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주민들이 걸으며 모아 기부한 건강마일리지를 활용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건강나눔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은 중림·신당·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누리센터에서 차례로 열리며 마음건강부터 숙면, 대사증후군, 노화까지 건강관리법을 분야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
중구건강마일리지는 중구의 대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이다.
전용 앱을 통해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쌓거나, 모은 마일리지를 기부할 수 있다.
지난해 주민들이 건강마일리지로 기부한 금액은 약 3천5백만원.
구는 이를 주민건강과 복지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 7월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특강은 협약 이후 마련한 첫 사업이다.
특강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건강 궁금증을 풀어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전한다.
첫 주자는 김정호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김 교수는 '화와 피로를 다스리는 마인드 리터러시'를 주제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연은 오는 10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주병억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숙면의 비결을 들려준다.
'왜 자도 피곤할까? 꿀잠을 위한 수면 이야기'를 통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수면의 변화와 숙면을 돕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24일에는 박효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내 건강수치 괜찮을까?'를 주제로 주요 건강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짚어보고 대사증후군 관리법을 알려준다.
강연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강연은 조비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오는 30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나이 들어도 건강하게, 내 몸의 힘을 지키는 법'을 주제로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부터 노쇠 예방, 일상에 필요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살펴본다.
특강은 중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종합사회복지관 강연별 100명 내외, 신당누리센터 강연 250명 내외다.
참석자는 강의 참여 시 최대 1500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한다면 홍보물에 안내된 강연별 그림무늬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종합사회복지관 또는 중구 보건지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내디딘 걸음이 이웃의 건강까지 챙기는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은 특강”이라며 “이번 특강에 참여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유익한 정보를 얻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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