청년의 힘으로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팀별 사업 소개, 청년 활동 선서식, 지방보조금 집행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팀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공동개 5개 팀은 각기 다른 주제로 참여했으며 유리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통한 환경 인식 개선을 주도하겠다는 ‘나머지가 주인공팀’, 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지원에 나서는 ‘청포도팀’, 청년 공예인의 작품 및 경험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르트벨팀’, 청년기업 협업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하겠다는 ‘나주청년기업협회팀’, 그림책 기반 로컬 관광상품 및 굿즈 개발에 나서는 ‘책이피어나주팀’ 등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참여 팀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각자의 주제를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청년공동체 간 교류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해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활동 선서를 통해 청년공동체 활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며 “청년들이 나주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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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본격 무더위 대비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 실시
나주시, 본격 무더위 대비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 실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어르신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최근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폭염주의보 발효가 잦아진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경로당 40곳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작동 상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이용 환경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또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운영상 필요한 개선책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하절기 냉방 지원을 위해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억3600만원을 6월 중 관내 620개소 모든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주부식비를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증액해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냉방비 33만원에 재해구호기금 5만원을 더한 총 38만원씩 각 경로당에 지원한다.
현재 나주시는 관내 경로당 62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폭염 경보 발효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이웃과 안부를 나누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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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비디오·캠코더 테이프 디지털로 변환해 드립니다”
담양군, “비디오·캠코더 테이프 디지털로 변환해 드립니다”
[한국Q뉴스] 담양군은 군민의 소중한 과거를 현재로 잇는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년 전의 추억, 2025년 한여름에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과거의 감동을 디지털 영상으로 되살려 가족과 함께 TV,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보관만 해오던 VHS, 6㎜, 8㎜ 캠코더 테이프 등을 디지털로 변환해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변환 대상은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등 개인 및 공동체의 기록이 담긴 영상테이프이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 접수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변환할 테이프와 USB 또는 외장하드 등 저장매체, 신분증을 지참해 담양군청 미래성장동 2층 기록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변환된 영상을 군에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 기록물 사본의 활용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이 다시 살아나 군민 간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록은 과거를 넘어 세대를 잇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기록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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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 축제…“나주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
나주 영산강 축제…“나주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민 10명 중 7명은 ‘영산강 정원과 나주 영산강 축제’ 가 나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나주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영산강 저류생태습지 일원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나주 영산강 축제’를 시작했다.
2024년 두 번째 축제 때 역대 최대인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2025 나주 영산강 축제’는 정원 페스티벌, 농업박람회, 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통합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 및 영산강축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민 10명 중 약 7명은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축제에 대한 인지도는 87.4%에 달했고 응답자 다수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했다.
또 응답자의 73.3%가 ‘영산강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개최돼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영산강 정원이 향후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응답이 81.0%에 달할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정원 내에 테마정원, 키즈놀이터, 수상레저를 위한 웨이크파크 등 복합 정원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는 시민의 76.9%가 공감했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12.4%에 그쳤다.
‘영산강 정원과 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문화공간이 나주시에 조성된다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긍정 응답이 78.3%에 달해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정원 접근성을 더 좋게 만든다면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많았으며 ‘가끔 방문할 것 같다’ 20.6%, ‘특별한 경우에만 방문’ 13.9%, ‘잘 모르겠다’는 5.2%로 나타났다.
영산강정원은 KTX 나주역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의 영산강 저류생태습지에 조성돼 있고 최대 2천600면의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영산강정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나주대교~빛가람대교 구간 제방도로 2.2km를 5m에서 7m로 확포장하고 영산천 제방 2.5km구간 8m 도로를 포장할 방침이다.
호소부 120m의 구간에 횡단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고 호소부 주변~메타세쿼이어길 1.2km 구간에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에는 34억원을 투입해 영산강정원 잔디광장 일원 약 1천500평에 오두막 그물놀이대, 구르는 언덕, 스카이워크, 산호초타워, 큐브놀이대, 상상촉감놀이터, 분수놀이대 등 영산강 수변생태 키즈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803명이 응답을 완료해 6.1%의 응답률을 보였고 조사 방법은 유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다.
한편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나주시는 같은 시기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 국제농업박람회, 나주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정원과 축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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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식품부 2025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국비 236억 확보
나주시, 농식품부 2025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국비 236억 확보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최근 농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원을 확보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337억원 규모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부권 5개 읍면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기본계획 시범지구에 참여하고 탄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이뤄낸 결과다.
시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5개 농촌공간계획 시범 지자체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주거, 정주 여건, 일자리, 사회서비스 등 농촌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22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도입됐다.
시는 2021년에도 농촌협약에 선정돼 현재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2026년까지 총 327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부권 중심의 농촌협약 사업 선정으로 권역별 균형 발전을 통한 체계적인 농촌 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는 연말까지 기존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과 수립 중인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완하고 농식품부 검토와 승인을 거쳐 세부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상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나주시장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집행에 돌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동부권 농촌협약과 영산강변 생활권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권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농촌, 활력이 살아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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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창원 로봇랜드서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진행
광양시가족센터, 창원 로봇랜드서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진행
[한국Q뉴스]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6일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대상 17가정 60여명과 함께 경남 창원 로봇랜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됐으며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13명이 동행해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
평소 풍선아트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해온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풍선 대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기구 탑승을 도우며 각종 체험활동에 동행하는 등 보호자 역할을 수행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돌봄을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로봇 체험관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소속 유영호 씨는 “오늘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걷는 자리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함께 걸으며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걷는 동안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기쁨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시간을 보내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큰 회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통합지원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도 “이번 가족 나들이가 취약 위기가정에 새로운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위기 및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족의 회복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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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성공모델 발굴 착수
광양시,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성공모델 발굴 착수
[한국Q뉴스] 광양시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청년정책 5대 분야 50개 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2026년부터 적용되는 5개년 계획인 제2차 광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1차 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을 진단한 뒤, 청년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광양형 청년정책’을 새롭게 발굴·수립할 계획이며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시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심층적인 청년 실태조사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필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청년정책은 지나치게 산업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일상에 밀접한 소소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남도립미술관과 미디어아트 등 광양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접점으로 삼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기본법’ 제24조의6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국무조정실은 2024년부터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운영하는 도시를 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총 25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청년인구 순유입 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부문 ‘전국 최초 10년 연속 수상’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향올래 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청춘스케치마을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해 외지 청년의 지역 유입을 이끌고 ‘젊음의 광장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먹거리, 창업이 어우러진 세대 소통형 공간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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