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르신 안전한 복약 위해 가정방문 복약지도 운영

전문약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복약지도 제공

김덕수 기자
2026-08-31 07:34:36




용산구, 어르신 안전한 복약 위해 가정방문 복약지도 운영 (용산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복약을 돕기 위해 전문약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복약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은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 복용 시간과 방법을 정확히 지키는 일이 건강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복약 오류나 중복 복용, 약물 간 상호작용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어르신 대상 복약관리는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 일상생활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사업은 용산건강장수센터 이용 어르신과 용암케어, 보건의료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전문약사가 각 가정을 2회 직접 방문해, 익숙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에서 1:1 맞춤형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약지도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전·식후 등 올바른 복약 시기 안내 △영양제·건강기능식품과 전문의약품의 중복 복용 여부 및 약물 상호작용 확인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약품 보관 요령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처방약 확인 방법 등이다.

아울러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약달력도 제공해 복약 실천을 돕고 있다.

복약지도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복용하는 약이 많아 늘 헷갈렸는데, 약사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약달력을 냉장고 옆에 걸어두니 안심이 되고 약을 제때 챙겨 먹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용산구보건소는 용산구약사회와 협력해 올바른 복약문화 확산과 안전한 약물 관리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약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용산구 어르신과 암환자는 용산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돌봄팀으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