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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청소년 위한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담양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청소년 위한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한국Q뉴스] 담양군은 최근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특별지원 대상자에 대한 사례별 심의를 통해 생활환경과 정서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 안전망 운영 실태 점검, 필수 연계기관 간 협업 강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취업 연계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관별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의 약 3%가 미디어 과의존, 우울, 정서 불안, 비행 등 위기 상황에 놓여있고 고위기 청소년도 많아 보다 정교한 안전망 운영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위기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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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본격 추진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한국Q뉴스] 남원시는 광한루원 일대의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한루원 일원은 국가 지정 문화재로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인 만큼, 남원시는 본 공사에 앞서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광한루원 중심 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와 같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광한루원 일원에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로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과 구도심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을 개선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도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일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중심의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2024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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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전통을 실은 프리미엄 관광열차 ‘해랑’남원에 멈추다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한국Q뉴스]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달리는 레일크루즈 관광열차 ‘해랑’ 이 감성도시 남원에 정차한다.
남원시는 이를 단순한 정차가 아닌, 전통과 예술을 품은 고품격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6월부터 시작한 해랑열차는 12월까지 총 56회 운영을 통해 약 7,000명의 프리미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해랑’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고급형 관광열차로 호텔급 객실과 프라이빗한 서비스, 전국을 잇는 테마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국일주 2박 3일 정규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첫 정차지인 남원을 시작으로 순천–부산–경주 등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남원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방문지로 포함되며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감성 코스, 그리고 남원 전통음식을 즐기는 맞춤형 중식 체험이 포함된다.
방문객들은 남원에서 깊이 있는 전통과 예술, 감성적인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해랑’의 남원 정차는 2024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7월에서 9월에걸쳐 24회 운영을 통해 3,000명이 방문했고 2025년 1,2월에는 17회 2,125명이 방문해 누적 5,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기록했다.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아, 단순 경유지가 아닌 감동과 공감의 여행지로 남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랑 탑승객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 이상의 프리미엄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며 문화적 깊이와 체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부합해 남원의 정체성과 잘 어우러진다.
남원시는 이에 발맞춰 예술, 역사, 미식을 아우르는 체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정체성과 감성이 녹아든 고품격 콘텐츠를 통해 남원만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2025년 10월 추석 연휴기간에 특별여행상품도 기획 중이다.
이 상품은 단순한 판소리 관람을 넘어 직접 배우고 부르는 참여형 판소리 체험으로 구성되어 남원 소리꾼과의 교감을 통해 ‘듣는 여행’에서 ‘참여하는 여행’ 으로 관광의 깊이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2025년 1월 남원에서 열린 팸투어에서 코레일 측 관계자들이 판소리 체험의 진정성을 경험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남원시는 이번 해랑 정차 사업을 통해, 고급 관광시장 유입, 체류형 관광지 전환,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등 다층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레일관광개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남원형 프리미엄 관광의 상징 콘텐츠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해랑 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감성과 전통이 함께 움직이는 이동형 문화공간”이라며 “남원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고품격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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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품은 도시 남원, 국제드론제전 준비 본격화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6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남원시 주관 부서를 비롯해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핵심 콘텐츠 구성, 다채로운 홍보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역할 분담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되며 드론과 로봇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DFL DFL : 국토부가 개발한 국산 드론기체를 활용한 국제적 수준의 드론 레이싱 경기 플랫폼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시민참여형 방제 드론대회, 산업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드론레이싱 종주도시 남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2027 남원DFL 드론레이싱 월드컵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제전은 단순한 기술 축제를 넘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남원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준비와 협력을 당부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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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제맥주와 문화누리카드가 만났다
군산 수제맥주와 문화누리카드가 만났다
[한국Q뉴스] 군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서 통합문화이용권 임시가맹점을 운영한다.
이번 수제맥주 축제에 문화누리카드를 가지고 방문하면, 수제맥주, 먹거리, 기념품 등 축제 내 다양한 임시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시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취약계층도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많은 분이 다채로운 수제맥주와 라이브 블루스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축제 활성화 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바우처카드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유선방송 등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4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 할인, 도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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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정책 포럼 개최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정책 포럼 개최
[한국Q뉴스]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과 참여 가능성을 조망하고 지역 단위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인간다운 삶의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기대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다룰 계획이다.
특히 지역 돌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구조 설계, 돌봄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참석자들은 토론으로 결과를 도출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실천 사례와 제도 설계 간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내 변호사·노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노무 자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법적, 제도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사회적경제의 돌봄 분야 참여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가 통합돌봄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제도 설계가 연결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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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이끌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시가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을 선도할 ‘조선업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조선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취업 연계까지 추진해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로 세계 조선산업 시장은 △세계적인 산업의 환경 변화 △기술 혁신으로 친환경 선박의 수요 증가 △자동화·로봇화 등 첨단 기술 도입 가속화 등의 여러 요인으로 뛰어난 전문 기술 인력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춰 기존 특수용접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세부적으로는 △ABS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고 기술 습득 심화 과정 △조선산업 자동화·디지털화에 대응할 자동화 설비, 조선 설비 설계응용 △설계 조립과정을 신설했다.
이중 특수용접 심화 과정은 25일 개강하며 ABS 선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국제 표준 품질에 부합하는 용접 기술과 FCAW 인증 취득을 위한 고효율 용접 기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조선산업 자동화 설비 과정의 경우는 설비 공정 프로그램 설계 및 제어 기술 등 자동화 설비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설계응용 및 조립 교육은 CAD/CAM을 활용한 2D 도면 작성과 3D 형상 모델링을 통한 조립 등 디지털 기술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이 과정은 직업계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우선 선발해 빠른 신규 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선업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교육은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에겐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중식, 통학버스가 무료로 지원되며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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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17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영인 포럼은 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위한 경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9회를 맞이했으며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초청 강사는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로 ’AI 특이점 시대, 기술은 어떻게 제조업을 바꾸는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친화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관내 경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인 포럼은 매회 경제전문가의 특강을 제공해 경영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김제 상공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김제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김제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지평선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에서 첫발을 내딛으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역 상공인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경영인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어 지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제시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민생경제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경영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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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화.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2026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인해 죽산면에 향후 5년간 120억원, 봉남면에 60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 등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죽산면은 김제 서부생활권의 핵심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청년창업인 유입과 MBC 다큐 ‘오느른’ 등 미디어 콘텐츠로 인해 외부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지난해 9월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준공됐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상가, 예술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마을기록 다큐 제작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남면은 김제 동부생활권 지역으로 김제시의 15개 읍·면 중 마지막 지역으로 선정돼 주민들의 바람이 마침내 이뤄졌으며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고 지역리더 및 주민전문가 육성, 배달공동체 양성, 지역축제 개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간 생활 격차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의 자생적 활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죽산-봉남 모델을 김제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행정이 주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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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옹진·울릉군,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구축 ‘박차’
신안·옹진·울릉군,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구축 ‘박차’
[한국Q뉴스] 신안군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신안군, 옹진군, 울릉군이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문경복 옹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3개 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와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안, 옹진, 울릉군은 그동안 공항 건설, 면세구역 지정 등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들 지역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랜 기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각종 규제와 현행 자치 체계의 한계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섬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해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히 법안에 담긴 ‘특별자치군 설치’ 와 ‘5대 분야 37개 특례사항’ 이 각 지자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안군에서는 섬 지역 국립공원 등의 규제 해소를 위한 특례를 강조했으며 옹진군과 울릉군은 세 지역의 형편이 다름을 감안해 지역마다 필요한 특례사항을 추가 발굴해서 법안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 법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특별자치군 법안을 준비하는 한편 향후 법안이 국회에서 입법될 수 있도록 군의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모델이 구축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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