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 주요 시설 개소…미래 농업 거점 본격 가동

총사업비 732억 원 투입, 21만㎡ 규모 농업혁신 기반 구축

김덕수 기자
2026-11-06 10:24:31




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경주시 제공)



[한국Q뉴스] 경주시가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인 신농업혁신타운의 주요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6일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에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귀농귀촌웰컴팜하우스,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등 주요 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농업혁신타운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732억원을 투입해 내남면 상신리 일원 21만여㎡ 부지에 조성한 농업혁신 거점이다.

이곳에는 첨단 농업기술 연구·실증과 농업인 교육, 농산물 가공, 귀농·귀촌 지원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집적돼 있다.

경주시는 지난 9월 농업기술센터 이전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주요 시설 준공으로 농업기술 연구부터 실증, 교육, 현장 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는 종합 농업지원 기반을 갖추게 됐다.

주요 시설인 과학영농실증교육관은 17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농산물안전성 분석실과 토양분석실, 초유은행 등을 갖추고 농업 현장에 필요한 과학적 분석과 기술지원, 농업인 교육 등을 담당한다.

귀농귀촌웰컴팜하우스는 7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1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스마트귀농지원센터와 교육장, 체험실습장, 체류시설 10호 등을 갖추고 체류형 농촌체험과 맞춤형 교육, 전문 상담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는 3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원예 전문 교육시설이다.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첨단 시설원예 기술과 스마트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주시는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각 시설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첨단 농업기술 보급과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과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