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울시, 코로나19 직격탄 자영업자의 미래보험 '사회안전망 2종'
서울특별시청
[피디언]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보험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안전망 2종’의 주요내용과 신청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고용주이자 근로자인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과 ‘자영업자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납입금 지원이다.
1인 자영업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경우 납부액을 최대 80%까지 환급받을 수 있고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은 월 납입액 중 2만원을 1년 간 지원받는다.
소상공인들은 서울경제를 뛰게 하는 실핏줄이지만 대부분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생계형 자영업자이고 과다경쟁으로 조기 폐업률이 높은 상황.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
서울시는 이들이 불가피하게 사업을 중지하더라도 생계를 유지하고 재취업이나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2종’을 통해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목표다.
‘1인 자영업자 대상 고용보험 납부액 30% 3년간 지원, 정부지원 포함 최대 80% 환급’ 우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는 신규 가입시 3년간 매월 보험료의 30%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중복 지원 신청이 가능해, 이를 합하면 최대 80%까지 고용보험료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준보수 1~2등급은 납입액의 50%, 3~4등급은 30%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예컨대, 기준보수 1등급 자영업자가 ’20년 기준 월 보험료 40,952원을 납부하면, 서울시와 정부에서 80%에 해당하는 32,760원을 받을 수 있어 실 납부금액은 8,190원이 되는 셈이다.
현재 서울지역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가입률은 0.86%로 전체 56만 1,000명 중 4,800명에 불과하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일반 노동자와는 달리 자영업자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가입하므로 가입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이 현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영세 소상공인들이 생계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고용보험료 지원을 통해 위기에 처한 1인 자영업자들이 사회안전망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와 지원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하면 가입기간에 따라 실업급여,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1인 자영업자는 먼저 근로복지공단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서울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각각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고용보험 납입실적과 기준보수등급 등에 따라 보험료를 분기별로 환급해준다.
연 중간에 신청했더라도 1월분부터 소급해서 환급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은 1회 신청으로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에게도 매월 납입액 중 2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의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그간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일시에 되돌려 주는 것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제금 압류·양도·담보제공 금지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가입일로부터 2년간 상해보험 지원 납부부금 내 대출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6년 전국 최초로 노란우산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납입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15년 말 26.8%에 불과했던 서울 지역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률이 ’20년 말 69.2%를 넘어섰다.
노란우산 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시중은행·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희망장려금 지원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미처 지원 신청을 못 한 경우에는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은 선착순 마감이다.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고용보험료와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체 운영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보험과 같은 것”이라며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
서울시, 민식이법 1년만에…고강도 대책 가동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0명’
서울시, 민식이법 1년만에…고강도 대책 가동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0명’
[피디언]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학교 앞 불법노상 주차를 전면 폐지하고 시 전역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이전과 다른 다양한 고강도 대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매년 발생해 오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사망사고를 제로로 만들었다.
서울특별시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사망사고는 ’19년 2건 이었으나 지난 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건수 역시 ’19년 114건에서 지난해 62건으로 45% 감소했다.
시는‘민식이법’ 시행 한 달 전인 지난 해 2월‘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울시 모든 초등학교 앞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 417면 전체를 전면폐지하면서 동시에 절대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단속했고 금년 상반기까지 과속단속카메라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만 이미 학교 3곳 중 2곳에서 설치해 24시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
교통사고 분석 업무담당 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의 28%는 키가 작은 아이들이 도로변 불법주정차 차량 등에 가려 운전자들이 빨리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간 주택가나 상가 주변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보니 불법임에도 노상주차장을 바로 폐지하지 못해왔으나,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최고에 이른 만큼 학교 앞 주통학로 불법 노상주차장 전체 48개소 417면을 완전히 삭선 해 어떤 경우라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주정차는 있을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당초 불법노상주차장 폐지사업을 계획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었으나, 경찰과 자치구가 충분한 사전 예고 기간을 두고 적극적인 현장 안내를 실시하면서 차질 없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면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성북구 대광초 등 38면, 동대문구 이문초 등 110면, 양천구 으뜸어린이집 등 16면은 지난 해 상반기 중에 이미 삭선을 완료했으며 금년 1월 3일에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강남구 대현초 62면 등에 대해서도 즉시 폐지가 완료됐다.
삭선한 불법 노상주차장에는 ‘황색복선’을 설치하고 디자인 포장 등 도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황색 복선은 불법 주정차 단속 가능 지역임을 알리고 있어 이전처럼 다시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시인성을 높였고 단속도 강화하면서 어린이 안전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 등이 위치한 주통학로 전체 도로변에도 ‘황색복선’을 설치해 절대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서울스마트불편신고’와 ‘행안부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시민신고제를 활성화 하며 월143건 이상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단속카메라도 별도로 30대를 추가 설치해 시구 합동단속반 약 250명을 상시 운영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만 18만 4천건의 불법주정차를 단속했다.
특히 금년 5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과태료가 현 2배에서 3배까지 확대되는 만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주정차를 절대로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자리 잡힐 때까지 단속을 보다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공영주차장 공급을 확대해 도로에 차량이 정차하는 일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과속단속카메라 업무는 단속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찰에서 담당했는데, 예산부족 등으로 매년 서울시 전체 도로에 50대 내외를 설치했고 그러다보니 2019년까지 서울시 초등학교 606개소 중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68개소 85대로 11%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민식이법 개정 훨씬 전인 2018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과속단속카메라를 매년 확대 설치할 계획을 만들어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경찰-자치구와 협의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고 지난 해 민식이법 개정으로 국비까지 확보되면서 시 전역을 대상으로 빠르게 설치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해에만 초등학교 총 417개교를 포함한 총 484대를 설치해 초등학교 66%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장비검수 등을 마치고 금년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들은 제한속도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 아직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189개교에도 모두 단속카메라를 도입해 100% 설치를 앞두고 있으며 사고위험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앞 도로에도 적극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간선도로는 50km/h, 이면도로는 30km/h로 속도를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을 시행중에 있으나, 서울시는 이에 더해 어린이보호구역 주통학로가 도로폭이 좁아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인 경우에는 제한속도를 20km/h까지 낮추는 ‘서울형 스쿨존 53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중랑구 신현초, 강서구 가양초, 서대문구 대현초, 은평구 신사초, 구로구 신도림초, 동구로초 등 33개소에 우선적으로 시행됐으며 차량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 전체를 디자인 블록으로 포장하거나 구간마다 방지턱을 적극 설치했다.
‘서울형 스쿨존 532’ 사업은 보도를 정비하기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는 차량진입을 최대한 어렵게 해 어린이가 도로통행의 주인이 되도록 추진되고 있다.
아직 사업시행 초기로 차량속도를 줄이는 방법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해외 사례 연구, 전문가 자문,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총동원해 다양한 형태의 ‘서울형 스쿨존 532’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은 현재 2020년 말 기준 1,751개소에 이르며 어린이의 보행이 주로 이뤄지는 초등학교는 100%, 유치원과 어린이집도 80%이상 지정되며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 해 처음으로 학원이 몰려있는 강남구 대치동과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노면표시, 표지판 등을 정비하면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학원가 집중 지정을 포함해 총 92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그동안은 공공기관 등 주요 시설의 신청을 우선적으로 지정해왔으며 학원 지역은 어린이 통행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학원이 직접 신청에 나서는 경우가 적어 현실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이 어려웠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도 크게 강화됐다.
지난 해 3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개정 이후, 사망사고 발생 시 운전자 과실에 따라 최하 3년의 징역형이 적용되는 만큼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종점부 414개소에 발광형 LED표지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고 횡단보도 대기 공간 125개소에는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또한 새롭게 신설되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42개소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동시에 멀리서도 색상이 쉽게 확인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도색했다.
시는 내년까지 사망사고 제로를 넘어 중상사고까지 발생하지 않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현재 지난해 발생한 사고원인을 철저히 진단하고 개선 효과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시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및 사업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학 전까지 서울특별시경찰청 및 25개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과속, 불법 주정차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르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1-01-27
-
서울시-배달의민족,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서울시-배달의민족,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피디언] 서울시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와 손잡고 서울시내 30인 미만 외식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7일 위드유센터, 우아한형제들과 온라인 협약식을 열고 ‘서울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일터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소규모 사업장은 성희롱 피해율이 높은 데 반해 성희롱 예방과 피해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여성노동자회 ‘직장 내 성희롱’ 신규상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자의 사업장 규모별 분포는 ‘30인 미만’사업장이 47.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 기관은 ‘서울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일터 조성’을 위해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앱 주문 서비스 ‘배달의 민족’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성평등 조직문화개선 캠페인 성희롱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은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우아한형제들이 교육 홍보 및 매칭을 진행해 사업주의 정보접근성과 교육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은 성희롱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점검부터 성희롱 발생 시 어떻게 사건을 조사하고 피해근로자를 보호해야 하는지,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으로부터 피해근로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막는 대처방안 등 실효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성희롱 없는 일터를 위한 예방·대응 안내서’를 사업장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드유센터는 작년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성희롱 없는 일터를 위한 예방·대응 안내서’를 제작해 배달의민족 가맹점 사업주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배민아카데미’ 등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해당 캠페인을 확장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녀고용평등법 제13조 제3항에 따르면 모든 사업장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내용을 근로자가 항시 볼 수 있는 곳에 비치 및 게시해야 한다.
위드유센터는 예방교육 안내서를 배포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 방지 문구 제작·배포 등 외식업사업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위드유센터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요청할 경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조직문화 진단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과 취업규칙과 사안처리절차 점검을 무료로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위드유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위드유센터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한 기관으로 지난 해 9월 개관했다.
위드유센터는 작년 리드릭, 이매진출판사, 커피에반하다, 유피에스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장 조직문화개선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리드릭과 “이제 성평등 With U 할 시간” 문구를 삽입한 마스크박스 1,000개를 제작했다.
커피에반하다와는 위드유센터에서 주관한 2020‘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공모전 당선작 “내가 낸 용기의 목소리가 우리 일터를 바꿉니다” 슬로건을 삽입한 테이크아웃 컵홀더 20만개를 제작해 가맹점에 배포했다.
또한 배민아카데미, 유피에스 코리아에 성희롱 예방·대응 안내서를 배포해 비치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마다 성희롱 예방, 피해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드유센터와 우아한형제들이 함께 손잡고 외식업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성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7
-
서울시, 우이동 일대 북한산 진입로 역사·레저 즐기는 '특화거리'로 재생
서울시, 우이동 일대 북한산 진입로 역사·레저 즐기는 '특화거리'로 재생
[피디언] 서울시가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서 북한산으로 가는 진입로인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 550m 구간을 북한산의 자연환경과 독립역사가 살아있는 ‘특화거리’로 재생한다.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낙후해 상권이 쇠퇴하고 특색이 없어 그냥 스쳐지나가는 길에 그쳤던 이곳을 레저·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머무르는 길로 탈바꿈시켜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거리는 크게 두 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여가문화의 거리’와 ‘독립역사의 거리’다.
각 거리별 테마에 맞게 가로등, 횡단보도, 벤치 등에 통일된 디자인을 입히고 그늘막과 가로시설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
‘여가문화의 거리’는 인근에 연내 개장 예정인 리조트, 가족캠핑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레저·여가활동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립역사의 거리’는 이 일대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의 특성을 살려 독립역사의 숨결과 구곡문화 구곡문화 : 산속을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 가운데 풍광이 아름다운 아홉 개의 굽이를 의미한다.
학문과 수양에 힘쓰려는 유학자들이 깊은 산속의 경치좋은 곳을 찾으면서 구곡문화가 발달했다.
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독립운동가 손병희가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한 봉황각, 서울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 구곡문화 유적으로 남아있는 북한산 우이구곡,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백운대 암각문, 우이동 6.25 현충비 등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서울시는 북한산 진입로 특화거리의 구체적인 밑그림 마련을 위한 ‘삼양로173길 특화거리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나라장터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 개발 구상과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용역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강북구 4.19 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를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 조성하는 ‘4.19 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마중물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2030 서울플랜’과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4.19 사거리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해 역사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지역으로 재생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앞서 4.19로와 삼양로139길 일대 삼양로139가길 삼양로)를 대상으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완료된다.
강성욱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를 역사와 북한산의 자연환경의 특성이 담긴 특화거리로 조성해 방문객, 관광객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서 4.19사거리, 삼양로 139길 일대와 함께 추진하는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강북구 4.19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를 역사·문화예술·여가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7
-
고양시 송포동, 새해맞이 사랑의 쌀 나눔으로 이웃의 사랑 실천
고양시 송포동, 새해맞이 사랑의 쌀 나눔으로 이웃의 사랑 실천
[피디언]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은 지난 26일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5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은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kg 50포를 후원해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쌀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출입도 힘들었는데 선물을 받게 돼, 이번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기뻐하셨다.
김중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쌀 기증을 통해 코로나19와 한파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나눔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병근 송포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1-01-27
-
고양시 일산동구, 새해에도 뜻깊은 나눔 이어가다
고양시 일산동구, 새해에도 뜻깊은 나눔 이어가다
[피디언]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6일 ‘고양난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스크 제조업체인 ㈜다스고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다스고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취약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추운 겨울철에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히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계속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안 일산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스크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 개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에 동참해 함께하는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1-01-27
-
포승읍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 우수수요처’ 선정
포승읍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 우수수요처’ 선정
[피디언] 평택시 포승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2020년 경기도 우수수요처’로 선정되어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현판을 수여 받았다.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비영리 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공익단체를 말하며 자원봉사센터와의 사업연계, 자원봉사 실적관리 및 다양한 자원봉사 일감 마련, 자원봉사자의 만족도 등의 평가로 우수수요처를 선정한다.
포승읍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발열체크,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이를 봉사자와 연계해 수요처로서의 제 역할을 다한 바 있다.
최노철 읍장은 “모두가 힘들었던 작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요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불편 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7
-
세교동 통장협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실시
세교동 통장협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실시
[피디언] 평택시 세교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돌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세교동 통장협의회는 세교상가, 놀이터,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
정숙경 회장은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해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에서도 방역과 소독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7
-
평택 농산물 생산농가에게 잔류농약 분석서비스 제공
평택 농산물 생산농가에게 잔류농약 분석서비스 제공
[피디언] 평택시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작년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내 안전분석실을 조성,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분석서비스는 평택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관내에서 농산물을 생산 중인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분석의뢰가 가능하며 시료 봉투에 출하 전 농산물 1~2㎏을 채취해 안전분석실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을 시장에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분석 결과에 따라 ‘안심출하가능일’을 제시해 주며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출하 전 안전성 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소비자가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1-27
-
안산시, 한국환경개발㈜로부터 후원금 330만원 기탁 받아
안산시, 한국환경개발㈜로부터 후원금 330만원 기탁 받아
[피디언] 안산시는 27일 한국환경개발㈜로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330만원을 기탁 받았다.
안산 스마트허브 소재 한국환경개발㈜는 1978년 설립돼 40여 년간 일반 및 지정폐기물 소각, 중화처리 사업에 전념해 온 환경전문업체로 폐기물 처리 분야의 공정 및 설비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해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소각 및 재활용 전문업체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종철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