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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방문
박종훈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방문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창원대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및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창원대암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했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3년에는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완료했으며 학생 과목 선택의 다양성과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창원대암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선택과목 이해 제고 프로그램 운영: 선택과목 박람회, 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및 상담 주간 운영, 선택과목 안내 자료 전시▪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공강 시간을 활용한 전문가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 등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사 채용의 어려움 △성취평가제 개편으로 학생 수가 적은 과목 개설이 제한됨 △여러 과목을 지도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 등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박종훈 교육감은 간담회 후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참관하며 학교의 수업 운영 현황도 함께 살펴보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연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선택을 존중하며 학교 현장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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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경지우,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1천만원 기탁
길경지우,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1천만원 기탁
[한국Q뉴스] 길경지우는 14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꿈 실현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전남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길경지우는 ‘길경’과 ‘지우’의 의미를 담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경사스러운 일을 함께 도모하고자 만든 모임이다.
회원들은 5년여 동안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왔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회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남지역의 미래인재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이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
박상철 길경지우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과 사회의 미래에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재단의 꿈 실현금 사업이 우리 모임의 취지와 잘 맞아 기탁을 결심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남 학생들의 꿈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중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깊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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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전남교육청,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5일 고흥 백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7일 영암 시종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24개 학교의 6,95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 하의중, 완도 청산중, 진도 장산초, 여수 거문초 등 도서 지역 학교에 선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내 5개 지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다.
상담사는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정서 관련 진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과 학습 문제 진단 및 해결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같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은 지난해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 교육’에는 총 130개교, 5,338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7%가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 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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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재정 여건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기초학력 보장 “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기초학력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증액되었던 교육회복 특별교부금이 감액되면서 재정의 공백이 학생들의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전남처럼 읍면 단위 학교가 많은 지역은 공교육 의존도가 높아 기초학력 보장 정책이 더욱 중요하지만, 재정 여건 변화는 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4년 대비 자체 예산 58억원을 더 확보해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교부금 감액이라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교육재정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초학력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특히 기초학력 예산을 단위사업별로 직접 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기본운영비 항목으로 편성함으로써 학교 자율성과 실질적인 운영의 탄력성을 함께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남은 교육 여건상 사교육 접근성이 낮고 공교육 의존도가 매우 높다.
또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다.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맞춤형 개별화 교육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진단-지원-관리로 이어지는 학습 안전망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기초학력 보장을 전남 책임교육 실현의 출발점으로 보고 예산 편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교육청이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예산 구조도 바뀌었다.
전남교육청은 △ 기초학력향상학교 △ AI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 책임학년 튜터링 등 주요 프로그램을 학교기본운영비로 반영해 단위학교의 자율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에는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학교가 예산 확보에 앞서 충분한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학교는 자체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협력강사 채용, 심리·정서 지원, 진단·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자체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심층 진단검사를 도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는 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지원과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대학교와 협력해 난독 학생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료 지원을 위한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을 마련했다.
이 모델은 도내 19개 전문 치료기관과 8명의 찾아가는 치료 인력, 원격 치료 방식을 함께 운영하며 난독 학생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올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본예산 및 1차 추경을 통해 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3R′s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해 보다 촘촘한 사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습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지원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접근으로 전남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강한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맞춤형 자율 학업성취도 평가를 기반으로 ‘전남특별 안전망’도 본격 운영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22개 교육지원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찾아가는 맞춤형 심층·통합 진단검사’를 진행해 원인을 분석하고 2단계에서는 단위학교가 기초학력향상학교 및 전담교사를 활용해 정규 수업 시간 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가 학생 현황을 통합 관리하고 재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 여부까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해 안전망을 강화한다.
향후 중위권 학생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도 함께 추진해 학력 향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재정 상황은 어렵지만 기초학력보장은 전남교육청의 최우선 정책이므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 구조를 재편하고 학교 중심의 자율성과 탄력성을 높여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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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독서·인문교육 담당자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2025 독서·인문교육 담당자 배움자리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내실화를 위해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 독서·인문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급과 지역적 접근성을 고려해 4월 14일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4월 15일 초등학교 교사 대상, 4월 22일 충남 서북부 교사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배움자리에는 충남 초중고 독서인문교육 담당자 외에도 관심 있는 교사 7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초등과 중등의 교육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더 정밀하게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우수사례 발표 △‘온생각’과 ‘온독지수’를 활용한 수업 실제 사례 공유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소그룹 협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부터 디지털 기반 독서인문교육 시스템인 ‘온생각’, ‘온독지수’를 활용해 문해력 향상과 함께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도서관과 온생각, 온독지수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선생님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기반이 튼튼히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은 독서토론이끎학교 운영, 융합독서 및 낭독극 활동, 학생 책 출판 프로젝트, 지역별 인문학 한마당 등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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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 개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 개최
[한국Q뉴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 25.4.14.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했다.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최초로 개최한 고위급 공식 양자 우주대화로서 포괄적 전략 동맹인 양국은 한미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존 리 우주청 본부장이 공동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미국측은 라히마 칸다하리 국무부 과학·기술·우주 담당 부차관보와 카렌 펠드스타인 항공우주청 국제협력국장이 공동 수석대표를 맡았다.
또한, 미측은 케빈 킴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환영사를 통해 한미 우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우리 우주항공청의 개청 이후 이번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에서 양국의 외교-우주 당국이 처음으로 공동 수석대표를 맡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정부의 다양한 우주 관련 기관에서 각 3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해, 10개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우주정책과 구체 협력 방안, 그리고 외교·안보·경제적 함의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양국은 우리나라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와 라그랑주 L4 임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우리 천문연구원이 참여한 NASA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성공적 발사를 환영하면서 NASA의 IMAP 및 해양대기청의 SWFO-L1 등 미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임무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가 개발중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과 미국의 GPS 시스템의 상호운용성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더불어 미국이 추진중인 Landsat 2030 국제 파트너십에 대한 우리나라의 참여 가능성과 우리나라가 2026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 등 위성정보 공유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안전한 우주비행과 우주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우주상황인식 역량 활용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우주를 활용한 해양영역인식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감안해 양국의 담당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은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NASA가 운영중인 저궤도 상업 우주정거장 및 상업 달 운송 서비스 프로그램에 우리나라의 참여 기회도 지속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의 부품 실험 및 인증 결과 공유 등 회복력 있는 우주 산업 공급망 구축과 방사선 시험 데이터 공유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제3차 민간우주대화에서 합의했던 수출통제 작업반 회의 개최를 평가하고 후속 회의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양국은 우주의 평화적 탐사와 이용을 위해 유엔 우주의 평화적 이용위원회 및 아르테미스 약정 그룹 등 국제 협의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한미일 3국 간 민간 및 상업 우주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차기 회의를 2027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민영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간 구체 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면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의 중요한 분야인 우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존 리 본부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한미 양국 간 우주 협력이 우주 과학·탐사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양국의 우주협력이 기술, 산업, 안보, 정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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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년간의 기록, 다음 팬데믹을 위한 교훈을 남기다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질병관리청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4월15일 발간한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 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➀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➁시기별 대응 경과, ➂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했고 이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응 경과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팬데믹에 대비하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계획도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특히 이 백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협력적인 위기관리와 회복탄력적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서 제3편에서 제시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들은 질병관리청이 2023년 5월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이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백서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든 기록으로 다음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방역체계 고도화로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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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공항 통합 건설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TK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민·군 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 시행령’ 개정안을 5월 1일 공포·시행한다.
4월 14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토부가 군 공항 사업시행자에게 위탁·공동 시행이 가능한 민간공항 건설사업의 범위와 절차 등 법률 위임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민·군 공항 통합 건설을 위한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이주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규정, 종전부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의 경미한 변경사항, 지역기업 우대조건 협의절차도 보완했다.
국토부장관은 ‘공항시설법’에 따른 공항시설의 부지조성과 군 공항 이전사업과 연계해 조성할 필요가 있는 기본시설 및 지원시설 건설사업을 종전부지 지자체의 장에게 위탁하거나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 경우 국토부 장관은 종전부지 지자체의 장과 업무의 범위, 수행방법 및 기간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내용을 관보에 고시해야 한다.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자는 이주자의 원활한 정착 등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고시일부터 계속 거주하고 있는 소유자·세입자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특별법’ 제2조제1호가목에 따른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다.
종전부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자는 종전부지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시, 개발사업 시행자의 명칭·주소 또는 대표자의 성명을 변경하는 경우, 종전부지 개발사업 시행지역의 변동이 없는 범위에서 착오 등에 따라 면적을 정정하는 경우는 종전부지 지자체와의 사전협의 등을 생략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사업시행자가 공사·물품·용역 등의 계약 체결에 대해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정할 시, 계약주체 등을 고려해 기재부 또는 행안부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국토부 신윤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장은 “현재 군 공항 건설사업은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고 민간공항 건설사업은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민·군 공항의 통합 건설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설계·시공과정의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해 국방부·대구시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무엇보다 안전한 공항으로 만들어지도록 공항시설 설치기준 준수와 조류 충돌방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군과 긴밀하게 협의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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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꽃가루 달력 최신판 공개
2025년 꽃가루 달력 최신판 공개
[한국Q뉴스] 기상청은 꽃가루 날림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달력’ 최신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꽃가루 달력은 8개 도시의 대표 알레르기 유발 식물 13종에 대한 꽃가루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이번 달력은 2007~2017년 자료를 토대로 2019년에 작성된 기존 달력을 갱신해 최근 11년간 관측한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봄철 수목류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이전 달력에 비해 8개 도시에서 평균적으로 3일 빨라졌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7일 중부지역이 평균 5일 남부지역은 평균 1일 빨라졌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등 산기슭, 공원 및 아파트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류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과거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꽃가루가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4일 감소했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지 않은 은행나무는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이 줄었으나, 농도는 짙어지는 특징을 보여 해당 기간 도심 야외 활동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정도가 매우 강한 잔디는 봄과 가을 두 차례 꽃가루가 날리는데, 연간 지역별로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각각 10일과 3일씩 줄었으나, 제주지역에서는 34일 길어져, 지역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나지나 하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을철 잡초류의 꽃가루 날림이 지속되는 기간은 전국 평균 5일 정도 늘어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잡초류 중 돼지풀과 쑥은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전국 평균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환삼덩굴은 일주일 정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꽃가루 달력 최신판은 국립기상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꽃가루 날림 시기와 관련된 정보 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채집과 검경법, 알레르기 유발 식물, 오늘의 꽃가루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최신판 꽃가루 달력이 알레르기 환자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기상 정보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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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 6개소 신규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15일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병원과 연계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6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연계해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각 지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총 574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클러스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했고 임상시험 및 인허가 지원 등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촉진했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장비 활용 및 연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임상실증 인프라 지원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해부터 본 사업은 주관기관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제한해 우수한 지역 클러스터를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병원이 사업에 참여해 창업기업에게 의료 빅데이터, 시험·분석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화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은 기술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클러스터 내 보유 인프라 및 사업추진 역량, 협력 체계,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의 구체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6개 주관기관은 각 지역을 대표해 지역 거점 기능과 지역 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육성·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특성상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거점별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병원과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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