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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도권 26개 대학교와 진학 콘퍼런스 개최
경남교육청, 수도권 26개 대학교와 진학 콘퍼런스 개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서울 호텔에서 ‘경남교육청과 수도권 대학이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26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경남교육청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 교사 등이 참석했다.
‘미래를 밝히는 대학, 희망을 키우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의 우수한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 전형에 대한 궁금증과 지원 시 유의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각 대학 관계자를 비롯한 참석자는 2025학년도 전형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입시의 주요 특징과 지원 전략을 활발히 논의했다.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 대입정보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각 대학 입학처에 입시 관련 공통·개별 질문과 자료를 사전에 요청해 준비했다.
행사 이후에는 수집한 정보를 취합·분석해 ‘2026학년도 대학별 입시 분석, 정보 제공 자료집’을 제작하고 이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도내 학교 현장에도 배포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공교육의 신뢰 회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진학 협의회가 교사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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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단위 ‘글로컬’ 국제교류 활발
전남교육청, 학교 단위 ‘글로컬’ 국제교류 활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교들이 해외 협력국 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진로 설계 등 교육과정 기반의 ‘전남형 국제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단위 해외 방문보다는 해외 학교를 초청하는 맞춤형 교류를 통해 정규 교과 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을 결합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교류는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 해외 전문가 초청 강연 등으로 확대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8일 여도중학교는 인도네시아 SEKOLAH PROGRESIF BUMI SHALAWAT 중등학교 방문단을 맞아 환영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교 학생들은 과학, 음악, 환경 등 정규 교과 수업을 함께하며 상호 수업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한복 입기, K-pop 댄스, 뉴스포츠 등 한국 문화를 공유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5월 9일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가 미국 포덤대학교 와 지속 가능한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James Stabler-Havener 학장, 조희명 교수, 박세웅 교수가 각각 △미래 직업과 글로벌 인재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글로벌 마인드셋 △아이비리그 과학자의 진로와 연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영감을 제공했다.
여도중학교에서 뉴스포츠 수업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이런 수업은 인도네시아에서 경험해본 적이 없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여도중 학생들이 매우 친절하고 많은 도움을 줬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정명여고의 한 학생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더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접 영어로 강의를 듣고 질문까지 해보는 경험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종만 전남교육청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 기반의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은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의 성과”며 “국제교류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더욱 내실 있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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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능소화로 피어난다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능소화로 피어난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올해는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조성, 상호 멘토링 기반의 수평적 소통 강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창의적 과제 발굴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k-프런티어’, ‘공감 소통관’, ‘거꾸로 멘토링’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조직 변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커리어 토크, 리더십 교육 강화, 조직문화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전 구성원이 조직문화 개선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이번 계획의 목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도 강화한다.
부서별 타운홀 미팅, 교직원 초대 공감토크,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해 내부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한다.
또한 조직문화 분석과 설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청사 1층에서 ‘능소화 피는 날’ 행사를 열고 2025년 조직문화 개선 추진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 행사는 ‘2025.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추진 계획’의 핵심 방향과 실천 과제를 널리 알리고 전 직원이 조직문화 개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능소화’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통해 ‘능동’‘소통’‘화합’의 조직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능소화 피는 날’을 시작으로 조직문화 개선 과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공동체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본청을 넘어 산하 전 기관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은 구성원 간의 공감과 신뢰”며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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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평생학습 기초 다지는 ‘유·초 이음교육’ 추진
전남교육청, 평생학습 기초 다지는 ‘유·초 이음교육’ 추진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평생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한 ‘2025학년도 유치원 이음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초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는 교육 정책이다.
2025학년도에는 공립 118개 원, 사립 2개 원을 포함한 총 120개 유치원과 협력 초등학교를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이음교육을 운영한다.
이음교육은 단순한 교육활동 연계를 넘어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 통합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유아의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자연스러운 전이를 지원한다.
또한 교사 간 공동 학습공동체 운영 및 연수, 전문가 컨설팅,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등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정과의 연계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13일 양일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350여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연찬회에서는 유·초 교육과정의 이해, 협력 방안, 실천 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이음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유·초 이음교육의 운영과 이해’를 강의한 경인교육대학 최일선 교수는 “성공적인 이음교육을 위해서는 유·초 교육과정 및 운영 실제에 대한 유·초 교사 간 조정과 균형이 필요하다.
상호 의사소통과 신뢰, 존중을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이음교육을 전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평생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교육 전환기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는 안정된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전이를 유연하게 연결하는 이음교육은 교육과정 연계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모습”이라며 “현장의 실천을 통해 유아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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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급식 운영·관리 청렴도 향상’ 종합 컨설팅
전남교육청, ‘학교급식 운영·관리 청렴도 향상’ 종합 컨설팅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유치원·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희망학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추천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또는 위생·안전성 취약 우려 학교, 신규·저경력 영양교사·영양사 배치 학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컨설팅 내용은 △ 학교급식 운영·관리 청렴도 향상 △ 식중독 예방 진단 및 위생관리 △ 식재료 검수, HACCP 관리 △ 급식관계자 청렴 및 친절 교육 △ 영양관리 및 식단 구성 △ NEIS 시스템 활용 △ 영양상담 및 식생활 교육 △ 급식기구 재배치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치원·학교급식 컨설턴트 53명을 위촉하고 컨설턴트의 역할과 운영 방침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컨설턴트는 영양교사, 영양사, 교수 등 학교급식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각급학교 및 단설유치원과 학교급식법 대상 사립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 위생, 영양교육,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한 영양교사는 “찾아가는 학교급식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남교육청은 ‘청렴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 관련 민원 발생 학교 및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 점검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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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경남교육청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내 공립학교의 학교장, 소속 기관 팀장 등 97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총 오후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 사항을 준수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주제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 범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이해 △근골격계 질환 조사 및 예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번 집체교육은 김해 등 도내 4곳에서 20회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7~8월에는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등 현업업무 종사자 4,38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9~10월에는 당직전담사, 청소원 등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관리감독자 교육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으며 교직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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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재단, 공공외교 리더 키운다
전남미래교육재단, 공공외교 리더 키운다
[한국Q뉴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미래외교 리더십 캠프’를 열고 학생외교관 24명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독서 토론, 정책 제안, 전문가 특강 등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 현안과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배우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전남 지역 학교를 졸업한 외교관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란 무엇인가’ 와 ‘청소년 공공외교 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지역 출신 선배 외교관과의 만남에 큰 관심을 보이며 외교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고 구체적인 비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국제개발협력 특강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 이라크·베트남 사무소장과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ODA 정책과 해외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했으며 여름 캠프와 연계한 후속 활동 계획도 수립하며 자율성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공공외교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외교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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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ESG 교육지도사 양성 ‘박차’
전남교육청, ESG 교육지도사 양성 ‘박차’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ESG 교육지도사 과정 동부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ESG 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1일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서부권 개강식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지역별 과정이다.
교육은 ESG 이론과 실제에 관심 있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에게 전문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부권역의 학부모들이 주요 수강 대상이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행정에 ESG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이래 △ ESG 지원센터 운영 △ 찾아가는 ESG 교육 △ 원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실천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5년부터는 전남교육연수포털을 통해 교직원과 도민 대상의 ESG 교육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 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ESG 교육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ESG에 관심이 많아서 스스로 공부해 왔는데, 이렇게 전문적인 과정을 수강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서부권에 이어 동부권 학부모들에게도 ESG 전문가 양성 과정 수강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ESG 가치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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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발생 근본부터 막는다…가축분뇨 야적퇴비 특별점검
환경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5월 15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빗물에 퇴비의 영양물질이 씻겨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여름철 대규모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별점검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야적퇴비 현황조사에서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및 농경지, △지난해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유역환경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낙동강 전 수계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의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조사해 총 947개의 야적퇴비를 관리했으나,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황룡강·지석천 등 전국의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확대해, 3월 말 기준으로 파악된 총 1,363개의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들 야적퇴비 중 하천·제방 등의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의 경우 소유주에게 모두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며 수거가 끝날 때까지 덮개를 덮어두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퇴비에 포함된 영양물질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 퇴비 덮개를 제공하고 적정 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그간 관련 법령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했어도 관행적으로 퇴비를 하천 인근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본격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이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야적퇴비를 수거하고 덮개로 덮어서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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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행정안전부,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정부는 5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여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위법 행위와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이익집단의 불법 집단행동, 폭력집회, 공무집행방해 등 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해도 끝까지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감찰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민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민생·산업현장에서도 근로자의 투표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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