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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 유아, 지역 문화를 놀이로 배우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 유아, 지역 문화를 놀이로 배우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4월부터 도내 유아들이 지역 문화를 놀이로 경험할 수 있는 ‘아하 경기 온마을 놀이터’를 운영한다.
‘아하 경기 온마을 놀이터’는 경기도 내 지역 문화와 유아 놀이를 접목해 유아들이 지역 특색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경기도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및 교사, 보호자이며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4월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일정은 광주, 여주, 이천 지역의 전통 도자기 문화 체험이 주제다.
도자기 체험은 △흙놀이 마법사 △나만의 작은 도자기 △아름다운 도자기 문양 △후끈후끈, 가마 속으로 등 총 4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들이 스스로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는 등 지역의 핵심 문화인 흙, 도자기, 가마 등을 놀이에 반영해 유아들이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번 도자기 체험을 시작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 놀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경기도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의미 있는 유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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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연속적 성장 돕는 ‘통합운영학교’ 소통과 협력의 지원 체계 구축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조직개편 이후 통합운영학교 제도 개선과 협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학생의 연속적인 성장을 돕는 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로서 통합운영학교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10일 경기도통합운영학교정책실행연구회 출범을 시작으로 제2부교육감 주관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24일 첫발을 내딛는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 학교가 증가하면서 도심 지역에서도 통합운영학교를 신설하는 추세다.
2025년 4월 현재 경기도에는 28개의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이후로도 7개 학교를 통합운영학교로 설립할 예정이다.
통합운영학교임에도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에 따라 각각 다른 부서와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조직개편 이후 학교교육정책과를 담당부서로 신설, 통합운영학교의 소통과 지원 전반을 주관하며 학교를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5년 3월 신설한 도심형 통합운영학교인 내손중·고 옥길새길중·고 방문을 시작으로 죽산중·고·군서미래국제학교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지난 4월 2일에는 통합운영학교 교장단과 남부청사에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업무는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 운영 △통합운영학교 도움자료 개발 △경기도통합운영학교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정책 포럼 개최 △통합운영학교 교원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설정했다.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는 제2부교육감을 중심으로 학교설립을 비롯해 각종 예산, 인사, 교육과정, 연수, 홍보 등에 관련 부서와 협력해 운영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요구 사항을 반영해 도움자료를 개발·배포하고 부서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업무 간소화와 효율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통합운영학교 정책실행연구회 운영으로 학교 업무 개선과 발전 방안 연구 등을 지원하고 정책 포럼 및 연수 운영, 교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 등 통합운영학교 간 소통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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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희망학교 육성으로 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경북교육청, 경북희망학교 육성으로 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다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웁니다’라는 비전 아래, 2025학년도에도 ‘경북 희망학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에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근 과밀학교 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이다.
2022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인 이동을 유도하며 학교 과밀화 해소와 교육 다양성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특히 구미원당초등학교는 대표적인 경북희망학교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0년 개교 당시 267명이던 학생 수가 경북희망학교 지정 이후 46% 증가하며 지역 내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학년도 경북희망학교의 중점과제는 △질문 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기초 소양 강화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온종일 늘봄 지원 체제 구축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교육 중심 학교 문화 만들기 △교육공동체 참여 활성화 △희망학교 교육 나눔 활성화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공교육 모델을 창출한다.
특히 올해는 구미원당초등학교가 IB 관심학교로 지정되어 6가지 대주제를 활용한 개념 기반 탐구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가 교육 수요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다”며 “경북희망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힘을 배우고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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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 대상 긴급 통학 지원 나서
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 대상 긴급 통학 지원 나서
[한국Q뉴스] 최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동 등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경북 내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산불 피해 학생들의 긴급 통학 지원에 나섰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산불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긴급 통학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안동시 일직면 소재 2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9명이 긴급 통학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들 학생은 자택이 전소되어 임시대피소로 지정된 안동체육관과 숙박업소, 친척 집 등 시내 임시거처에서 일직면으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 교육청은 우선 해당 학교에 통학용 버스나 택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추후 예비비 등을 활용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거처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임시거처를 옮길 때에도 통학 차량 운행 노선을 변경해 정상적인 등하교가 가능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자택 전소로 피해를 본 도내 전체 학생에 대한 통학 실태도 전수 조사한 결과, 긴급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기존 학교 통학버스와 대중교통, 도보, 자가용 등을 이용해 통학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 피해로 지역사회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의 배움은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한 명의 학생도 통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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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해 긴급 지원금 전달식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접견실에서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 복지 전문 기관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생과 아동복지시설에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70년 전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민간 국제기구·비영리기구다.
이번 산불 피해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사후 재건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금 2억 4,200만원을 지원하고 5,800만원 규모의 심리치료비 지원사업과 심리 정서 지원 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 아동 권리 NGO다.
지난 3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다른 4개 지역 학생 가정에 긴급 생계비와 생필품, 위생용품, 학습용 교구 등을 지원하고 재난 심리 회복프로그램 및 화재 피해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총 9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호 단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본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월드비전과 초록우산,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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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워크숍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한국Q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의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워크숍’을 C&V센터에서 4월 24일 개최한다.
’ 24년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워크숍에서는 △의약외품 GMP 평가 보완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제조기록서 작성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 등을 실시하며 동일 품목군 업체간 토론이 가능하도록 팀을 구성해 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워크숍 참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을 통해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정원은 총 100명이다.
참고로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제조소가 GMP 적합판정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으며 그중 생리대 제조소 2개소, 탐폰 제조소 1개소, 보건용 마스크 제조소 1개소, 구강청량제 및 치약제 1개소가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받았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업체 실무자의 제조·품질관리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외품의 국민 안심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과 GMP 도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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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따뜻한 손길을”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 본격 시작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4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2011년도부터 시작되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명의 봉사자가 1만 1천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올해는 1,100개 마을 62천여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봉사단체 뿐 아니라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개인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 참여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맞춤형봉사활동은 지난 3월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먼저, 4월 12일에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 가 경북 안동시 산불피해를 입은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5월에는 ‘굿뉴스월드’ 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 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
6월에는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가 청송군에서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촌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농촌맞춤형봉사 활동이 주민들의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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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택배서비스사업자 총 19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소포 서비스평가는 종사자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지난 ’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4개와 기업이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개로 구분해 한국능률협회플러스가 평가 자료 수집, 전문 평가단 및 고객사 대상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소비자 측면과 종사자 측면으로 구분해, 소비자 측면에서는 친절성, 신속성, 화물에 대한 사고율을 측정하는 안정성, 물류취약지역 배송 품질 등을 평가했고 종사자 측면에서는 사업자의 종사자 보호 노력, 처우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일반 택배 중 C2C 부문은 ‘우체국 소포’ 가 최고점을 받았고 롯데, CJ, 로젠, 한진 순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B2C 부문에서도 ‘우체국 소포’ 가 최고점을 받았으며 로젠, 한진, CJ·롯데, SLX, 쿠팡CLS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택배 분야에서는 ‘합동물류’ 가 최고점을 받았으며 경동물류, 성화기업택배, 용마로지스 등의 순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 화물 사고율 등 안정성에서 평균 점수가 높았던 반면, 고객 요구 및 돌발 상황에 대한 적극 지원성, 피해처리기간 등을 평가하는 대응성 등의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종사자 만족도 항목은 다른 항목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반택배 분야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평가한 물류취약지역의 배송 품질 항목은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6개 업체와 그 외 택배사 간 격차가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평가 결과를 택배 업계와 공유하고 올해부터는 업체별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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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96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0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이번주 정부에 이송되어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는 수급추계위원회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마련, 위원 위촉, 수급추계센터 지정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전공의 수련 혁신’을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올해 전공의 수련 지원 예산 2,788억원을 확보해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전문의 양성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지도전문의를 통해 전공의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지도전문의에 대해서는 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전공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외과계 술기 교육 비용 지원 대상 과목을 확대하는 등 수련환경을 혁신한다.
전공의들이 다양한 중증도, 공공·지역의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전공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작년 전공의의 연속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연속근무 시간을 24시간, 주당 근무 시간을 72시간으로 단축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대상 수련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국가 차원의 적정 전문의 수급·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 소아청소년과를 대상으로 월 100만원의 수련수당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총 8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오늘 논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을 비롯한 기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들은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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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조치, 우리 정치상황 관련 각국 동향 점검
기획재정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10일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회의에서 각국 재경관들에게 “미 관세조치 관련 현지 동향을 빠짐없이 수집·보고하는 한편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시스템이 굳건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주재국에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08:00 재경관 영상회의를 주재해 미 관세조치 관련 각국 대응현황과 우리 정치상황에 대한 주재국 반응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각국 재경관들이 참석해 주재국 동향을 보고했다.
먼저, 미 관세조치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오늘 새벽 미국이 기본관세 10%를 제외한 국가별 추가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당분간은 상호관세의 충격이 일정부분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예기간 동안 각국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미국과 협의해 가면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재경관들의 적시성 있는 정보 제공과 가감 없는 정책제언이 중요한 만큼, 현지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수시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관들은 각국의 다양한 대내·외 조치를 공유했다.
대내적으로는 각국 정부가 관세조치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피해업종 자금지원, 상담창구 설치 등 지원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강경 대응과 협상 우선 사이에서 국가별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과 관련해 재경관들은 우리나라가 헌법 절차에 따라 질서 있게 상황을 관리해 나가고 있는데 대해 각국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양자 간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경제외교의 최일선에 있는 재경관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신인도 사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의 경제·외교정책이 일관된 기조 하에 추진되고 있음을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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