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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재난 대비“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전개
창원시, 교통재난 대비“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전개
[피디언] 창원시는 폭우, 교통사고 등 유사시 교통재난에 대비해 지난해 전국 최초 시행한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은 폭우, 교통사고 등 유사시 차량문을 열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 등의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차량 내 비상 탈출용 장치를 비치하자는 캠페인이다.
‘차량용 안전키트’는 차량 유리 파쇄용 망치, 안전벨트 절단용 칼, 소화기 등 최소한의 비상탈출 장비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비상용 안전키트 갖기 필요성과 사용법 교육, 향후 법제화 추진을 담당하고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는 차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홍보 등 각자 역할을 맡아 분주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 따르면 안전키트는 차량 운전자 손이 닿는 가장 가까운 곳에 상시 비치해 두고 유사시 비상용 망치로 측면 유리 가장자리를 쳐야 유리가 쉽게 깨져 탈출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승룡 교통정책과장은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을 통해 일상 속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어 차량 내 운전자의 손길이 닿는 곳에 안전키트를 비치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비상시 안전탈출 장비로 사용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소중한 장비로 활용하시기를 바란다”며 안전키트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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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 삶 전반 아우른 ‘창원형 청년시책’ 닻 오른다
창원시청
[피디언] 창원시는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창원형 청년시책으로 ‘청년친화특례시’ 실현을 향한 닻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본격 추진을 비롯해 올 한해 추진할 청년시책의 청사진을 밝혔다.
‘2024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분야별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 청년기본계획은 ‘청년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를 비전으로 청년 조직, 일자리, 생활, 문화 등을 총망라해 4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으로 설계한 창원시 청년정책의 4개년 마스터플랜이다.
시는 이번 청년기본계획을 8개 신규사업, 9개 강화사업, 3개의 기존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분야별 대표사업으로는 청년조직분야에서 청년의 의무와 권리를 담은 ‘창원 청년헌장 제정’, 청년일자리분야에서 청년의 시선에서 일자리정보 발굴을 위한 ‘창원청년 일자리캠프 운영’, 청년생활분야에서 청년주거모델 구축과 정주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주거 개선사업’, 청년문화분야에서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창원 문화철철공작소’ 등이 있다.
시는 청년세대의 증가한 정책수요를 반영해 창원청년 더드림사업의 지원인원을 지난해 보다 142명 증가한 2655명으로 사업규모를 키워 시행한다.
창원청년 더드림사업은 청년일자리 지원분야 아래 청년구직활동수당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내일통장의 3개 세부사업과 청년주거지원을 위한 청년 월세지원사업 등 모두 4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이 가운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구직자의 노동시장 조기진입과 창원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근로자산형성 촉진이 목적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만18~34세 미취업청년에게 최대 4개월간 월 50만원의 구직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구직활동수당’, 만19~34세 재직청년에게 3년간 본인 적립금과 동일금액인 15만원을 매칭지원하는 ‘청년 내일통장’, 창원시 거주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최대 4회, 3박 4일 동안 면접정장을 대여해 주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있다.
한편 청년 주거안정 및 지역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월세지원’사업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의 1~2인 청년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0개월간 15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세부사업별 시행공고를 게시하고 대상자 모집 및 선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 한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직접일자리 제공 + 인센티브 지급의 지역정착지원형 7개 사업과 비대면·디지털 영역 일 경험 및 전문교육 기회 제공의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 2개 사업 등 모두 9개 사업을 시행해 387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관해 청년에게 지역정착을 위한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지역정착지원형사업 참여기업과 청년에게는 최대 2년 동안 기업 자부담 10%를 조건으로 월 200만원 수준의 인건비와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며 관외에서 창원시로 전입하는 청년참여자는 주거정착금 명목으로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또, 2년의 지원기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동일 사업장에서 참여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에는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단,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사업 참여기업과 청년의 지원기간은 최대 10개월이 적용된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일자리 감소와 주거비용 상승 등 청년세대가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시는 증가한 청년정책 수요에 발맞추어 올 한해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창원형 청년시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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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 생활하수 차단사업 신호탄 쏘다
창원시, ‘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 생활하수 차단사업 신호탄 쏘다
[피디언] 창원시는 자산동 일대 생활하수가 척산천을 통해 방류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2020년 10월 마산합포구 자산동을 포함한 4개 재개발 예정지역의 생활하수가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고 선언한 사업 중 척산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산동 생활하수차단사업을 2월 착공하고 상반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이 참여한 ‘2019 창원 하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의 ‘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의 모범 사례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우수암거 말단에 스마트 제어형 우수토실을 설치해 맑은 날에는 생활하수를 덕동 물재생센터에 유입시켜 처리해 마산만 수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하천이나 구거를 통해 마산만으로 방류되고 있는 마산합포구 문화, 반월1, 반월2 재개발 구역의 생활하수를 자산동-척산천과 같이 맑은 날과 비오는 날의 기상 여건에 따라 하수처리를 이원화하는 스마트 하수처리 실시설계를 2월에 착수하고 올해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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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만 있는 로봇랜드? 이런 일도 한다
테마파크만 있는 로봇랜드? 이런 일도 한다
[피디언] 경남마산 로봇랜드는 2019년 9월 개장했다.
천혜의 남해안이 내려다보이는 구산면 바닷가에 자리한 로봇랜드는 2013년 착공해 5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2단계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1,259,890㎡ 사업부지에는 유원시설인 테마파크 외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로봇랜드를 그냥 놀이동산으로만 여긴다.
아니다.
로봇랜드에는 우리나라 서비스 로봇산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먼저, 로봇랜드 가장 안쪽에 로봇연구센터가 있다.
서비스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R&D센터로 기업 연구실, 사무실, 실험실, 숙소 등 3개동 9,415㎡로 이루어져 있다.
2021년 1월 현재 총 35개 연구실 중 23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R&D센터는 로봇콘텐츠 및 로봇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로봇산업 육성과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 집적시설로 창원시는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R&D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산업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로봇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지원,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로봇 교육사업을 시작한다.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하며 2021년 최대 4건의 과제에 대해 로봇, 제조, 전자, IT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서빙, 안내, 비서 방역, 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이나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모두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이 공통플랫폼으로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최종목표이다.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및 로봇교육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한 로봇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해 로봇랜드를 로봇문화·교육시설로 정립하는 것이다.
로봇랜드 체험 연계형 로봇체험 교실과 교육, 경진대회,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주말 로봇학교를 운영하고 나아가서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대학과 연계해 로봇특화 인력을 양성한다.
로봇랜드의 또 다른 시설로는 로봇랜드 컨벤션센터가 있다.
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449㎡, 지상 2층으로 전시장 1개소, 회의실 2개소, 운영자사무실, 주최자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에는 창원 로봇산업 발전포럼, 제1회 전국 자율운항 보트 페스티벌 등 12건의 행사를 개최해 로봇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었으나, 식당 및 숙박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컨벤션센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가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21년에는 전시주최자를 대상으로 5건의 행사를 공모·선정해 셔틀버스, 방역 등을 지원하고 로봇랜드 컨벤션센터 각종 박람회에 홍보부스 설치, 홍보영상과 시설 브로슈어 제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놀이기구가 있는 유원시설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실증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에 로봇과 아트를 결합한 5개의 콘텐츠를 개발해 테마파크 로봇전시체험관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매년 새로운 로봇을 선정해 개발을 추진한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로봇랜드도 테마파크 휴장과 컨벤션센터 행사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문화 및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서비스 로봇개발을 독려하고 수요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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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MBC 드라마‘미치지 않고서야’ 지역 연기자 캐스팅 진행
창원시청
[피디언] 창원시를 주 배경으로 지자체 최초로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이 진행되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지역 연기자가 대거 기용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배우로 활동할 지역 연기자 캐스팅이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창원 MBC홀에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경남도, MBC 및 아이윌미디어와 체결한 드라마 제작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번 사업의 가치를 “지역과의 상생”에 두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결실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지역 연극·영화·연예·극단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모집을 진행했으며 모집 규모는 총 연기자 62명 중 최대 32명으로 연기자 수로는 전체 출연진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전자회사를 배경으로 퇴사·이직 등 직장인 일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며 연출은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을 연출한 김근홍 감독이, 극본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쓴 정도윤 작가가, 주연 배우로는 문소리, 정재영이 캐스팅됐다.
드라마에서는 창원의 산업단지 및 지역 기업을 배경으로 창원시의 정책과 관광지가 소개되어 특례시로 승격되는 창원시의 도시브랜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세트장 건설 등 사전작업을 거쳐 3월부터 7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고 TV 방영은 6월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창원시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국내·외로 소개되어 창원시에 대한 관심증가로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창원시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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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국 진황도 소비재 품목 첫 수출 선적식 가져
창원시, 중국 진황도 소비재 품목 첫 수출 선적식 가져
[피디언] 창원시는 28일 오후 3시 30분 내서읍 가고파힐링푸드 제1공장에서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소비재 품목의 중국 내 상설전시판매장과 온라인 입점을 위한 초도물품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재완 진황도한국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소비재 수출기업 11개사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국 진황도 입점 추진경과, 선적물품 보고 패킹물품 선적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진황도 보세물류센터 내 상설전시판매장와 온라인 콰징직구 플랫폼 입점을 위해 수출길에 오른 소비재 품목은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 30여종 13만불 상당이며 선적 물품은 인천항을 거쳐 진황도 보세창고로 운송될 예정이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對중국 해외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중국 칭다오-상하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11월에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 12월에는 수출기업 11개사의 온라인 콰징 직구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중국 콰징 직구 플랫폼은 오는 2월부터 온라인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4월에는 중국 진황도 보세물류센터 내 오프라인 상설전시판매장을 오픈해 중국 진황도시를 방문하는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을 비롯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중국 진황도 온·오프라인 상설전시판매장 입점은 대내외 수출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소비재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앞으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활용해 창원시 타깃시장 및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을 단계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진황도 상설전시판매장 2차 입점을 위한 기업을 모집해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창원시 투자유치단 및 창원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창원특례시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첫걸음인 선적식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중국 진황도 상설전시판매장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비재 중심의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수출길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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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최초 양식장 부표 자부담 10% 경감한다
창원시, 전국 최초 양식장 부표 자부담 10% 경감한다
[피디언]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양식장 부표 현행 어입인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20%로 대폭 경감시킨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어입인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부포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스티로폼 없는 해맑은 마산만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양식장 부표 100%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먹거리 제공과 양식수산물 청정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은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과 경남형 그린뉴딜사업에 반영된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7억9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부표 43만2000개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584% 획기적으로 늘어난 10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창원시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미더덕과 진주담치 등 413ha에 달하는 양식장에서 총 54만9000개의 부표가 사용되고 있다.
스티로폼 사용 감축을 위해 2009년부터 고밀도부표 보급을 시작으로 현재 스티로폼의 해양 유출이 적은 해양수산부 친환경인증 부표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는 11만7000개의 친환경부표를 공급해 보급률은 전체 부표 사용량의 21%에 불과하지만 2022년까지 보급률을 50%까지 높인다.
2025년까지는 전체 부표를 100% 친환경부표로 교체해 해양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수거 위주의 사후 처리적 정책의 한계를 인식하고 사전예방과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전환을 통한 ‘깨끗한 800리 해양쓰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수거사업을 물론, 해양환경지킴이 확대 시행, 선상집하장 설치, 폐스티로폼 집하장 설치, 폐스티로폼 수거사업, 청소선 건조 등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마산만 해역의 친환경부표 100% 보급을 완료한 양식장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 해양관리협의회 국제인증을 목표로 어업인과 업체에 대해 지역수산물의 국제인증 지원사업등을 지원해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안전수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책임있는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친환경부표 보급 사업은 최근 해양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 스티로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한 수산물 생산과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전국 최초로 자부담을 20%로 경감해 추진하는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양식장의 친환경 인증과 질좋은 수산먹거리 생산·공급으로 어업소득도 함께 높여 마산만 바다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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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공사 시행
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공사 시행
[피디언] 창원시는 창원종합운동장 앞 지하보도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상 횡단보도가 개설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해 방범, 안전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지하보도를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천장, 바닥, 격벽 철거 등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미디어아트 존, LED 케노피 등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 진출입로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통행이 제한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노후된 지하보도가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많은 이용으로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지고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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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 예술로 기록하다
원도심에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 예술로 기록하다
[피디언] 마산의 원도심 성호동의 역사가 예술로 기록되고 되살아난다.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애틋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소리, 몸짓, 조형, 화첩에 담겨 시민을 만난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문신길 일대에서 성호동과 그 주변 지역주민들의 삶, 지리적, 환경적 문화를 예술에 담은 ‘사회참여예술창작지원사업’ ‘예술로 성호창발’ 창작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쳐 성장해온 도심 속 흩어져 있는 다양한 문화를 예술로 기록하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취지로 순수예술 창작물을 구현하고 예술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고찰해 보는 사업이다.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뜻을 모아 소중한 원도심의 문화가 한순간 덧없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호동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예술로 성호창발’ 사업은 지난해 10월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창작 능력과 작품의 완성도가 기대되는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단체 작가들은 스토리 개발을 위해 성호동 주민들을 만나 세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장르와 특성에 맞는 창작품을 만들기 위해 성호동 구석구석을 누비는 열정을 보였다.
발표회는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성호동 이바구 투어’라는 이름으로 마산박물관 앞에 모여 문신 길을 따라 추산창작공작소 4933을 거쳐 임항선 그린웨이, 그리고 성호동 생활문화센터를 지나 정법사로 이동하면서 펼쳐진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추산창작공작소 4933’에서 동네 이야기를 판소리로 엮어 국악 관현악과 경서도 소리를 통해 성호동의 옛이야기를 펼치고 ‘SnK 컴퍼니 조형연구소’는 ‘성호동의 역사와 추억을 담다’란 주제로 도시가 발달하면서 퇴색되어가는 성호동 동네잔치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했다.
‘신미란 작가’는 ‘성호동 생활문화센터 2층 전시장’에서 성호동 사람과 삶의 이야기와 그림을 표현한 ‘성호화첩’을 발표하며 ‘박은혜 춤패’는 ‘일란 이필이의 춤을 찾아가는 소소한 춤 여행’이란 주제로 이필이 선생의 춤을 추며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가지는 것으로 전체 일정을 마친다.
공식 행사 외의 진행은 성호동 토박이 김경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해설사가 맡아 행사장을 이동하는 중간중간 맛깔나는 이바구로 성호동의 역사를 들려준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시는 사람의 역사를 품은 곳으로 이제 사람이 도시를 품어야 문화예술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며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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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설맞이 가야상설전통시장 도로 주차 허용
함안군, 설맞이 가야상설전통시장 도로 주차 허용
[피디언]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가야상설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이용객의 주차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 허용구간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허용 구간은 군청 앞 사거리에서 가야사거리, 가야사거리에서 이태호한의원 구간의 도로변에 주차가 허용된다.
군은 이번 조치에 따라 주변도로 주차로 인한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주차 허용 구간으로 해당되는 지역에 대해 수시 순찰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설전통시장 번영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주차관리와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한시적 주차허용이다”며 “이에 전통시장 이용객들은 무분별한 주차와 장시간 주차 등 다른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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