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7년도 업무보고 마무리.“이제는 실행으로 답할 때”

김덕수 기자
2026-08-31 09:38:03




영주시, 2027년도 업무보고 마무리..“이제는 실행으로 답할 때” (영주시 제공)



[한국Q뉴스] 영주시는 지난 8월 31일 2027년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내년도 핵심과제 추진에 본격 나선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로 2026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업과 신규시책,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2027년 시정 운영 방향과 실행계획을 구체화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보고는 ‘행정의 수혜자인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행정의 입장에서 사업을 나열하기보다 시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면밀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황병직 영주시장은 지난 민선 9기 출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의 처리상황을 직접 챙겼다.

부서별 검토 및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건의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히 시정·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당장 해결이 어려운 사안도 단순히 ‘불가’로 끝내지 말고 대안을 찾고 주민에게 처리과정을 충분히 설명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보고에서는 한발 앞선 정책 수립과 영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이 주요 과제로 강조됐다.

정부 정책과 변화하는 산업환경을 선제적으로 살펴 국·도비 확보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영주가 가진 산업·관광·농업 등의 강점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스포츠·교육·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해 영주를 찾고 머물고 다시 찾는 생활인구를 확대 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것만큼 실행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계획과 보고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별 목표와 추진일정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조직 내부의 변화도 주문했다.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일하고 싶은 조직,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말씀한 건의사항은 그 자리에서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끝까지 챙기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며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간이 필요한 일은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과정과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은 변화에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한다”며 “계획보다 실행, 보고보다 성과에 집중해 시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사항과 보완과제를 구체화해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과 본예산에 반영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민선9기 공약, 핵심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