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생안정지원금 98%, “기한 내 꼭 사용을”

마감일 30일 이후에는 자동 소멸 주의

김상진 기자
2025-06-18 17:34:33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군이 군민들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 마감일인 6월 30일이 다가오면서 미사용 금액을 적극 사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원금은 탄핵정국 속에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아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배부했다.

16일 기준으로 배부액 293억 중 289억인 98%가 사용됐다.

현재 4억원정도가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잔액은 ARS농협, 전북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은 잔액은 전통시장, 식당, 마트, 병의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원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이자 지역 상권을 살리는 중요한 마중물”이니 “6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완판이 임박하면서 SPC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매입확약액의 450여억원을 절감하면서 이를 민생안정지원금 300억원에 사용했다.

지역경제를 위한 기업유치 성과가 전체 완주군민에게 돌아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