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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1년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에 8개 사업 총 7억 4천만원 투입
김해시, 2021년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에 8개 사업 총 7억 4천만원 투입
[피디언] 김해시는 수자원으로 중점 관리되고 있는 지하수 보전을 위해 금년에 7억 4천만원을 들여 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지하수 수용가의 노후·불량 검침계량기 교체, 상수도 인입·지하수 고갈 등으로 이용이 종료된 지하수 방치공의 원상복구비 지원은 1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2월부터는 5개면을 대상으로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와 검침이 어려운 지하수 수용가에 대한 지하수 영상시스템 도입, ICT을 활용한 지하수 보조관측망도 확충해 나간다.
2021년 신규사업으로는 지하수를 다량 사용하는 골프장 4개소 41공에 지하수 원격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취수계획량을 초과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매년 가정용, 농·어업용수, 공공용수 등을 제외한 지하수시설 3,300여공에 대해 지하수이용부담금 약 7억 5천만원을 징수해 오고 있으며 이 재원으로 지하수 수용가에게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ICT을 활용한 과학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실시간 지하수 이용량을 분석하는 한편 지하수 오염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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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공무원의 이유 있는 꽁지머리
김해시청 공무원의 이유 있는 꽁지머리
[피디언] “일일이 설명하려니 힘들었는데 부끄럽지만 그냥 시원하게 알려 주십시오.”김해시청 도로과에 근무하는 권오현 주무관은 요즘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두고 쏟아지는 주위의 물음에 일일이 답하느라 무한긍정의 성격을 가진 그도 슬슬 지쳐가던 참이었다.
길게 기른 머리카락이 거추장스러워 머리띠에다가 뒷머리를 묶은 꽁지머리로 일하다보니 아무리 개성시대라지만 ‘공무원이 이래도 되나’하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 주무관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아들에게 가발을 후원하는 어머나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주위의 시선이 아직은 힘든 어린 아이들이라 가발은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 쉽지 않아 가발을 제작해 이들에게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이 운동은 시작됐다.
권 주무관처럼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해도 되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았다가 이 운동을 주관하는 단체에 보내면 된다.
단, 머리카락 길이가 최소 25㎝ 이상이어야 한다.
권 주무관이 이 운동을 접하게 된 사연에도 그의 착한 심성이 묻어난다.
“간암이 재발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드리려 지난해 초 휴직을 했고 몇 달을 병원을 오가며 병원 내 소아암병동에서 이 운동을 처음 알게 됐다”그 무렵 다행스럽게도 권 주무관의 아버지도 간 이식 말고는 어려울 것이라던 병원의 판단과 달리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지속한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 굳이 간 이식을 할 필요가 없어졌고 그 때부터 그는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권 주무관의 이러한 결심은 어쩌면 당연하게 아내의 반대에 부딪혔다.
“아내도 공무원이어서 그런지 해당 운동단체에 금전으로 후원할테니 남 보기도 그렇고 머리를 기르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저는 그랬죠. 돈으로 하는 후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는 아무나 할 수 없다고요. 그랬더니 아내도 더는 말리지 않았습니다”최근 복직한 그는 머리카락 길이가 25㎝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월경 머리카락을 시원하게 잘라 기부할 생각이다.
권 주무관의 착한 심성은 마스크 스트랩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휴직 상태이던 6개월 전쯤 아이들이 열중하는 고무줄 공예를 본 뒤 집에서 소일 삼아 고무줄 공예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반지, 팔찌 등을 만들어 주위에 선물했다.
“이번에도 아내가 좀 더 쓸모 있는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떻겠냐며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고 팔찌 2개를 이으니 훌륭한 마스크 스트랩이 완성됐다”아내가 근무하는 부서 전원에게 고무줄 마스크 스트랩을 선물했고 지금도 호주머니에 몇 개씩 넣어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그다.
늘 쾌활해 건강한 에너지를 주위에 전파하는 그의 고운 심성이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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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
취약계층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
[피디언] 하동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와 취약계층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장애인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틀니 및 임플란트를 장착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식생활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자신감 회복과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1억 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99명에게 틀니 및 임플란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하동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증장애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내 어르신이다.
지원 희망자는 하동군보건소나 치과가 있는 화개·악양·횡천·진교·옥종면 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 신청서와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시술 받으면 된다.
그러나 기존에 보건소에서 무료 의치를 지원 받은 사람이나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 대상자는 7년이 지나면 1회에 한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 평생 2개까지, 2021년 변경된 중증장애인 임플란트 또한 평생 2개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신규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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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 행복보금자리 20호 돌파
하동군 옥종면 행복보금자리 20호 돌파
[피디언] ‘지역의 복지는 지역민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10월 시작된 하동군 옥종면의 ‘행복릴레이 사랑愛보금자리사업’이 3년 4개월 만에 20호 입주를 돌파했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종사랑후원회는 지난 22일 옥종면 추동마을 50대 독거장년가구에 행복보금자리 20호를 마무리하고 입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보금자리 20호에 입주한 장모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주택 화재로 본채가 전소되면서 모친마저 잃고 실의에 빠진 체 인근 단양장씨 제각에서 약 3개월간 생활해왔다.
장씨는 두 차례의 뇌수술로 인지능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청력도 좋지 않아 정상적인 노동이 불가능한해 미혼상태로 노모와 생활해 오던 중 유일한 안식처였던 모친마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 바람에 의지할 곳이 없었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타까운 장씨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회의를 열어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을 신축하자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후 옥종사랑후원회도 임원회의를 거쳐 자재비 확보를 위한 기금을 출연하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예산을 마련하기로 했다.
옥종사랑후원회가 주관이 돼 모금한 결과 옥종면발전협의회 200만원, 옥종농협과 옥종면이장협의회, 옥종면농촌지도자회, 추동마을회에서 각 100만원, 용주사와 옥종면청년회 등 12개 단체에서 360만원을 후원하고 면내 뜻있는 독지가 4명도 85만원을 보탰다.
장씨의 학교 동기들도 이 소식을 접하고 북평초등학교 제30회 동창회에서 353만원, 옥종중학교 제29회 동창회에서 255만원, 옥종면 백마우회에서 100만원을 내놨다.
그리고 동기 김동섭 친구는 싱크대·붙박이장 등 300만원어치 현물을 기탁했으며 모자란 예산 약 740만원은 옥종사랑후원회에서 부담해 총 3000만원의 자재비를 확보했다.
옥종면에서도 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을 통해 흉물스럽던 화재주택을 빠르게 철거했으며 필건축사사무소의 무료 설계를 연계하는 등 건축물이 합법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
면내 각계각층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4일 착공해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19 여파로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과 열정으로 한 달 보름여의 긴 여정동안 재능기부로 마침내 지난 22일 방 1칸, 거실 겸 부엌, 화장실 1칸을 갖춘 54㎡ 규모의 신축 주택을 건립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행복보금자리사업은 옥종면과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신축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주거환경복지서비스 사업이다.
행복보금자리 사업은 2017년 10월 창고 형태의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10여 년간 홀로 어렵게 살아온 두방마을 서모 어르신 집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거사각지대 20가구의 주택 리모델링 및 신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행복보금자리 사업은 전기·통신·건축·상하수도·보일러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재능을 가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명이 ‘인건비 제로화’를 목표로 재료비 외에 인력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옥종면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186명의 회원을 둔 옥종사랑후원회가 매월 1만원 이상의 회비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지원하는 단체로 거듭났다.
2020년 6월 8일 첫 행보에 나선 옥종사랑후원회는 면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화재 주택 신축을 가능하게 이끈 견인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재희 위원장은 “행복보금자리 20호는 협의체 위원의 노하우가 담긴 역량의 총집약체로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한 달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거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아름다운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옥 회장은 “절망에 빠진 한 가정에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 주신 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옥종사랑후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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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육성기금 연체 걱정마세요
중기육성기금 연체 걱정마세요
[피디언]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의 2021년 상반기 분할상환 원금 납부기간을 원금 만기상환일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유예 신청 후 결정이 되면 오는 2월 납부해야 하는 분할상환 원금을 만기상환일에 일괄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융자금 분할원금 상환시기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줌으로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안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상환 중인 163개 업체이며 대상 업체가 모두 신청 시 약 13억여 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을 경우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12월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신청일 기준 모든 금융회사의 연체가 해소된 경우와 지난해 1월 이후 일시적으로 휴업인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유예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5일까지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에 방문해 상환유예신청서 경영애로 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융자금 상환 유예 결정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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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1년 마포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마포구, 2021년 마포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피디언]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기반 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청년들에게 관심 분야의 직무역량 강화 기회와 이를 구정에 적용하기 위한 일자리를 함께 지원하는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2020년에 이어 IT, 방송, 디자인 3개 분야에서 총 50명의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2021년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해당 분야를 전공하였거나 관련 교육을 수료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5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적격자를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2월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로 주 40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급 8만5680원, 매월 세전 약 227만원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이번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9년에 전국 최초로 서체개발과 청년일자리를 연계한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마포브랜드 서체 9종을 개발한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4차 산업 및 지역 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각종 과업을 수행하고 공모전에 다수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많은 청년들에게 관내 기관 및 기업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취업으로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등 구가 우리 청년들과 함께 취업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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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첫 골목길 재생사업’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마포구, ‘첫 골목길 재생사업’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피디언] 마포구는 동교로51길 일대 연남동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연남동 골목길은 재건축 해제지역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18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서울시로부터 10억원의 용역비와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역주민과 긴밀한 소통과 대화, 상호협력을 통해 골목길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노후 하수관로 교체, 골목길 보도 정비, 유휴공간 녹지화, 좁은 골목길의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 이설 등 환경개선에 적극 나섰으며 무엇보다 해당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꼈던 연탄·기름보일러 사용에서 저렴하고 편리하며 난방이 좋은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졌다.
40여 년 간 이 지역에서 거주한 주민은 “서울시와 마포구가 투자해준 덕분에 동네가 깨끗해지고 당장 넘어질 것 같던 담장도 헐고 해 안전해진 것 같다 특이하고 멋진 가게들이 생겨서인지 젊은이들 많이 찾아 전보다 골목길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남동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에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마포구 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지를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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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1년‘마을이 학교다’운영 사업자 모집
동작구, 2021년‘마을이 학교다’운영 사업자 모집
[피디언] 동작구가 관내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양한 창의체험위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상반기 ‘마을이 학교다’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 사업은 마을 교육 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 내 교육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청소년이 쉼과 놀이가 있는 다양한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융합 콘텐츠로 문화예술, 놀이/체육, 진로 심리정서/인성 등이다.
지원규모는 콘텐츠 당 150만원 이내로 1차 서류검토 2차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쳐 약 22개 콘텐츠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기간은 3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로 최소 수강인원 기준인 10명을 충족한 경우 협약 체결 후 강좌로 개설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 수강인원은 축소·변경 될 수 있다.
관내 소재 교육콘텐츠 사업 수행 및 장소 확보가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당 1개 콘텐츠를 신청할 수 있다.
단, 개별 장소 확보가 어려운 단체는 ‘마을이 학교다’ 전용공간인 ‘노량진 마을품학교’를 이용하거나 마을e공간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일정 연기 및 수강인원 축소, 거리두기 가능한 넓은 장소 부족 등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유연한 수업방식도입, 마을e공간 22개소 연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전년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격차가 많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비대면 수업용 콘텐츠를 활용, 마을강사 및 공간 지원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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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이창우 동작구청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피디언] 동작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릴레이 챌린지는 참여자가 안전슬로건을 표현한 팻말과 해시태그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정순균 강남구청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이란 팻말을 든 사진을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 교통사고 중 연령대별 비율을 살펴보면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성인보다 1.5배 높고 특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약 65%가 발생한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환경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조우연 녹색어머니 연합회장, 오정희 동작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분과장, 김규인 청소년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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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저소득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 방문 시범사업’,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저소득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 방문 시범사업’,
[피디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 방문 시범사업’의 심리 치유효과를 입증하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저소득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 방문 시범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을 방지하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자 원예복지사가 반려식물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원예 치유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치유농업 시범사업으로 첫 시행됐다.
2020년 6월부터 11월까지 원예복지사가 생활지원사와 동행해 관내 홀몸어르신 30명에게 총 150회 방문해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 치유활동을 진행했다.
팔손이나무 분갈이, 개운죽 수경재배, 국화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식물 그리기 등 미술활동과 좋은 글 읽기 등 정서 지원을 위한 활동들도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에서는 실제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활동 참여 전·후 참여자들의 뇌파를 측정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측정데이터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조사에 참여한 홀몸어르신들이 모두, 원예치유 활동 참여 후 초긴장 및 스트레스 지표인 상대적 감마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치유 참여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15.1% 상대적 감마파가 감소해 이번 사업이 실제로 심리적 치유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활동 참여 전에는 상대적 감마파가 높아 뇌 지도에서 붉은 색이 많이 표시되었으나 원예치유 5회 후에는 그 수치가 감소해 푸른 색 계열이 확연히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홀몸어르신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매우 만족이 84.2%, 만족이 14.2%를 차지해, 참여자의 98.4%가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힘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정성을 다해 진행해 줘서 대접 받는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 “선생님이 오는 날만 기다렸는데 수업이 끝난다는 이야기에 허전했다”, “선생님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좋았다”등 호평을 보였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담당자는, “2020년 처음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인데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으로 진행과정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털어내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보람되고 기쁘다”며 “2021년에도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 방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치유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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