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한 의원, 시범사업 넘어 경기형 유보통합 구축 주문

김인수 기자
2026-08-25 14:37:55




이건한 의원, 시범사업 넘어 경기형 유보통합 구축 주문 (경기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은 24일 유보통합준비단 업무보고에서 지난 3년간 추진한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성과를 경기형 유보통합 모델로 체계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유보통합이 더디게 추진되는 근본적인 이유로 기능과 권한이 여러 기관과 부서에 분산돼 관리체계가 일원화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추진과 별개로 현장에서는 업무가 나뉘어 운영되면서 정책 실행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3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결과를 분석해 경기형 유보통합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유보통합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체계를 미리 통합하고 협업 과제도 하나의 관리체계 안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엄신옥 단장은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이관과 현장 지원체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협업 과제 관리체계도 정비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건한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유보통합을 준비해 온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는 선행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형 유보통합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모든 영유아와 학부모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단이 책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